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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설교

이사야 17:1~14

작성자예찬|작성시간26.06.16|조회수28 목록 댓글 0

새벽강해설교



다메섹의 멸망과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

본문: 이사야 17:1~1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다메섹과 북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메섹은 당시 아람의 수도였고, 북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나 세상 나라들과 손을 잡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보다 군사력과 동맹을 더 의지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사람이 의지하는 것은 무너질 수 있지만 하나님은 영원하시다"는 사실을 보여 주십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큰 느티나무가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나무가 영원히 쓰러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태풍이 오면 그 나무 밑으로 모였고, 뜨거운 여름에도 그 나무 그늘을 의지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큰 폭풍이 불어오자 그 거대한 나무가 뿌리째 뽑혀 버렸습니다. 사람들은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영원할 것 같았던 것도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오늘 본문의 다메섹과 북이스라엘도 그와 같았습니다.

1절

"보라 다메섹이 장차 성읍을 이루지 못하고 무너진 무더기가 될 것이라"

하나님은 먼저 다메섹의 멸망을 선언하십니다.

당시 다메섹은 강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가진 도시였습니다. 누구도 쉽게 무너질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심판하시자 견고한 성은 폐허가 됩니다.

우리가 의지하는 건강, 재물, 지위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보다 앞세우면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2절

"아로엘의 성읍들이 버림을 당하리니"

사람들이 떠난 도시가 됩니다.

사람이 떠난 도시는 생명이 없는 도시입니다.

죄는 결국 모든 것을 황폐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도 겉은 화려할 수 있지만 결국 영적 공허함이 찾아옵니다.

3절

"에브라임의 요새와 다메섹 나라가 없어지리니"

북이스라엘과 아람이 함께 심판받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정치적 동맹을 의지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없는 연합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오늘날도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지하면 실망하게 됩니다.

4절

"그 날에 야곱의 영광이 쇠하고"

북이스라엘의 번영이 사라집니다.

한때 부강했던 나라가 약해집니다.

성도에게 진정한 영광은 재산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5절

"추수하는 자가 곡식을 거두어들임 같겠고"

심판이 철저하게 이루어질 것을 말씀합니다.

추수꾼이 곡식을 남김없이 거두듯 하나님께서 죄를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6절

"감람나무를 흔들 때에 가장 높은 가지에 실과 두세 개가 남음 같겠고"

심판 중에도 남은 자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아도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을 남겨 두십니다.

엘리야가 "나만 남았습니다"라고 말했을 때 하나님은 칠천 명을 남겨 두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남은 자를 통해 역사를 이어 가십니다.

7절

"그 날에 사람이 자기를 지으신 이를 바라보겠으며"

이것이 오늘 본문의 핵심입니다.

고난이 찾아오면 비로소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평소에는 재물과 능력을 의지하지만 그것이 무너질 때 창조주를 바라보게 됩니다.

탕자가 돼지우리에서 아버지를 생각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8절

"자기 손으로 만든 제단을 바라보지 아니하고"

우상숭배를 버리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우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돈이 우상이 되고 자녀가 우상이 되고 성공이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고난은 잘못된 우상을 깨뜨리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만드는 은혜의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스토리

한 사업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돈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교회도 멀리하고 사업만 붙잡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도가 났습니다.

모든 것을 잃은 후 처음으로 교회에 나왔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돈이 하나님인 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 후 그는 사업보다 하나님을 먼저 섬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무너짐이 저주가 아니라 구원의 시작이 된 것입니다.

9절

"그 날에 견고한 성읍들이 버림받으리니"

아무리 강한 성도 하나님 앞에서는 안전하지 못합니다.

사람의 견고함은 한계가 있습니다.

참된 피난처는 하나님뿐입니다.

10절

"이는 네가 네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며"

심판의 이유가 나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가장 큰 죄는 우상숭배 이전에 하나님을 잊은 것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의 위기는 거창한 죄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기도가 줄어들고 예배가 형식이 되고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게 될 때 시작됩니다.

11절

"심는 날에는 자라게 하며"

겉으로는 번성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없는 성공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열매가 맺히는 것 같아도 결국 헛수고가 됩니다.

12~13절

"슬프다 많은 민족이 소동하였도다"

열방이 바다처럼 몰려옵니다.

앗수르의 침략을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세상 권세는 거대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꾸짖으시면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이 흩어집니다.

14절

"저녁에는 두려움이 있으나 아침 전에 그들이 없어졌느니라"

밤에는 위기가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아침이 되자 원수들이 사라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삶에도 밤은 있습니다.

질병의 밤이 있고 경제적 어려움의 밤이 있고 눈물의 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면 하룻밤 사이에도 상황이 바뀔 수 있습니다.

맺음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세 가지를 가르쳐 줍니다.

첫째, 하나님보다 의지하는 것은 결국 무너집니다.

둘째, 심판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남은 자를 보존하십니다.

셋째, 가장 안전한 피난처는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다메섹도 무너졌고 북이스라엘도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세상을 의지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우리의 구원의 반석 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이 새벽에 저희를 깨워 주님의 말씀 앞으로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사야 17장의 말씀을 통하여 세상의 힘과 권세를 의지하는 자는 결국 무너지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는 진리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저희도 때로는 하나님보다 물질을 의지하고, 사람을 의지하며, 세상의 방법을 의지했던 연약함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오직 우리의 반석이 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시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본문에서 남은 열매를 보존하셨던 것처럼 이 시대에도 믿음의 사람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세상이 점점 하나님을 떠나고 믿음이 약해지는 시대이지만, 우리 교회와 성도들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남은 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모든 예배 가운데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하여 주시고, 말씀과 기도가 살아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가정마다 하늘의 평강이 넘치게 하시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있는 가정에는 공급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고, 막힌 길을 열어 주옵소서.

목회자를 붙들어 주시고 성령의 능력과 말씀의 권세를 더하여 주옵소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고, 맡겨주신 양 떼들을 끝까지 섬기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사회의 갈등과 어려움을 해결하여 주시고,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가 다시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여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저희의 걸음을 인도하여 주시고, 가는 곳마다 주님의 빛을 비추게 하시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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