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지맥 댕겨온 이야기 들려줄게
언제냐면 3월 4~5일 토요무박
거리는 72키로 정도 걸었어.
산은 다힘들지만 후반부가 찌금 더힘들어 그럼 이제 본론으로
천황지맥은 금호남정맥 팔공산에서 분기하여
남원 오수천과 요천의 분수령이 되는 산줄기로
팔공산, 개동산,상서산,무명봉, 만행산천황봉, 약산, 노적봉, 풍악산, 응봉, 문덕봉, 고정봉, 삿갓봉,고리봉을 지나
요천과 섬진강 합수점에 이르는 도상약거리 72km의
산줄기를 천황지맥이라 그런데
지맥길중 손가락 안에드는 멋진 산길이야
산과 봉우리 마다 난이도가 상이면서 풍광또한 너무 멋져
백대명산+가 3개나 (팔공산. 만행산천황봉.고리봉.)있는걸 보면 무슨말이 더 필요할까.
산행초입 호수에서 세는물이 얼은거야.
임도길따라 올라가다 보니 주변 나무에 비닐 주머니가 곳곳에 매달려 있어
그게 고로쇠 나무수액 채취중이거래
들머리 선택을 잘해 그나마 쉽게 올라온 팔공산이야
유일한 홍일점 미유님
남자는 찍어봐야 별로라 미유님만 살짝 찍은겨
난 백 플러스라 인증한거야.
팔공산 동영상이야
마령재까진 쉽게 왔어
성수지맥 분기점 또 와야하는 곳이야
1주일 후면 목련이 만개할거같아
여기까진 그냥저냥 잘 왔어
볼폼없는 개동산 한땐 폼좀 잡을건데 개동지맥이 천황지맥으로 바껴서 그런지 멋이 없어보여 그래도 힘좀써야 올라갈수있다.
물한모금 하고 다시 ㄱㄱㄱ
갈길이 아직도 많이 남아서 편히 쉬질못해
상서산 가는길이야
가짜가 있어 조금 더가야 진짜가 나와.
저멀리 보이는게 만행산 천황봉이 있는곳이야
모델은 대대로대장 거친산
미유님도 한컷찍어줬어
길은 잘 정돈돼서 오르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어
지나온 길이야 멋지지?
만행산 천황봉도착.
미유님이야
산행후 우리를 배터지게 먹여준
거친산동생이야
나보다 더 늙어 보이지?
한때 유망주였던 권투선수였데
까불면 혼나
청명님이야
지맥에 미쳐 시간만나면 여기저기 다 다녀 우리팀 선두야
야가 해피맨이래 한땐 날고 기고? 한거같은데 요즘은 영 아니야 소리만 질러대.
해가지면 달이뜨겠지
이런 이쁜 산책길도 지나가
달을 벗삼아 올라온 노적봉
이놈도 징글맞게 올라왔어
고두용형님이야
요즘들어 엄살이 많이 심해져서
미워할려는데
사당에서 치맥사주니까 너무 좋은거야
아까말한 청명님
차카게 사는 거친산동생
신입인데
포근한빛님이야 산행도 잘하고 훈남이며 거가다 멋있기까지해
미유님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참 걸어
대대로대장은 말 안해도 다 알거고 미유님 옆에 딱 붙어서 날머리까지
보디가디 역 하느라 수고 많이했어
통과
풍악산인데
하나같이 쉽게 오르는 산이없어
응봉도 힘들고
후반부 시작이야
암릉도 있어서 조심히 올라야해
깍아 지른듯 길도 안좋은데 안전시설이 잘돼있어 오르는덴 문제없어
힘들게 오른 문덕봉이야
문덕봉 동영상
돈 많은형님의 장난 귀옆지?
멋쟁이형님 동생 고기좀 사주세요
잘 먹을수 있습니다.
내 깡패 같은동상과 추억도 만들고
독사진도 찍어주고
청명님
가야할 고정봉
문덕봉에서 주변 감상중인데
백플러스 안들어간게 이상할 정도로 멋진곳이야
고정봉 가는길
영역표시 하니 다 도망가 혼산중
지나온 문덕봉 고정봉 이야 멋지지?
삿갓봉 오르다 죽는줄 알았어
저 봉우리가 삿갓봉이겠지 하면 아니고 또 아니고 또 아니야
힘들게 올라왔으니 인증은 해야지
후반부 길은 다 이런길이야
이제 고리봉으로
저게 고리봉인줄 알았는데 저~~뒤에 숨어있어
고리봉 오름도 드럽게 가팔라 그래도 줄도있고 발판 손잡이가 있어 오르는덴 큰 어려움은 없으니 꼭 가보길 바래
거친산 동생 기어 오르는모습이야
지나온길이야
이런길을 오르락 내리락
손잡이 발판 있는거 보이지?
하다보니
드디어 고리봉이야
여기도 백 플러스야
산불 방지기간이라 인증못 받았어
고리봉 정상에서
이험한 산꼭대기에 묘지가 있는데
누구 묘인진 모르지만 지체 높은 분인가봐 잘 가꿔진거보면
고리봉 내리막길도 지랄맞아 날머리 4키로 정돈 꽃길이니까 그나마 다행이야
발바닥에 불나고 아파 신발 벗어던지고 합수점에서 인증
고생한 해피맨이야
수도권 지부장님
모처럼 지맥팀 함산해서 굿~~^-^
아무리 걸어도 발바닥이 멀청하대
신이준 발이라 너무 부러워
동생도 수고했어
좋아하는 동생이라 한장더
뒤에 오는사람은 버리고 우리끼리
나두낑겨서 한장
다들 수고 하셨습니다.
사진 없는 사람은 미운사람일거야
미유님 오라버니 집으로 이동 씻고 밥먹고 술마시고 디져트까지 배터지게 잘 먹고 서울까지 무사히도착
사당지맥으로 마무리하고 행복한 주말이였어 다음은 여수지맥 간다는디 따라와~~^-^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지맥 작성시간 23.03.10 ㅋㅋ 거친산 프렌드 화이팅...
해피맨형님도 화이팅 -
작성자송림 작성시간 23.03.10 모처럼 함산좋았습니다
아무리 걸어도 나온배는
그대로인데 이를 어쩌나~~~~ -
답댓글 작성자happy m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3.11 나이 먹어서 배는 안들어 갑니다 더 나오면 나왔지. 나두 모처럼 함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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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푸른 바다 작성시간 23.03.10 계획된 일정보다 빨리 끝나 뒤풀이 시간이 여유 있었네요.
구간마다 휴식 시간도 있어
힘들었지만 나름 여유도 있었던 천황지맥 수고 많으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happy m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3.11 선두에서 잘 끌어주어 여유있는 산행했어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