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하루의 일정을 마치는 시간 해가 서쪽 하늘을 물들이며 져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인생 여정도 저물어가는 시간에 접어든 제 마음은 저리 아름답게 마칠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날마다 감당하기에 버거운 역활과 자리에서 벗어나서 그리운 주님 품에 안기는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것은 없는 자인데 주님은 어찌하여 이 자리에 이 역활을 감당하라 하시는지요?
벌써 한 달의 마지막 날 한 주의 마지막 토요일 마을에는 두 곳에서 장례식이 치뤄집니다
한 곳은 우리 고등학교의 야간 경비를 서는 사람의 어머니가 소천하시어 치루는 장례식입니다
멀잖아 내 마지막 날이 오게 될 것인데 그 날을 사모함은 내 곤함을 피할 마음에서가 아닌 주님의 때가 이르른 부르심의 날이기를 소망하는 것입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