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팩 맥아피 쇼
저스틴: 내가 그랬지. 근데 개인적인 얘기는 한 적 없어. 다만 파이트 위크에는 다들 엄청 예민해져. 감정적이기도 하고. 이 녀석은…
일리아: 걱정은 접어둬, 나도 니 개인적인 얘기는 안 할 거야.
저스틴: 여기서 가장 큰 차이가 뭔지 알아? 넌 나를 다치게 하려고 할 거고, 난 실제로 널 다치게 할 거라는 거야. 그게 너와 나의 차이다.
일리아: 난 뭘 하려고 하는 게 아니야. 그냥 할 거야.
팻 맥아피: 오케이. 저스틴, 듣자 하니 일리아가 너보다 자신감이 더 넘치는 것 같은데?
저스틴: 저 녀석은 자기가 하는 말을 전부 믿어. 하루 종일 자기 방귀 냄새 맡으면서 자기가 신인 줄 알아. 근데 인간이야. 나랑 똑같은 인간. 내가 턱 한 번만 제대로 건드리면 바로 잠들 거다.
저스틴: 네가 날 KO시킨다고 확신하는 게 오히려 좋아. 왜냐면 2라운드, 3라운드까지 가면 넌 속으로 이럴 거거든.
젠장, 내가 그렇게 입을 털었는데…라고
일리아: 근데 2라운드나 3라운드는 없어. 그런 일은 안 일어나.
저스틴: 그래?
일리아: 응. 절대 안 일어나. 내가 널 KO시킬 거니까.
저스틴: 거기까지 가면 네가 바보처럼 보일 거야. 진짜 우스워질 거라고.
오라? 벌써 3라운드네? 하면서 말이야.
팻 맥아피: 오케이, 좋다. 좋아, 좋아. 진정들 하고.
저스틴: 난 쟤가 태클 들어오고, 나를 넘어뜨리려고 할 거라고 대비하고 있어. 서서 싸우겠다고는 하지만 내가 몇 대 꽂아 넣으면…
일리아: 절대 안 해. 잊어버려. 난 절대로 태클 안 들어간다. 지금은 그냥 떠들게 놔두는 거야. 나중에 틀렸다는 걸 보여주려고.
저스틴: 두고 봐. 진짜 두고 봐. 적어도 내 쪽에서는 태클 안 나올 거다. 근데 넌 결국 태클 들어올 거야.
일리아: 뭐, 넘어뜨릴 수도 있지.
저스틴: 이거 므마인거 거 알지? 기억은 나냐?
일리아: 그래, 해봐. 뭐든 해봐. 할 수만 있다면. 근데 내기하자. 넌 아무것도 못 할 거야. 난 널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만들 거다.
팻 맥아피: 일리아, 그럼…
일리아: 내가 세계 최고인 데는 이유가 있어.
저스틴: 또 말만 하네. 말만. 패디랑 붙을 때도 내가 승산 없다고 했잖아. 근데 내가 패디 이겼어.
일리아: 난 말도 하고, 증명도 해. 말만 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준다고. 넌…
저스틴: 그땐 네가 틀렸어. 이번에도 내가 틀렸다는 걸 증명해줄게.
일리아: 난 세계 타이틀을 세 번이나 지켜냈고, 니는…
팻 맥아피: 일리아, 넌 정말 대단해. 업적은 비교 불가야. 진짜 압도적이었어.
일리아: 지금 나불거리는 건 너지만, 이 화면의 왕은 나야. 챔피언은 나지, 네가 아니야. 그러니까 닥쳐.
저스틴: 조명도 없고, 관중도 없어. 오로지 나랑 이 왕님 이랑 서로 죽어라 패려고 하는 것뿐이야.
일리아: 네가 날 왕이라고 부르니 기분 개쩌네!
저스틴: 그냥 얘 자존감 좀 더 부풀려 주는 거야. 원래부터 허세가 가득 찬 놈이라.
일리아: 네가 나를 왕이라고 부르는 게 기분 개쩐다. 네가 내가 왕인 걸 알고 있다는 게 기쁘다고..
저스틴: 아니, 진짜로 자존감만 더 채워주는 거라니까. 원래부터 허세 덩어리라.
팻 맥아피: 폐하 등장하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