지도 바뀔 신안 압해도
천혜의 절경, '아껴놓은 땅' 다도해의 관문에 위치한 전남 신안군 압해도가 행정, 관광 중심지로 비상을 준비중이다. 인구 5만의 신도시 건설과 신청사 가 이전해 올 압해도./건설/-지방기사참조-/ 2006.1.5. (신안=연합뉴스) chogy@yna.co.kr'>chogy@yna.co.kr(끝)신도시 건설..행정, 관광 중심지 기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천혜의 절경, '아껴놓은 땅' 다도해의 관문에 위치한 전남 신안군 압해도가 행정, 관광 중심지로 탈바꿈 한다.
신안군은 5일 압해도 지도를 바꿀 대역사인 신도시 건설, 신청사 이전, 새천년대교 건설 사업, 연안항을 지정된 송공항 개발 계획 등 야심찬 '압해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먼저 민자유치를 통해 압해도를 미국 '디즈니랜드'에 버금가는 관광 테마 도시 건설 사업.
신청사가 이전될 압해면 신장리 일대 180만평에 인구 5만명 규모로 2010년까지 조성될 이 신도시에는 관광 테마 파크, 세계 음식촌, 도서 문화 생태공원,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미국의 한 업체가 이달 말 납품 예정으로 신도시 건설 사업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민의 최대 숙원 사업인 '새천년대교' 건설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압해도가 신안 등 서남부의 관문 역할이 기대된다.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이 새천년대교 건설 사업은 기획예산처가 '2005년 하반기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지구'로 선정해 탄력을 받게됐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올 상반기까지 조사가 끝나고 이 결과에 따라 실시설계 등을 거쳐 착공되면 6천억원의 사업비가 전액 국비로 지원돼 신안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새천년대교가 건설되면 압해도는 교통과 행정과 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장 16km 중 도로 9km, 해상 교량이 7km인 이 새천년대교는 지도, 증도, 임자, 흑산을 제외한 신안 다이아몬드제도와 연결되는 교량으로 10개면 3만여명의 주민이 혜택을 보게 된다.
이와함께 목포에서 더부살이를 해온 신안군 청사도 압해도에 다음 달 초 착공된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이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다.
청사 이전과 함께 지난 해 연안항으로 지정된 송공항은 전액 국비가 투입돼 선착장, 물양장 등 중형 선박접안 시설 등이 갖춰지면 신안의 전진기지 역할이 기대된다.
또 내년 말에 끝날 압해도와 목포를 잇는 압해대교 건설 사업과 개항 예정인 무안국제공항이 있는 무안 망운과 압해도간 운남대교 건설 사업도 활발히 추진돼 압해도 변신의 조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