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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iri-깽이(신은경) 작성시간20.03.08 방장님 이번 가평천과 함께 흐르는 이야기
도마, 석봉... 38이라는 숫자...
시원한 눈산이며 계곡 사진과 함께
뻥 뚫어주는 사이다^^ 같은 후기
남의 손을 씻어주다보면
나의 손이 먼저 깨끗해진다고 합니다.
남을 위한 기도는
내 마음이 먼저 맑아진다고 합니다.
요즘 같은 때지만
방장님의 멈추지 않는 발걸음
본인 노력 1% 후원 99%라는 글을 보며
그 마음을 함께 읽어봅니다.
그런 마음을 알기에
뭔가를 함께하고픈 손길 발길 마음들이
함께 하는 거겠지요.
넘지 말아야할 선도 넘으며
고생 많으셨습니다.
근데... 선은 넘지 마세요. 클납니더~ -
작성자 푸른 바다 작성시간20.03.09 얼마전 부사관으로 근무하는 조카가 제 머리카락과 침(?)을 달라고 왔었습니다.
아버님 형제중 한분이 6.25 참전 전사자가 있다는 사실을 저는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말이죠...
한북정맥길을 걷다보면 유해발굴 지역이 참~많습니다.
지난해 한북1구간을 홀로 땜빵하는데 쪼매 쫄리기도 했습니다.
그중에 젤 유명한 곳이
낮에도 왠지 으스스 하다는 귀목봉 인데
그나마 정맥길이 아니라서 다행이였죠.
산새가 험하고 지뢰(?)도 많으니 항상 조심하시고
특히나 멧님으로 오인 받아 총알 날아 올수 있으니
헝클어진 머리 단정히 묶고 다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