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기타지식

[스크랩] 한글의 자음.

작성자감초|작성시간12.05.14|조회수144 목록 댓글 0

자음의 분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져 오행의 원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오행을 가장 먼져 세상에 내놓은 자는 누가 뭐래도 태호복희이고, 태호복희가

그린 하도가 오행을 설명한 처음이며 더이상의 설명이나 그림은 아직 없다.

 

처음의 하나이든 천부경에서 말하듯이 일적십을 이룬 후의 새로운 하나이든

하나는 음양중으로 분화를 하는데, 뭉치고 수렴하는 부분을 음이라 하고

퍼지고 확산하는 부분을 양이라 한다.(그런데 음양이라는 용어는 안을 말하느냐

밖을 말하느냐에 따라서 혹은 중심을 말하느냐 외부를 말하느냐에 따라서 음과

양의 대상이 바뀐다. 말하자면 퍼지는 상태인 불은 안보다는 밖이 기운이 많아서

밖에서 보면 양이 되고 안은 기운이 적으니 음이 된다. 물은 반데가 된다.

그러니 밖에서 보면 불이 양이고 물이 음이며 안에서 보면 물이 양이고 불이

음이 되는 것인데, 이것을 체용론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안밖보기라고 설명하면

더 쉽다.)

 

밖보기에서 볼 때에 퍼지는 양은 언젠가는 다시 뭉침으로 변하고 뭉치던 음도

언젠가는 다시 퍼짐으로 변하게 된다.

 

이때에 뭉침으로 변한 음은 다시 퍼짐으로 나아가는데, 뭉침으로 가던 속성이

아직은 남아있고 또한 뭉친 상태는 서로 인력이 작용하고 있어서 처음에는

부드럽게 퍼지고(목기운) 후에 퍼져 나가는 속성이 강해지고 중심이 비게되는

상태로(화기운) 변하게 된다.

 

그런데 맹렬하기는 화기운이 더하지만 기운 혹은 에너지는 목기운이 강하다.

 

한편 퍼짐으로 변한 양은 퍼질만큼 퍼진 상태에서 외부부터 조여오고(금기운)

계속 중심을 향해 보여지다보면 중심에 핵이 생겨서 수렴하게 된다.(수기운)

 

지금까지의 설명은 처음의 퍼짐과 뭉침을 설명한 것이고 두 번째부터는 퍼짐이

최대한 이루어진 후에는 멈추었다가(토기운) 뭉침으로 변하는데, 멈춘 상태는

음양중의 중의 상태와도(결국 토기운) 같은 상태이고 단지 밀도만 다르다.

 

이 두가지가 모두 토기운임을 말하기위해서 하도에서 화기운 다음에 중심으로

꺽어서 토기운을 배치한 것이다.

 

그러니 음양중이 오행으로 변할 때에 뭉침이 먼져 현상으로 나타나서 변화를

하므로, 수가 먼져이고 다음이 화이고 수가 변한 목이 그다음이고 나중에 금이

나타났고 토가 가장 늦게 나타나서 변화없이 있던 중과 함께 토가 된 것이어서,

생겨난 순서는 수화목금토이고 지속적으로 운행.순환하는 순서는 목화토금수다.

 

흔히 오행을 나무.불.흙.쇠.물로 구분하는 것은 오행의 극히 일부분인 물리적

성질의 측면에서만 바라보고 나눈 것이다. 오행은 기운으로, 맛으로, 물성으로,

색으로 구분해서 나누어 볼 수가 있는데 색의 구분이 가장 약한 구분이다.

 

이제는 한글의 자음을 살펴보자.

 

목구멍을 살짝 조여서 기운 혹은 공기를 밀어내어서 살짝 퍼지게 하면서 만들어

지는 소리가 ㄱ이고, 더 조여서 억센 소리가 ㅋ이다. ㄱ과 ㅋ은 소리가 만들어지는

부분의 모습을 본떠서 만든 글자로서 목기운이다. 소리가 만들어진 목구멍부터

입을 나가기 전까지 입안 전체가 울림판으로서 역할을 하면서 과하게 퍼지지는

못하게 하고 있다.

 

입안의 기운 혹은 에너지를 잇몸이나 이빨 근처로 몰아서 갑자기 확 터트려서

소리가 확 퍼지게 하여서 나는 소리가 ㄴ나 ㄷ나 ㅌ이고, ㄴ는 부드럽게 열듯이

터트려서 나는 소리이고 ㄷ는 닫았다가 터트려서 나는 소리이고 ㅌ는 닫았다가

강하게 터트려서 나는 소리로서 모두 갑자기 확 퍼지는 화기운의 소리이다.

 

목구멍에서부터 입을 통해 나가는 기운 혹은 에너지를 눌러서 나는 소리가 ㅅ과

ㅈ과 ㅊ이고, ㅅ은 목구멍에서 나오는 기운 혹은 공기를 혀끝부터 서서히 부드럽게

눌러서 나는 소리이고 ㅈ은 목구멍에서 나오는 기운 혹은 공기를 혀의 중간부부

에서 조금 빠르게 눌러서 나는 소리이고 ㅊ는 목구멍에서 나오는 기운 혹은 공기를

혀의 안쪽에서 아주 빠르게 눌러서 나는 소리로서 모두 조이는 소리인 금기운이다.

 

목구멍에서 나오는 기운 혹은 에너지를 일단 입술을 닫아 가두어서 입안의 기운이

뭉치고 수렴되게 하였다가 내는 소리가 ㅁ이고 ㅂ이고 ㅍ인데, ㅁ은 목구멍에서

나오는 기운을 입술로 확실히 닫아서 철저히 수렴되게 하였다가 내는 소리이고

ㅂ은 목구멍에서 나오는 기운을 입술로 닫아서 수렴되게 하였다가 위쪽으로 살짝

입술을 터주면서 내는 소리이고 ㅍ은 목구멍에서 나오는 기운을 입술로 닫아서

수렴되게 하였다가 양쪽으로 강하게 터트리면서 내는 소리로서 모두 입술을 닫아서

기운 혹은 소리가 수렴되게 하였다가 내는 소리인 수기운이다.

 

마지막으로 입안의 기운 혹은 에너지를 변화시키지않고 입안을 둥그렇게 하여서

내는 소리인 ㅇ가 있고, 목구멍에서 나오는 기운 혹은 에너지를 일단 혀로 중간에서

막아서 목기운이나 화기운처럼 만들듯이 하다가 혀를 살며시 열면서 소리가 늘어지게

하면서 내는 소리인 ㄹ이 있는데, ㅇ가 입안의 기운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는 소리

라면 ㄹ은 온갖 잡다한 소리가 어울어짐을 늘어지게 끌고가는 소리로서 토기운들이다.

 

다음에는 모음과 자음이 어울어져서 만들어지는 말을 살펴보자.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이치이고 자연이다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