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백양산 종주
2018.01.07(일)
♡산행코스: 계석마을~ 다방봉~장군봉~갑오봉~장군봉옹달샘~고당봉~미륵봉(미륵사)~북문(세심정약수)~ 원효봉~의상봉~산성고개(국수집)~대륙봉~동제봉~ 남문~망미봉~남문마을(칼국수)~산어귀전망대~쇠미산(금정봉)~만남의숲~ 불웅령~주지봉(낙타봉)~백양산~삼각봉~개림초등
♡산행거리: 33 km(gps 30.2km)
♡날씨: 흐림
♡접근정보: 자차
♡함께한이: with 호수
등산지도(국제신문 발췌)
날씨도 춥고..
따뜻한 남쪽으로 간다....
친구가 꼭 금백종주를 하고 싶다고해서 리딩겸 겸사 겸사 금정산으로 간다..
전에도 그랬다시피 금정산을 거닐때면 제삼리 부산 주민들을 늘 만나게되어
이날도 몇분은 만나지 않을까 기대 했는데..
어딜 가셨는지 한분도 뵐수가 없었다..
일출을 볼까해 일찍 출발했는데 날이 흐려서 일단 김이 팍샌다 ㅎㅎ
계석마을
날이 흐려 일출이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잘하면 볼수 있을거도 같아
친구를 버리고 혼자 냅다 다방봉으로 ㅋ
두개 봉우리를 넘어서야 다방봉이 눈앞에 나타난다..
하지만 역시 일출은 꽝이었다..
땀뻘뻘 흘린 보람도 없이...
구름에 가린 빛만이 흐릿 보이고...
10여분 기다리니 호수가 도착한다....
철계단봉
철계단봉에 서니 조망이 확 트인다..
멀리 영남알프스가 시원스레 펼쳐진다..
오른쪽으로는 천성산이 오라 손짓하고...
천성산 하늘릿지도 다시 가고싶지만 발걸음이 가지 않음은
그리움이 덜 한것이리라....
금정산 최고봉 고당봉이 눈앞에 나타난다..
장군봉으로 넘어가는 길에도 고당봉은 우뚝하다..
장군봉
장군봉에 서서 고당봉을 바라보는 호수..
금정산이 처음이란다..
갑오봉 가는길...
길이 좋으니 발걸음이 가볍다..
갑오봉
걸어온길을 되돌아 본다..
눈앞에 다가온 고당봉을 향하고..
옹달샘에서 물한모금 한다..
금백길에선 샘이 많아 물걱정은 안해도 될듯 싶다..
오른쪽 암릉길을 패스하고 직진한다..
금샘도 패스...
고당봉
역시 최고봉답게 바람이 세차다..
그와중에 인증도 하고...
계석마을에서 걸어온길이 한눈에 조망된다..
낙동강이 굽이굽이 흐르고...
해운대를 줌해본다..
바로 앞에 보이는 원효봉과 의상봉...
고모당
고모당을 지나 북문으로 바로가지 않고 미륵암을 들려서 간다..
미륵봉에서 본 조망
미륵봉에서 본 고당봉
좌측 원효봉과 우측으로 의상봉
그리고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해운대....
미륵봉에서의 조망도 꽤 볼만했다..
미륵사
북문의 세심정 약수.. 물이 먹을 만큼은 나온다..
탐방지원센터 아저씨
J3클럽을 잘아신다.. 오늘도 다들 오시냐라고 묻는데....
글쎄요 한분도 안보이네요 ㅎㅎ
북문
원효봉에서 본 조망
인생의 고독이 느껴지네요...
원효봉
의상봉으로 진행한다..
김유신 솔바위
어른 키만한 땅딸보 소나무가 박혀 있다는 솔바위...
의상봉
의상봉과 솔바위
멀리 해운대와 광안대교 오른쪽으로 금련산과 황령산이 보입니다..
시간이 남으면 황령산 야경을 보기로 한다..
가야할 능선길과 산성고개 그리고 대륙봉이 이어진다..
산성고개 국수집서 칼국수는 안되고 그냥 면국수 한그릇 한다..
어묵과 국수 한그릇하고 쉬어간다...
대륙봉
저멀리 보이는 암릉은 파리봉...
