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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말말

[펌]봉한학설에 대해 (서울대 소광섭 교수 발표 )

작성자작약|작성시간12.06.01|조회수112 목록 댓글 1
침구학의 원전인 황제내경 영추편은 경락이 근육과 내장은 물론 손톱과 머리카락까지 뻗쳐 있고 이를 통해 기(氣)가 흘러 인체가 살아 움직인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를 현대 의과학적으로 규명해 놓은 것이 경락 경혈의 봉한학설이다.
서울대학교 소광섭교수는 9 월 7일 TCM초청 강연회서 봉한학설의 핵심업적은 현대의학에서 밝혀진 혈관계, 림프계 또는 신경계와는 전혀 다른 제3의 순환계가 존재한다는 사실 즉, 경락과 기(氣)의 실체를 규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교수는 침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봉한학설’을 입증하기위해 첨단 화학기기 등을 동원해 과학적으로 규명해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봉한학설’은 인체에 심혈계와 림프계 이외에 제3의 순환계가 있다는 학설로 혈관 속에 ‘봉한관’이라는 가는 줄에 액체가 흐르고 그 안에 있는 DNA알갱이가 세포 재생 역할을 한다는 이론이다.
이 학설을 처음 주장한 북한평양의대 김봉한교수는 1960년 초 이 내용을 처음 발표 이후 5개의 논문을 잇따라 발표함으로써 세계적인 관심사를 불러 일으켰다.
봉한학설의 경혈 경락 이론은 피부의 표면에만 그 작용기능이 있다는 기존의 이론에 비해 봉한체계는 경락이 몸속 장기의 표면과 내부에까지 그물처럼 퍼져 있음을 밝힌 점이고 한의학에서 기(氣) 또한 막연한 흐름이 있다고 한데 비해 봉한학설에서는 경락을 통해 흐르는 구체적 액체가 있으며 그 액체속에 산알-생명의 알이라는 뜻의 중요한 요소가 있음을 밝힌 것이 생리학적 차이다.
소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한의학 물리연구실팀은 경락 경혈의 ‘봉한학설’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장기표면에 분포된 봉한관의 전자현미경 분석을 통해 봉한관의 액체가 흐르는 순환계임을 확인하고 염료를 넣어 속력의 측정과 아드레날린호르몬을 생성하는 세포가 있음을 확인함으로써 봉한관이 호르몬수송로임을 규명했으며 또 봉한소체에서 산알을 추출하여 산알속의 DNA가 있음도 확인했다고 영상으로 소개했다.
소 교수는 현대의학에서 알려지지 않은 제3의 순환계를 발견한 것은 해부학에서 혁신적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혈관 속에 봉한관이라는 가는 줄이 있다는 점은 서양의학계에서는 상상조차 못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산알이라는 DNA알갱이가 있고 이것이 세포재생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현대의학적 용어로 줄기세포의 씨앗로 볼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는 “새로운 순환계를 확인했다는 것은 앞으로 신약개발 등 질병 치료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혁명적인 발견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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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작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6.01 서울대 소광섭 교수라는 분은 제가 알기로는 원불교와도 많은 인연이 있으신 분인데 한의학과 동양철학과 물리학을 연결하려고 심도있는 연구들을 진행중이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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