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유도 은메달 격투기 선수 김민수 인터뷰 요약 - 경기당 1억

작성자kick|작성시간26.06.08|조회수23 목록 댓글 0

 

나무미키 흥신소에  올림픽 유도 헤비급(-95kg) 은메달리스트이자  입식과 MMA를 모두

 

뛰는 격투기 선수였던  김민수 관장님 인터뷰가 올라왔더군요.

 

 

최무배 관장님이 과거 프라이드에서  파이트머니 백만원 받았다고 밝혀서 충격이었는데 

 

 

김민수 선수는  K-1에서 경기당 1억 정도를 받았다고 해서 다른 의미로 충격이었습니다.

 

 

실제로  K-1 계약이 종료된 후  다른  해외 단체  제안이 왔지만 자신이  받았던  파이트

 

머니를 밝혔더니 그건  말도 안 되는 액수다,  도저히 감당이 안 된다는 반응이 돌아와서

 

격투기를 더 할 수 없었다고 하더군요. 

 

 

패한 MMA 경기(3승 7패)마다 자세한 설명이 붙길래 해당 내용 위주로 요약했습니다.

 

 

 

①  처음 격투기 진출을 고민 중일 때 격투기 관계자만이 아니라 프로레슬링 관계자도

 

찾아왔었고  난 리얼 파이트를 하고 싶다고 바로 거절했다.  그런데 프로레슬링 관계자

 

중  격투기 심판을 겸업하는 사람이 있었다. 내가 진 시합 대부분을  그 심판이 맡았고

 

늘 이상한 짓을 했다.  자신들의 제안을 거절했던 일에 앙심을  품었던 게 아닐까.

 

 

② 밥 샙전에서 내가 초반 연타로  우세한 흐름을  잡고 있었는데  심판이 밥 샙  코피

 

났으니 닥터 체크하고  피 닦아야 한다며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후 분위기가 반전되어

 

패했다.

 

 

③ 레이 세포와 MMA 시합을 하기로 했는데 레이 세포가 부상이 있어서 MMA룰은

 

어렵다며 입식 시합으로 변경하자고 하더라. 당연히 거절했더니 라운드당 3분이고

 

프로레슬링처럼 그라운드 상황에서 로프 잡으면 스탠딩이 선언되는 특별룰로 정해

 

지더라.  심지어 레이 세포는 바셀린으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미끄러운데다

 

3분은 너무 짧아서 넘겨도 뭔가 할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패했다. 레이 세포는 자긴

 

심판이 발라준 것 외에 아무 것도 안 발랐다고 변명했는데  이 심판도  앞서 말했던

 

그 심판이었다.

 

 

④ 세미 슐트전에서 도복을 입을지 벗을지 고민을 거듭했다. 세미 슐트가 타격가긴

 

하지만 판크라스에서  MMA 경험도 많았기 때문이다.  하동진 감독님은  벗는 쪽이

 

유리할 거라고 하셨는데  추성훈이  무슨 소리입니까, 무조건 입으십시오!   소매깃

 

조르기 들어가면 그냥 끝납니다! 라고 해서 입고 나갔다.  테이크다운 시켰지만  내

 

도복을 잡고 삼각조르기 걸더라. 기술 자체야 빠져나올만 했지만 그 상태에서 위로

 

넣는 펀치가 너무 강해서  힘도 못쓰고 졌다.

 

 

⑤ 돈 프라이전에서 풀마운트를 잡았다. 돈 프라이에게 풀마운트를 잡았던 건 오직

 

나 뿐이었다. 하지만 경기 중 손이 부러져서 파운딩 펀치가 아니라 촙을 날려야했다.

 

그래서 경기를 끝내지 못했고,  결국 스탠딩 상황에서  후두부에  훅을 맞고 패했다.

 

마이티 모전은 눈 뜨고 자, 빨리 입장하자! 했는데 서두원이 슬픈 표정으로 내 손을

 

잡더라. 보니까 내 손에 밴디지 자국이 있었다. 그제서야 이미 입장했었고  졌단 게

 

기억났다.

 

 

⑥ 브록 레스너전은 원래 홍만이 시합이었다. 그런데 미국은 메디컬 체크가 일본과

 

다르다보니 홍만이가 통과 못해서 내가 대타 투입된 거라 상대가 누군지도 몰랐다.

 

프로레슬러라길래 미국의 이왕표 정도인줄 알았다.  체중차가 있어서 경기 승인이

 

안 날까봐 걱정했지만 K-1 관계자가 내 주머니에  납으로된 추를 넣어줘서 별문제

 

없었다.  아무튼 충분히 이길 수 있을줄 알았는데  태클이  무슨 승합차와 충돌하는

 

느낌이었다. 심지어 막 안와골절 수술을 마친 부위로 파운딩이 들어와서 탭을 치고

 

말았다.  NCAA 레슬링 챔피언인 것도  경기 후에 알았다. 

 

 

⑦ 일본단체에서 뛰던 한국 헤비급 4인방 최홍만, 최무배, 김민수, 이태현이 전성기

 

기량으로 승부했다면? 모두 훌륭한 엘리트 선수지만... 최무배 > 김민수 > 최홍만 >

 

이태현 아닐까? MMA 이해도란 측면에서 최무배 선배가 가장 뛰어났던 거 같다. 난

 

미노와를 이겼으니  MMA에선 홍만이보다  조금 강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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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이종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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