가만보니 파리같이 생기긴 했다 ㅋ
편안함이 느껴지는 노부부....
동제봉(제2망루)를 갔다가 바로 남문으로 내려간다..
전에는 마루금을 타고 갔었는데 망미봉을 가기위해서 남문으로 진행한다..
남문
망미봉
제법 까칠하게 올라간다..
망미봉 정상석..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
남문마을..
여기는 칼국수가 된다...여기서 먹을걸 그랬다..
만덕터널위를 지나고...
산어귀전망대
산어귀전망대서 풍경을 조망한다..
부산11산의 첫 봉우리 장산이 멋있게 버티고 있다..
3월에는 11산에 가보아야겠다....
조금 있다가 야경 보러 갈 황령산...
쇠미산 가는길.. 봄날인듯 소풍 나온분들...
소년장수의 전설이 깃든 덕석바위
쇠미산(금정봉)
쇠미산에서 고당봉 방향으로 절을 하는 사람들....
고당봉의 기를 받을려는 것인지.....??
불태령이 우뚝하다..
나름 한까칠하는 불웅령
쇠미산에선 상계봉에 가려 고당봉은 보이지 않는다..
만남의숲
드디어 불태령으로...
불웅령 능선에 올라서니 상계봉 너머 고당봉이 살짝 고개를 내민다..
쇠미산 너머 장산...
중간에 조그만 배산...
불웅령 오르느라 땀좀 흘리는 호수..
이제서야 올라온다..
산불초소까지만 오르면 힘듬은 끝이다..
하늘이 멋스럽다..
산불초소에서 불웅령까지는 편안한 능선길.....
오른쪽 능선으로 주지봉(낙타봉) 가는길...
좀따 들려보기로 한다..
불웅령
주지봉(낙타봉)
주지봉에서본 불웅령과 중봉, 백양산
고당봉도 당겨 본다
다시 불웅령을 지나고...
바로 앞에 보이는 중봉
중봉 가는길 분위기 좋네요..
주지봉과 불웅령...
중봉을 지나고..
백양산
백양산도 처음이라는 호수..
백양산과 고당봉을 투샷으로 잡아본다..
유두봉 조망
엄광산과 구덕산 승학산은 머리만 희미하게 내밀고 있네요..
애진봉
오륙도, 태종대, 영도, 엄광산 조망..
애진봉
정상석은 최고인데... 봉우리가 맞긴 한지 ㅎㅎ
유두봉
멀리 고당봉부터 주지봉, 중봉 백양산까지..
한눈에 보이는 금백길...
황령산이 자꾸 유혹합니다..
승학산도 가고 싶긴하고...
삼각봉
갓봉
갓봉에 서봅니다..
금백종주를 마치고...
황령산으로 가본다..
장산과 함께 야경이 그리 좋다고 소문이....
먼저 행경산을 들러 봅니다..
행경산에서 보는 야경이 멋지네요..
어둠속의 엄광산도 멋지고..야경도 좋네요..
행경산에서 본 황령산
황령산을 들려보고 사자봉을 올라본다..
사자봉에서 본 야경도 일품이네요..
사자봉
사자봉에서본 황령산...
황령산에서 보는 야경보다는 주변에서 보는 황령산이 더 이뻤다는...
멋진 부산 야경을 보니 3월의 부산11산이 더 가고 싶어지네요...
3월이 오기를 기다려 본다..
~~두건(頭巾)~~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두건(頭巾)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1.11 아~ 부모님이 계시는군요~~ 자주 가셔야 할것 같은데~~ 좀 멀긴 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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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청&뫼(공병덕) 작성시간 18.01.11 야경이 좋네요\
수고 했어요 -
답댓글 작성자두건(頭巾)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1.11 네~~ 야경이 좋았습니다~~
근데 눈이라고는 구경을 못했네요 ㅎㅎ
지금 소백은 설국이겠군요~~~ -
작성자세이(윤미연) 작성시간 18.01.11 금백종주 뭔지 모르지만 꼭한번 해보고싶어지네요 두건님후기는 뭔지 산으로 달려가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ㅎㅎ일단 부산11산부터 하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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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두건(頭巾)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1.11 금백으로 시작 11산으로 완성이 되는거죠~~
부산의 장거리 코스는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