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11국기봉 종주
2018.06.10(일)
♡산행코스: 사당역~ 관음사국기(1)~선유천국기(2)~관악산연주대~자운암국기(3)~학바위국기(4)~팔봉국기(5)~육봉국기(6)~불성사~소공원기점~망월암갈림길~삼성산국기(7)~삼성산~깃대봉국기(8)~민주동산국기(9)~칼바위국기(10)~돌산국기(11)~서울대입구
♡산행거리: 20 km
♡날씨: 흐림/운무
♡함께한이: with 오랜지 산우들
사당역을 들머리로 오랜만에 오랜지기님들과 관악산 국기봉 나들이를 다녀왔다.
수도권 터줏대감님들께 신고도 않고 조용히 다녀와 죄송 ㅋㅋ
송림대장님께 딱 걸려서 잠시나마 함산했네요..
비교적 자주가던 강북의 산들과 달리 강남의 산들은 한두번 와 봤을뿐이다.
관악산은 이번이 세번째..
날이 꾸무리하다.. 파란 하늘이 보고팠는데..
아쉬웠지만 오랜지기님들과 오랜만에 함산이라 즐겁게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사당역에서 첫 국기대인 관음사국기대를 오르며 본 서울
멀리 북한산이 보입니다.
날이 흐려 사진도 흐릿하네요..
첫번째 국기대인 관음사국기대입니다.
제법 까칠하게 올라섭니다.
멀리 63빌딩도 보이구요..조망구경하며 살방 올라섭니다.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네요..
북한산을 당겨봅니다.
좌측으로는 관악산 파이프능선이 펼쳐져 있네요.
자라바위에서 인증샷도 찍었지만 영 맘에들지 않네요..
사진은 삭제 ㅋㅋ
두번째인 선유천국기봉이 오른쪽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선유천국기봉입니다.
바이올렛님은 근처 암릉을 즐기고 있네요.
선유천에서 인증하는 호수
선유천을 다녀와서 다시 주등로를 걷습니다.
하마바위를 지납니다.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마당바위서 잠시 채비를 하고 갑니다.
암릉길을 걸어 관악문을 향해갑니다.
관악문 앞에 도착합니다.
관악문
묘한 암릉들을 지나고..
햇불바위를 지납니다.
이른 시간 관악산 정상 도착합니다.
간만에 정상인증합니다.
자연 그대로라면 정말 이뻤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세번째 국기봉인 자운암국기대는
정상에서 잠시 진행하다가 오른쪽 자운암능선 가는길로 4시 방향으로 진행
자운암국기대가 보이네요.
한참을 내려갑니다.
11국기봉 종주 중에는 자운암국기대가 최고 난코스 같네요..
자운암국기대/
어제 쥬라기 공원을 보고 와서 그런지
공룡처럼 보이네요 ㅋㅋㅋ
주능선 방향으로 좀있다가 다시 올라가야한다.
식빵인지 발바닥인지 참 희안하게 생겼습니다.
아 귀찮쿠로 여길 또 올라가야 하네요..
세번째 자운암 국기대 찍습니다.
힘겹게 다시 올라오니 오랜지기님들 간식 먹으며 쉬고 있네요..
간식먹고 출발...
연주대전망대
둘이 싸움??
화해 하신걸로 알겠습니다 ㅋㅋ
학바위국기대 가는길..
밑에서 나를 잡아주네요..폼한번 잡고 갑니다.
조용히 다녀 갈랬는데 송림 클럽대장님께 딱 걸렸네요..
지나온길 되돌아 봅니다.
송림 대장님이 잘 설명해주십니다.
학바위국기봉 당겨봅니다..
날 알아보고 손짓해주네요..
네번째 학바위국기봉
가야할 삼성산인것 같구요..
송림대장님의 산세와 국기봉 종주에 대해서 잠시 브리핑...
팔봉국기대에서 육봉국기대를 왕복하고 팔봉능선을 넘어가면 좋다고 하십니다.
갈림길에서 송림대장님과 헤어집니다.
육봉능선으로 갔으면 다시 만났을것인데.....
눈앞에 팔봉 국기대가 나부낍니다.
다섯번째 팔봉국기대
육봉국기대를 다녀와서 팔봉과 팔봉능선으로 진행하면 된다는 송림대장님의 말씀도 있었지만
애초의 생각대로 팔봉을 포기하고 육봉국기대에서 소공원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육봉국기대 태극기가 펄럭입니다.
여섯번째 육봉국기대
우회해도 되것만 암릉타고 내려오네요.
불성사를 지납니다.
소공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상불암 능선의 암릉을타고 오릅니다.
상불암을 지나고..
일곱번째 삼성산국기대(상불암국기대)
삼성산
팔공산님이 사주시는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갑니다.
아이스크림 파는 할머니는 욕을 참 잘하시네요.
기분 나쁘진 않습니다 ㅎㅎ
여덟번째 깃대봉국기대
아홉번째 민주동산국기대/
장군봉을 지나 국기대를 다녀와 칼바위로 향합니다.
흔들바위인지 고래바위인지 멋진 바위라 올라봅니다.
막 깨비님 올라와서 다시 한컷..
엇 이번엔 즐거움님이 합류..
한꺼번에 오지 않고 한분씩 ㅋㅋ
암릉 위에서 본 칼바위국기대
암릉을 타고 넘어가봅니다.
오늘 관악산 암릉중에는 제일 짜릿한 릿지 구간인듯 싶네요.
열번째 칼바위국기대
마지막 열한번째 돌산국기대
서울대를 바라봅니다만
나하고는 상관이 없고 ㅋㅋ
날머리에 도착합니다.
열한개 국기봉 찾아가는 재미가 솔솔한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두건(頭巾)~~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두건(頭巾)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6.28 아 나름 유명한 할머니 군요. ㅎㅎ
짧지만 즐건 걸음이었구요.
세세한 설명 고마웠습니다.^^ -
작성자happy man 작성시간 18.06.28 서울 사는나도 국기봉은 한번박에 안돌았는데 3번씩나 댕겨갔군요.
때로 몰려오면 어쩔수없이 조용히 댕겨갈수박에
담엔 연락주세요 길은 몰라도 함산은 가능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두건(頭巾)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6.28 국기봉 종주는 처음입니다.
남부7산 두번 다녀왔었구요. ㅎㅎ
좋은날에 함산 해요^^ -
작성자벽창호 작성시간 18.06.30 나도 다음주 공지 올렸는데 ㅎ~~
이번엔 자운암 국기봉에서 다시 빽하지 않고 서울대쪽으로 가다 곧바로 학바위 국기봉으로 올라가는 코스로 갈 예정인데 생각나면 오세요ㅎㅎ -
답댓글 작성자두건(頭巾)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7.01 아 그렇게 돌아 오르는게 좋겠군요.
두번이나 갔다 왔다하는게 싫었는데
즐건 산행 하셔요^^
다음주는 클럽 산행이 있습니다. ㅎㅎ
포항에 놀러오심 재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