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Class materials

국어에서의 콜론 사용법

작성자김지영08|작성시간10.12.03|조회수5,086 목록 댓글 4

국어에서는 콜론을 '쌍점'이라고 명칭하고 있네요

문장부호법에서 쌍점의 띄어쓰기는 규정해 놓고 있지 않습니다.
(이 말은 띄어쓰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인 것 같네요^^) 
예를 보면 '문장 부호: 마침표, 쉼표, 따옴표', '마침표: 문장
이 끝남을 나타낸다."처럼 앞말에 붙이고, 뒤에 오는 내용과는 
띄어 씁니다. 
 

국어에서 쌍점의 용법도 찾아 보았습니다. 영어에서의 콜론용법이랑 비슷하네요~

 

쉼표의 하나인 쌍점의 용법은 ‘한글 맞춤법’ 문장 부호에 다음과 같이 규정되어 있다.

 

(1) 내포되는 종류를 들 적에 쓴다.

     문장 부호: 마침표, 쉼표, 따옴표, 묶음표 등
     문방사우: 붓, 먹, 벼루, 종이


(2) 소표제 뒤에 간단한 설명이 붙을 때에 쓴다.

     일시: 1984년 10월 15일 10시
     마침표: 문장이 끝남을 나타낸다.

(3) 저자명 다음에 저서명을 적을 때에 쓴다.

     정약용: 목민심서, 경세유표
     주시경: 국어 문법, 서울 박문서관, 1910.

(4) 시(時)와 분(分), 장(章)과 절(節) 따위를 구별할 때나, 둘 이상을 대비할 때에 쓴다.

     오전 10:20 (오전 10 시 20 분)
     요한 3:16 (요한 복음 3 장 16 절)
     대비 65:60 (65 대 60)

 

 

[참고]
 

세미콜론(양명희(梁明姬) / 국립국어연구원)

세미콜론은 ‘한글 맞춤법’의 문장 부호에는 규정되어 있지 않은 문장 부호로 규정을 따르자면 국어에는 나타날 수 없는 부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사실조차 모르고 세미콜론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쌍반점이라고 번역되어 쓰고 있는 세미콜론은 일종의 큰 쉼표로, 쉼표보다는 강하고 마침표보다는 약한 기능을 한다. ‘한글 맞춤법 통일안’(1933) 부록 2의 문장 부호에도 포함되어 있고 최현배의 “우리말본”(1937)에도 예시된 바 있는 쌍반점은 북한의 ‘조선말규범집’ 문장부호법에서는 반두점(제4항)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출처 - 국어평생교육 우리말배움터
http://urimal.cs.pusan.ac.kr/urimal_new/board/board_qna/main.asp?page_num=&ID=61058&search_str=&select=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한정아 | 작성시간 10.12.06 좋은 자료 잘 보고 갑니다. 음,, 역시 우리말로 된 글에서 semi-colon을 보지 못했던 이유가 있었네요. ㅎㅎ
  • 작성자김신지 | 작성시간 10.12.06 아 ㅋㅋ 신기하네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작성자정유진08 | 작성시간 10.12.19 역시 한글쓰면서 세미콜론 쓰는 예는 오타빼곤 ㅋㅋ 잘 못본거같은데 신기하네요 ~
  • 답댓글 작성자김신지 | 작성시간 10.12.20 오타ㅋㅋㅋㅋㅋ아 큰 웃음 웃고갑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