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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이야기

금제품을 살때와 팔때 왜 차이나는가?

작성자아메디스트|작성시간12.09.06|조회수871 목록 댓글 0

일반 소비자들이 금을 샀다가 팔때 너무싸다고 합니다.

왜 그런 오해가 생기는지 대략적인 수치를 들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금 제품을 100만원 어치를 샀는데 비싸게 산 거 같아서 다른데서 판매 하려고 했더니

가격이 50만원 ~ 60만원 밖에 하지 않는다

너무나 터무니 없이 바가지를 쓴 거 아닌가?

보통 이런 질문들이 많습니다

 

과연 100만원 하는 금제품이 왜 팔면 저 가격 밖에 안되는 걸까요?

금 제품의 가격을 구성하는 원가들과 그 원가들이 차지하는 비율을 알아봅시다

먼저 금 제품의 원가는 다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에 사용된 금의 가격 + 금을 제품(반지 목걸이 귀걸이등)으로 만드는 공임 + 판매자의 이윤 + 제품 가격의 10% 부가세 + 카드수수료 3.2% + 유통 비용 + 포장 비용 = 100만원

이러한 부분들의 가격이 금 제품 가격 100만원에 전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소비자가 금 제품을 다시 되 팔때 받을 수 있는 부분은 오로지 한가지 뿐입니다

바로 [ 제품에 사용된 금의 가격 ] 입니다

 

소비자는 금 덩어리가 아닌 금으로 만들어진 [쥬얼리 제품]을 구매 합니다만

금 매입자는 금 제품을 매입 하는 것이 아니라 금 제품에 들어있는 [금] 만을 매입 합니다

금 제품에 있는 큐빅이나 에나멜등은 재활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전부 제거해야 합니다

1) 금 제품을 다시 정련하여 순금으로 만드는 과정에서도 비용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이러한 이유로 금 판매가와 매입가가 다른 것입니다 통상 2% 수준

2) 그리고 소비자가 금을 구매할 때에는 10%의 부가세를 납부하지만 그 금을 다시 되팔 때에는 이미 납부한 10%의

   부가세를 돌려 받지는 못합니다 여기서 또 10%의 차이가 발생하죠.  대신 소득공제시 정해진 비율에 따라서 소득세

   공제를 받습니다 통상 0.7% ~ 3.5% 수준 입니다

3) 이미 납부해서 포인트까지 쌓인 카드 수수료도 마찬가지 입니다 보통 3%대 입니다

   카드 포인트는 0.1% ~ 2% 정도 입니다

4) 금 제품을 만들때 통상 중량의 10% 정도를 손실로 처리합니다

   집을 지을 때도 시멘트 부스러기 철강 조각등이 남는 것과 마찬가지로 없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해리라고 하는데 이 부분에서도 금 중량의 10%만큼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1) + 2) + 3) + 4) = 약 25% 입니다

 

이 부분은 어떠한 형태의 제품이든지 같습니다

이 외에도 만들때 발생하는 공임과 포장비 유통비 그리고 판매자의 이익등이 있습니다

이 부분들을 더하면 약 15% ~ 25% 정도가 되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5%에서 25%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하는 부분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세금 구조상 10%의 부가세와 3%대의 높은 카드 수수료가 추가가 되고

금 제품의 특성인 해리가 더해지니까 산 가격의 반정도 남짓밖에 되지 않는 매입가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금을 사고 팔 때 가격차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금 제품이 아닌 덩어리 금을 사야 합니다

 

이 경우에도 10% 부가세와 3%대의 카드 수수료와 2%정도 되는 정련 비용 및 판매 마진이 있습니다

부가가치세는 여러분이 국가에 납부하는 간접세이고 카드 수수료는 카드 이용의 편리함에 따른 비용입니다

순금 덩어리는 실제로 구매시와 판매시에 거의 가격차가 나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는 100만원 어치 금을 샀다면 팔때는 85만원 정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죠

여기서 질문? 부가세와 카드수수료를 뺀다면 살 때와 팔 때의 차이는 얼마나 나는걸까요?

계산하신 바대로 차이는 극히 미미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목에 걸수도 손가락에 낄 수고 없는 금덩어리가 아닌

목걸이나 귀걸이 반지와 같은 금 제품들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금 제품들은 여러 사람들이 깎고 다듬고 운반하고 판매하고 해서 우리 손에 들어옵니다

소비자의 가장 큰 오해는 판매자가 살 때와 팔 때의 가격차이가 너무 나게 만들어서

폭리를 취하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 했듯이 판매자가 그 판매차익을 다 갖을 수 없는 구조입니다

가격차이가 소비자의 기대치에 비해서는 많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의류나 잡화나 공산품이나 자동차등에 비한다면 월등히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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