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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기도회 기도마스타 30과정] [제19강]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기도: 하나됨을 위한 기도 (요한복음 17장)

작성자가을|작성시간26.06.20|조회수19 목록 댓글 0

[제19강]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기도: 하나됨을 위한 기도 (요한복음 17장)

주제: 중보기도의 완결판 – 교회의 거룩함과 하나됨, 사명을 위해 올리신 예수님의 마지막 대제사장적 중보

본문: 요한복음 17:1-2, 11, 21-22, 에베소서 4:3

[도입: 예수님의 심장 소리를 듣는 기도] (5분)

요한복음 17장은 성경 전체에서 가장 거룩하고 장엄한 방(房)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곧 마주하실 십자가의 고통 앞에서도 자기 자신을 걱정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의 눈은 이 땅에 남겨져 거친 세상과 싸워야 할 제자들과, 그들을 통해 세워질 미래의 교회 공동체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대제사장 되신 예수님이 하늘 아버지를 향해 눈을 들어 올리신 이 기도는, 오늘날 교회가 무엇을 목숨 걸고 사수해야 하는지, 그리고 성도가 기도의 자리에서 무엇을 가장 먼저 구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중보기도의 완벽한 교과서입니다.

[본론: 대제사장 예수님에게 배우는 4가지 중보의 영성] (25분)1. 하나님의 '영광'을 구함으로 시작하는 기도입니다 (요 17:1-2, 요 12:28)

모든 참된 중보기도의 궁극적인 출발점이자 목적지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어야 합니다.

  • 성경구절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요 17:1)

  • 성경구절 2: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화롭게 하였고 또다시 영화롭게 하리라 하시니" (요 12:28)

  • 통찰 (카를 바르트 『기도하기』): 예수님은 십자가라는 가장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운 순간을 앞에 두고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우리의 중보기도 역시 내 뜻의 성취나 사람의 만족이 아니라, 고난을 통해서라도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이 온전히 드러나기를 구하는 차원 높은 고백으로 시작되어야 합니다.

2. 세상에 속하지 않는 '거룩한 구별됨'을 위한 기도입니다 (요 17:14-16, 요일 2:15)

성도의 능력은 세상과 섞이는 풍요가 아니라,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구별되는 거룩함에 있습니다.

  • 성경구절 3: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요 17:14)

  • 성경구절 4: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요 17:15)

  • 성경구절 5: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요 17:16)

  • 통찰 (토마스 아 켐피스 『그리스도를 본받아』): 예수님은 제자들이 세상의 핍박을 피하도록 세상 밖으로 데려가 달라고 기도하지 않으셨습니다. 도리어 세상 한복판에 살아가되 '악에 빠지지 않고 말씀으로 구별되기를' 구하셨습니다. 성도의 진짜 위기는 세상의 박해가 아니라, 세상과 똑같이 동화되어 거룩한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영적 세속화입니다.

3. 삼위일체 하나님의 연합을 닮은 '완전한 하나됨'을 위한 중보입니다 (요 17:11, 21-22, 에 4:3)

교회의 가장 강력한 영적 권세와 본질은 성도 간의 시기와 분열을 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 성경구절 6: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주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요 17:11b)

  • 성경구절 7: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요 17:21)

  • 성경구절 8: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 17:22)

  • 성경구절 9: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에 4:3)

  • 통찰 (팀 켈러 『기도』): 사탄이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사용하는 가장 무서운 무기는 '분열'입니다. 예수님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완벽한 사랑으로 연합하신 것처럼 교회 공동체가 '우리와 같이 하나가 되게 하소서'라고 애끊게 기도하셨습니다. 교회가 평안의 줄로 하나 될 때, 세상은 비로소 교회를 통해 살아 계신 예수를 보게 되며 사탄의 진영은 무너집니다.

4. 세상을 향해 파송되는 '선교적 사명'을 완성하는 무릎입니다 (요 17:18, 마 28:19)

교회는 우리끼리의 친목에 머무는 방주가 아니라, 세상을 향해 생명의 복음을 들고 나아가는 사명자들의 연합입니다.

  • 성경구절 10: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요 17:18)

  • 성경구절 11: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마 28:19)

  • 통찰 (앤드루 머리 『간구의 사역』): 예수님의 기도는 철저히 선교적이었습니다.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파송) 주님의 뜻을 깨닫고,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중보할 때 교회의 야성이 살아납니다. 중보기도는 성도들을 안락한 의자에서 일으켜 세워 잃어버린 세상을 향해 달려가게 만드는 위대한 선교적 원동력입니다.

[결론 및 나눔] (10분)

요약: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기도는 교회가 붙들어야 할 최고의 가치인 하나님의 영광, 세상 속에서의 거룩한 구별됨, 성령 안에서의 완전한 하나됨, 그리고 열방을 향한 선교적 사명을 관통하는 중보기도의 절정입니다. 우리가 오늘 밤 이 주님의 심장 소리에 주파수를 맞추어 함께 중보할 때, 교회 공동체는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거룩한 군대로 일어설 것입니다.

함께 나누어 볼 질문:

  1. 나는 평소 지체들을 위해 기도할 때, 그들의 세상적인 형통만을 구했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처럼 그들의 '거룩함'과 '악에서 보전됨'을 위해 기도했습니까?

  2. 우리 목장(구역)이나 교회 안에 시기, 질투, 오해로 인해 '하나 됨'을 깨뜨리려 하는 분열의 틈새가 있다면 무엇이며, 이를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하겠습니까?

  3.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요 17:18)라는 말씀 앞에, 매일 마주하는 나의 일터와 가정(선교지)에서 거룩한 구별됨을 증명하기 위해 오늘 결단해야 할 태도는 무엇입니까?

금요기도회 합심기도 제목:

  1. 교회의 하나됨을 힘써 지키게 하소서: 우리 공동체 안에 사탄이 심어놓는 모든 이간질과 오해, 분열의 영을 예수의 이름으로 묶어 주옵소서. 성삼위 하나님의 완전한 연합처럼, 온 성도가 평안의 매는 줄로 꽁꽁 묶여 가슴을 찢으며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2. 세상에서 우리를 보전하여 주소서: 세상의 문화와 물질주의에 취해 세속화되었던 죄악을 회개합니다. 험한 세상 속에 살아가나 악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오직 진리의 말씀으로 날마다 구별되는 거룩한 성도의 야성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3. 보내신 사명을 완수하게 하소서: 오늘 밤 대제사장 되신 예수님의 중보기도와 내 무릎이 연합되게 하옵소서. 우리끼리의 축복에 머무는 이기적인 교회를 넘어, 목사님을 중심으로 담대히 세상을 향해 파송되어 영혼들을 건져내는 강력한 선교적 교회로 부흥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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