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오행은 언어일 뿐이다.
작년 한맥지에 기고한 [한의학 방법론 연구]라는 글을 통해 관觀의 중요성을 강조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관觀을 형성하는 실천 방법은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하였기에 후배들로부터 적지 않은 질문을 받았는데 이 글은 그 질문들에 대한 답변의 목적으로 쓰여졌습니다.
경우에 따라 답변이 되기는커녕 새로운 의문점만 생길 수도 있으나 내용을 음미해 보면 나름대로의 길(道)이 제시되리라 믿습니다.
이 글 역시 제 자신의 길(道)에 불과하지 결코 절대적인 말이 아니므로 혹 여러분의 견해와 다르더라도 이해하시길 바라며 그 다른 견해, 여러분의 길(道)을 글로써 표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양한 길들이 서로 교차하며 엉켜있는 가운데 학문이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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