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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384장 나의 갈길 다 가도록(All the my saviour leads me)

작성자임웅빈|작성시간26.06.16|조회수28 목록 댓글 0

찬384장 나의 갈길 다 가도록(All the my saviour leads me)

 

작사 : 페니 크로스비(Fanny Jane Crosby, 1820~1915)

작곡 : 로버트 로우리(Robert Lowry,1826~1899)

 

이 찬송가의 가사는 크로스비 여사가 작사한 것이다. 맹인인 크로스비 여사의 창작방법은 매우 특이했다. 언제나 암흑 속에서 살았기에 그녀의 상상력과 감수성은 남달랐다. 그녀는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환경에서 그녀가 기도하는 것을 잊고 일에 착수했다면 곡 펜을 내려놓고 회개한 후 그 일을 다시 시작했다고 한다. 이는 심지어 작사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그녀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조그마한 사건 하나도 시를 만들어내는대 소재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가 경험하는 상황이나 형편들은 모두 은혜나 사랑, 속죄 또는 구속 들과 결부되어 시로 발전되었다. 이 시도 1874년에 일어난 한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어느 날 그녀는 급히 5불 정도의 돈을 채워 넣어야 할 일이 생겼다. 지불해야 할 시간에 그 돈을 마련해서 치를 만큼 넉넉하지 못했다. 크로스비 여사는 54세의 일생을 그렇게 살아왔듯 필요한 5불을 위해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그 짧은 기도는 어떤 방문객의 초인종 소리 때문에 중단되었다. 그 방문객은 다만 크로스비 여사의 집 앞을 지나가다가 유명한 찬송시 작가를 뵙고 인사만 하고 가고자 했던 남자 성도였다. 그 성도는 곧 작별 악수를 청하고는 크로스비 여사를 떠났다. 아무 말 없이 악수한 크로스비 여사의 손안에는 5불이 남겨져 있었다. 너무나 놀랍고 감사한 이 사건을 통해 그녀는 주님만 의지하고 그분의 뜻에만 복종하며 살아왔던 자신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이 모든 길을 또 그렇게 가리라고 다짐하였다. 그리고 적어나간 것이 나의 갈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 하시니..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 하리라였다. 이 찬송시의 배경은 디모데후서 47절로서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이다.

 

이 찬송가의 곡조는 크로스비의 찬송시를 받아든 로버트 로우리가 작곡한 것이다. 그는 1845년에 침례교 목사가되어 찬송가를 작사 작곡하였다. ‘내가 찬송가 작가로 후대에 기억되기 보다는 뛰어난 설교가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으며 우리 찬송가에 11편이 실려 있다(160,216,249,252,278,303,359,384,446,544,545)

 

 

해설

1절 나의 갈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 하시니 내 주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 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인생의 길은 앞을 알 수 없지만, 믿음의 사람은 자신의 능력이나 환경이 아니라 주님의 인도하심을 의지합니다.

 

긍휼은 히브리어로 라함(רָחַם, racham)과 연결되는 개념으로, 부모가 자녀를 품는 것 같은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뜻합니다.

 

성도의 삶은 우연한 길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길입니다.

 

관련 말씀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9)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여기서 형통은 세상적 성공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성경적 형통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결국 선한 목적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28)

 

 

2절 나의 갈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어려운 일 당한 때도 족한 은혜 주시네

나는 심히 고단하고 영혼 매우 갈 하나 나의 앞의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나의 앞의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신앙생활은 어려움이 없는 삶이 아니라,

어려움 가운데서도 충분한 은혜를 공급받는 삶입니다.

 

바울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고린도후서 12:9)

 

나는 심히 고단하고 영혼 매우 갈하나

나의 앞의 반석에서 샘물 나게 하시네

 

이 부분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반석에서 물을 얻은 사건을 떠올립니다.

내가 호렙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출애굽기 17:6)

 

신약에서는 그 반석을 그리스도와 연결합니다.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린도전서 10:4)

 

, 예수님은 광야 같은 인생에서 생수가 되시는 분이라는 고백입니다.

 

 

3절 나의 갈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의 사랑 어찌 큰지 말로 할 수 없도다

성령 감화 받은 영혼 하늘나라 갈 때에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의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크기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에베소서 3:18)

 

성령 감화 받은 영혼 하늘나라 갈 때에

영영 부를 나의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이 찬송의 절정은 죽음 너머입니다.

 

예수님의 인도하심은:

태어날 때부터,

삶의 모든 과정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영원한 천국까지계속됩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요한복음 5:24)

 

찬송 전체의 핵심 메시지

나의 길은 내가 개척하는 길이 아니라, 목자 되신 예수님이 앞서 가시는 길이다.”

 

신앙적 3가지 고백

인생의 길 예수께 맡긴다

고난의 길 은혜로 견딘다

마지막 길 천국으로 인도받는다

목회적으로 보면 이 찬송은 장례예배, 임직예배, 은퇴예배, 새 출발 예배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성도의 일생 전체를 예수님의 인도하심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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