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Jiri-깽이(신은경)작성시간19.12.12
방장님 저 살아서 지리산까지 갈 수 있게만 해주세요~ 몸도 맘도 성하게만요. 정신줄 놓지않게^^ 제가 자병이가 그리워 동네 철물점 회사 인근 철물점 여러곳 들러봤는데 자병이를 못 만났네요. 자병이 곁에 조금 덜어 놓고 잊지않을라켔는디~ 어렵게어렵게 이어가는 백두대간길이라 감사함이 더 큽니다. 이번 구간은 특히나 더 욕보셨습니다ㆍ 처발처발~ 충성!!
답댓글작성자老 松작성시간19.12.13
산행 후기 읽어 보니까, 함게 한다고 하고 함게 하지못해 죄인이된것같습니다~~! 나는 자병이보다 소병이가 더 좋아유,,, 자병이는 벌거숭이니까, 볼품이 없시유,,, 야간이라 소병이도 제대로 못 받을것 같고, 속으로 욕을 얼마나 했을고,,,, 울 빵순이 고생 억수로 했구먼,,,, 맴이 넘 아프네유,,, 몸 관리 잘 하시고 해안선 끝나니,,,, 쪼매 힘이 되어줄게,,,, 화성이라는 아름다운 ☆ㅇㅅ 老 松
작성자대구담작성시간19.12.13
혹한기산행에서 그냥 물은 다 얼어서 못 마시니 끓여서 보온병에 넣어둬야 마실 수 있고요. 식품은 물기가 없고 무른 것으로 준비해야 먹을 수 있는데 이번 구간은 물과 식량 준비에서 방심하신 것 같네요. 길은 멀고 힘든데다, 못 먹고 못 마시기까지 하니 깽이님은 초죽음이었을 듯...그렇게 두 분이서 가시다가 깽이님이 퍼지시면 어쩔까 싶어 걱정이 됩니다.
작성자래선생작성시간25.08.21
자병산을 대하는 마음이 방장님 후기와 깽이남 후기에서 진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그냥 고속도로를 지날 때 아무생각없이 저 멀리보이는 산! 관심도 없었던 산! 그냥 지나치기만 했는데 그런 제가 창피해지네요! 산쟁이가 되려면 멀었습니다. 깽이선배를 엎으려 하신 건 언급을 않하셨네요! 방장님 체력은 괴물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