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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기도회 기도마스타 30과정] [제18강] 겟세마네의 기도: 내 뜻을 굴복시키는 결단 (마태복음 26장)

작성자가을|작성시간26.06.20|조회수34 목록 댓글 0

[제18강] 겟세마네의 기도: 내 뜻을 굴복시키는 결단 (마태복음 26장)

주제: 자아 분쇄의 무릎 – 내 뜻을 꺾고 하나님의 뜻을 전적으로 수용하는 통곡과 결단의 기도

본문: 마태복음 26:38-39, 누가복음 22:42-44, 히브리서 5:7

[도입: 기도의 궁극적 고지, 겟세마네] (5분)

인생을 살다 보면 내 힘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의 잔, 피하고만 싶은 거대한 십자가가 내 앞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이때 수많은 성도들이 "왜 내게 이런 고통을 주시냐"며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기도의 자리를 이탈합니다. 그러나 기도의 완성이신 예수님은 생애 마지막 밤, 기름 짜는 틀이라는 뜻을 가진 ‘겟세마네’로 올라가셨습니다. 그곳은 십자가라는 인류 구원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예수님 자신의 인간적인 의지와 자아를 완전히 깨뜨리고 짓이겨 짜내는 영적 사투의 현장이었습니다.

[본론: 겟세마네 예수님에게 배우는 4가지 결단의 원리] (25분)1. 영혼의 깊은 고민과 슬픔을 솔직하게 대면하는 기도입니다 (마 26:38-39a, 히 5:7)

예수님은 십자가 앞에서 두려움 없는 척 연기하지 않으시고, 인간적인 고뇌를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쏟으셨습니다.

  • 성경구절 1: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마 26:38)

  • 성경구절 2: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마 26:39a)

  • 성경구절 3: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히 5:7)

  • 통찰 (리처드 포스터 『기도하는 삶』): 예수님은 "죽게 되었다"고 고백하실 만큼 아파하셨고, "얼굴을 땅에 대고" 심한 통곡과 눈물로 부르짖으셨습니다. 참된 결단의 기도는 아픔을 숨기는 강한 척이 아닙니다. 내 연약함과 피하고 싶은 솔직한 심정을 하나님 앞에 숨김없이 토로하는 것에서 겟세마네의 기도는 시작됩니다.

2. 기도는 내 뜻을 관철시키는 자리가 아니라, 내 뜻을 '굴복시키는' 자리입니다 (눅 22:42, 마 26:42)

기도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의 마음을 내 뜻대로 돌려놓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키는 것입니다.

  • 성경구절 4: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눅 22:42)

  • 성경구절 5: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마 26:42)

  • 통찰 (앤드루 머리 『기도의 학교』): 예수님의 첫 번째 기도는 "이 잔을 옮겨달라(내 원대로)"였으나, 기도가 깊어질수록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로 바뀌었습니다. 성숙하지 못한 기도는 내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 떼를 쓰지만, 겟세마네의 기도는 내 고집과 자아가 분쇄되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 내 인격을 지배하도록 무릎을 꿇는 거룩한 항복 선언입니다.

3. 온 힘을 다해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치르는 '영적 전쟁'입니다 (눅 22:43-44)

내 자아를 꺾는 순종의 기도는 가벼운 묵상이 아닙니다. 천사가 도와야 할 만큼 치열한 전심전력의 전투입니다.

  • 성경구절 6: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 (눅 22:43)

  • 성경구절 7: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눅 22:44)

  • 통찰 (E. M. 바운즈 『기도의 사람』): 의학적으로 극도의 스트레스와 고뇌 속에서 전심으로 모세혈관이 터질 때 땀에 피가 섞여 나옵니다. 예수님은 사탄이 주는 회피의 유혹을 이기고, 십자가를 지기 위해 온 힘을 다해(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우리가 죄를 이기고 순종의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는 겟세마네의 피 흘리기까지 하는 기도의 씨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4. 기도로 승리한 자는 다가오는 고난 앞에 당당히 맞서 걸어갑니다 (마 26:45-46, 요 18:4, 11)

겟세마네에서 기도로 응답과 확신을 얻은 사람은 환경의 위협 앞에 더 이상 두려워하거나 도망치지 않습니다.

  • 성경구절 8: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마 26:45b)

  • 성경구절 9: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마 26:46)

  • 성경구절 10: "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알고 나아가 이르시되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요 18:4)

  • 성경구절 11: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요 18:11)

  • 통찰 (팀 켈러 『기도』): 기도하기 전 예수님은 죽을 만큼 고민하셨지만, 세 번의 겟세마네 기도가 끝난 후에는 당당히 일어나 "함께 가자!"라며 체포조 앞으로 걸어나가셨습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복종한 사람은 세상의 어떤 위협과 고난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습니다. 기도의 승리가 삶의 승리로 이어집니다.

[결론 및 나눔] (10분)

요약: 겟세마네의 기도는 내 뜻(이 잔을 옮기소서)과 하나님의 뜻(아버지의 원대로 하소서)이 부딪힐 때,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나를 쳐서 복종시키는 자아 분쇄의 자리입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내 욕심과 두려움을 꺾고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항복할 때, 세상과 고난을 넉넉히 이기는 십자가의 권세와 부활의 영광이 시작됩니다.

함께 나누어 볼 질문:

  1. 최근 내 삶의 현장에서 내 생각과 계획(내 원대로)이 하나님의 말씀과 뜻(아버지의 원대로) 앞에 격렬하게 충돌했던 영역은 무엇입니까?

  2. 피하고 싶은 고난의 잔 앞에서 예수님처럼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고 울부짖으며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서 본 적이 있습니까?

  3. "일어나라 함께 가자"(마 26:46) 하신 말씀처럼, 오늘 밤 기도를 통해 내 두려움을 꺾고 담대히 마주해야 할 내 삶의 '십자가(사명, 순종의 자리)'는 무엇입니까?

금요기도회 합심기도 제목:

  1. 내 뜻을 꺾고 항복하게 하소서: 내 정욕과 고집을 관철시키려 하던 위선적인 기도를 회개합니다.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며 내 자아를 깨뜨리고 오직 주님의 주권 앞에 온전히 무릎 꿇는 밤이 되게 하옵소서.

  2. 피 흘리기까지 기도하는 간절함을 주소서: 환경에 타협하고 고난 앞에 도망치려 했던 나약함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주옵소서. 천사가 와서 도울 만큼,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전심전력으로 부르짖어 내 안의 불순종을 이겨내게 하옵소서.

  3. 십자가를 지고 담대히 전진하게 하소서: 오늘 밤 겟세마네의 기도의 승리를 우리에게 주사, 사방이 막히고 고난이 닥쳐와도 "일어나라 함께 가자" 선포하며 내게 주신 사명의 잔을 기쁨으로 마시는 능력의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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