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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태극종주

어설픈 산꾼 지리 태극종주기

작성자헐덕고개|작성시간08.03.20|조회수643 목록 댓글 38

 

지리 무박 태극종주

 

종주날자☞ 10월19일21시15분~21일18시15분

종주코스☞ 구인월회관→서부능선→성삼재→주능선→

                동부능선→밤머리재→동남능선→덕산사리마을

종주거리☞ 90.5km

종주시간☞ 45시간

동행인(J3클럽)☞ 천산수님(수원) 갯강구님(대구) 바람따라님(광주)

                        달님(서울) 대청봉님(서울) 새벽님(김천)

                        비산님(서울) 갱비님(서울) 배춘형님(서울)

                        헐덕고개(서산) 총10명  중도하산5명

완주하신분☞ 천산수님,바람따라님,대청봉님,새벽님,헐덕고개

 

 

어설픈 산꾼인 저가 태극종주의 꿈을 키운것은 약1년 정도되며,

자료를 찾아보면서 J3클럽을 알게되어.....

드디어 태극종주의 날자가 다가오고 우리는 인월에서

8시에 약속을하고 버스로 대전,함양,인월에도착하니

오후5시 들머리를 확인한 후 약속한 추어탕집에서

회원님들을 기다리니 한분한분 도착하였고 간단히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저녁을 먹고 구인월회관 앞으로 이동을해 장비점검과

파이팅을 외치며 힘차게 출발합니다.

 


▼ 1
구인월 회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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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봉에 오르니 바람이 세차게 불었고,
구름이 끼어있는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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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봉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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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로 악명 높은 서부능선,
오늘도 어김없이 짙은 안개와 비바람이 몰아친다.
고리봉에 오기 전 비산님이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다.



▼ 8
만복대에 오르니 짙은 안개와 비바람으로
몸을 가누기가 어려워 사진을 찍기 힘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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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골절상을 입은 비산님을 모시고
성삼재에 도착하니 6시 명신투님과 사모님이
추어탕을 끓이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거기서 따뜻한 추어탕을 감사히 한 그릇 먹고
주능선으로 출발준비를 한다.
비산님은 발부상이 심하여 중도 하산할 수밖에 없었다.
명심투님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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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에 오르니 상고대가 피었고 바람은 더욱더 세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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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걸령에 도착하니 휴대전화로 연락이 온다.
몇 분이 중도 하산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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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단풍의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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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천에 도착하여 라면이라도 끓여먹고 싶었으나
(장비도없으면서) 대피소 신축공사로 더운물이 없단다.
물만 한 모금 마시고 벽소령으로 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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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소령에 도착하여 클럽과 연락을 하니 중간에 오는
회원님들과 합류하여 같이 행동을 하란다.
햇반을 데워 함께 밥을 먹고 우리 넷은 출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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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과 사투의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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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저기 멀리보이는 곳이 천왕봉이 아닌가.
갈 길은 멀고, 발은 무겁고, 날씨는 춥고, 악조건 속에서
산행을 하다 보니 피로는 두 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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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목에 도착하니 해는 뉘엿뉘엿 서산을 넘는다.
말 그대로 시골장터처럼 사람이 북적거려야할 장터목이
밖이 개미새끼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오늘 아침 장터목은 영하 6도까지 내려갔다고 하니 세찬 바람 속에
얼마나 추웠는지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취사장에 들어가 간단히 저녁을 햇반으로 해결을 하고 천산수님을
기다리며 몸을 녹였다. 우리가 주능선을 진행하면서 배낭에 있는
물이 얼어 먹을 수가 없었고 주식으로 준비한 떡 또한 꽝꽝 얼어
먹을 수 없었기에 대피소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앞으로가 문제다.
대피소도 없고 야간산행을 해야 할 동부능선을
이 추위에 어떻게 넘어야 한단 말인가.



▼ 28
천왕봉에 오르니 온천지가 하얗게 변했다.
눈과 상고대가 천왕봉을 덮었고,
세찬 바람은 우리를 서있지 못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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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에 올라서니 클럽에서 연락이 왔다. 뒤에 쳐져있던
갯강구님이 천왕봉에 도착하였다는 것이다.
중봉에서 기다리다 갯강구님과 같이 합류하여 산행을 하라는
연락이었는데 세찬 바람과 추위 때문에 5분도 그냥 서있을 수 없는
상황이여서 그냥 진행하기로....,갯강구님 죄송합니다
환종주팀과 태극 종주 팀이 청이당 쪽에서 조인 할 수 있다고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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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이당에 도착하니 환종주팀이 어묵을 끓여놓고
기다리는게 아닌가. 배고픔과 추위에 떨고 있었던 차에
오뎅국물에 라면을 넣어 맛있게 먹고 배 를 채웠다.
김상원님이 배낭에서 술을 한 병 꺼낸다.
아침추위를 잊기 위해 드실려고 갖고 온 술을 우리에게 전부다
내주시고 조금씩 먹으란다.
환종주팀과 파이팅을 외치고 기념사진을 한 장 찍은 후
서로의 발걸음을 옮긴다.
김상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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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이 이렇게 가까이, 맑게 보이는 건 처음이다. 동왕등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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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머리재에 도착하니 김광윤선배님과 동식씨가
김치찌개와 햇반, 라면으로 진수성찬을 차려놓으셨다.
배방장 머리고개까지...참고로 우리는 물도 얼어서 제대로 마실 수도 없었고,
버너와 코펠이 없는 상황에서 비상식량마저 꽁꽁 얼어 먹은게 없는 상황이었다.
나는 여기서 광윤선배님과 배방장님을 존경안할 수가 없다.
선배님은 울산에서 배방장님은 대구에서 밤잠 안주무시고 새벽에
이곳까지 와 우리를 몇 시간동안 기다려 음식을 해준다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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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천산수님,헐덕고개,대청봉님, 새벽님,바람따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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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석봉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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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5명은 웅석봉에 올라 매실주 한잔으로 파이팅을 외쳤고
동남능선을 향하여 발걸음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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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석봉에서본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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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행에 끝까지 같이 해준 천산수님, 바람따라님, 대청봉님, 새벽님
정말 수고 많으셨으며, 변화 무상한 지리 날씨속에(비, 안개, 강풍, 추위)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였기에지리 태극 이라는 먼 여정을
완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몸들 잘 추슬러 다음 좋은 산행 때 또 만나도록 약속합시다.

이번 태극종주와 환종주를 기획하시고 중간 지원해주신
배방장님,김광윤선배님 정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번 태극종주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뒷받침 해준(음식)
우리 와이프에게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두서없는 산행기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산행 쭉 이어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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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헐덕고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10.26 적토마님 이번에 좋은 기록으로 종주 할 수 있었는데 이늠아덜 때문에 몸 잘 회복 하시고 다음에 뵙는날 인사 드리겟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힘센맨 | 작성시간 07.10.27 서산의 산꾼으로 우뚝선 헐덕고개님! 인내와 끈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헐덕고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11.01 선배님 늘 초보에 어설픈 산꾼이죠 감사합니다
  • 작성자james | 작성시간 07.10.31 진짜진짜 수고하셨슴다. 청이당에서의 그 당당한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추카추카 무사히 종주하셔서 경의를 표하고 다음에 뵙기를.....
  • 답댓글 작성자헐덕고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11.01 당당하긴요 고생엄청했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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