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P 『새성경주석』 (New Bible Commentary)] 마스터클래스 강의 계획서
목적: 성경의 신적 권위와 역사적 사실성을 훼손하는 고등비평(Historical-Critical Method)의 신학적 왜곡을 파쇄하고, 복음주의 주석학의 엄밀한 뼈대 위에 서서 성경 66권을 관통하는 언약사적·구속사적 맥락을 명료하게 규명한다.
[제1강] 모세오경(Pentateuch)의 통일성과 언약의 서막
핵심 본문: 창세기 15장 1-21절, 신명기 30장 11-20절
주석학적 중심 논증: 문서설(JEDP)로 성경의 권위를 파편화하려는 자유주의 비평학을 역사적·문학적 구조 분석으로 반박한다. 오경의 핵심은 아브라함과 맺으신 '일방적인 은혜의 언약'이 시내산과 모압 평지를 거쳐 어떻게 이스라엘의 역사적 통일성을 형성하는가에 있다.
해부할 뼈대: 아브라함 언약의 무조건성과 신명기적 언약의 갱신이 가지는 상호 유기적 관계성.
[제2강] 역사서(Historical Books)의 선지자적 사관과 신정 통치
핵심 본문: 사무엘하 7장 8-17절, 열왕기하 17장 7-23절
주석학적 중심 논증: 이스라엘의 역사는 단순한 민족의 영웅담이나 국가의 흥망성쇠 기록이 아니다. 선지자적 사관(Prophetic Historiography)에 기초하여, 왕과 백성이 하나님의 율법과 언약에 어떻게 반응했는가를 평가하는 신학적 평가서이다.
해부할 뼈대: 다윗 언약(사무엘하 7장)의 영원성과 이스라엘·유다의 멸망(열왕기하 17장)이 보여주는 하나님의 공의와 신실하심의 조화.
[제3강] 시가서 및 선지서(Poetry & Prophets)의 구속사적 종말론
핵심 본문: 시편 110편 1-7절, 이사야 53장 1-12절
주석학적 중심 논증: 선지자들의 예언과 시인들의 노래는 당대의 역사적 현실에 뿌리를 두는 동시에, 역사적 한계를 뚫고 도래할 메시아 왕국을 가리키는 이중적·종말론적 지평을 지닌다. 이사야의 고난 받는 종의 노래를 역사적 문맥과 그리스도론적 성취의 관점에서 엄밀하게 주석한다.
해부할 뼈대: 구약의 제사 제도와 왕권이 메시아의 인격과 사역 안에서 어떻게 수렴되고 완성되는지에 대한 주석학적 규명.
[제4강] 복음서와 사도행전(Gospels & Acts)의 하나님 나라와 성취
핵심 본문: 마가복음 1장 14-15절, 사도행전 2장 14-36절
주석학적 중심 논증: 사복음서는 역사적 예수의 전기(Biography)를 넘어, 구약의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 부활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 나라(Basileia)'로 성취되었는지를 선포하는 케리그마(Kerygma)이다. 사도행전은 오순절 성령 강림을 통해 이 성취가 온 열방으로 확장되는 우주적 선교 역사임을 입증한다.
해부할 뼈대: 복음서에 나타난 '이미(Already)'와 '아직 아니(Not Yet)'의 하나님 나라 역동성과 오순절 설교의 구약 인용 분석.
[제5강] 서신서와 요한계시록(Epistles & Revelation)의 법정적 칭의와 종말론적 승리
핵심 본문: 로마서 3장 21-26절, 요한계시록 21장 1-8절
주석학적 중심 논증: 바울 서신서의 핵심인 법정적 칭의(Forensic Justification)의 개념을 1세기 유대주의적 배경 속에서 선명하게 드러낸다. 요한계시록의 묵시적 환상들을 역사주의나 세대주의적 왜곡에서 건져내어,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시작된 영적 전쟁이 재림을 통해 어떻게 최종적 승리와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완성되는지 종말론적 구조를 분석한다.
해부할 뼈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그리스도의 구속적 죽음(로마서 3장)에서 어떻게 만족되었으며, 이것이 어떻게 우주적 새 창조(요한계시록 21장)로 귀결되는가에 대한 최종적 논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