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法句經)
제7장 아라하뜨의 장
게송 99
한 여인 이야기
한 빅쿠가 부처님으로부터 좌선 수행에 관한 법문을 듣고 수행 주제를 받아 어느 오래된 정원에서 정진하고 있었다. 이때 의심 많은 성격의 한 여인이 정원에 들어왔다가 빅쿠가 좌선 수행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그의 관심을 끌어 유혹하려 했다. 그래서 빅쿠는 깜짝 놀랐으나, 한편으로는 몸 전체에 표현하기 어려운 쾌감이 넘쳤다. 이때 부처님께서는 간다꾸띠에 계시면서 빅쿠의 이런 모습을 보시고 신통력으로 그에게 광명을 놓으시었다.
그러자 빅쿠는 이 빛이 부처님으로부터 온 것을 곧 알아차렸다. 이때 부처님께서는 그 비쿠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여래의 아들이여, 세상 사람들은 감각적인 쾌락을 추구하지만 빅쿠는 그래서는 안 되느니라. 세상 사람들이 쾌락을 찾지 못하는 숲 속에서 빅쿠들은 즐거움을 찾아야만 하느니라."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다음 게송을 읊으시었다.
숲 속이야말로 즐거운 곳.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이곳에서 즐거움을 발견하지 못한다.
다만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만이
여기에서 즐거움을 찾는다.
그들은 이제 더 이상
감각적인 쾌락을 찾지 않기에.
[출처] 제7장-게송 99 : 한 여인 이야기|작성자 byuns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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