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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지식

냉면이 비싼이유

작성자감초|작성시간12.06.26|조회수111 목록 댓글 3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hobby/308/read?articleId=14702358&bbsId=G005&itemGroupId=25&pageIndex=1&t__nil_ruliweb=img&nil_id=1  <-- 집에서 만드는 과정

 

한의학에서 쇠무릎 이란 풀이 관절염 치료제로 쓰이지요.. 또 대나무 역시 관절염에 씁니다

대나무 마디를 보면 관절 같다는 생각이 드시는 지요 ?  여하튼 냉면은  소뼈와  사태와 양지를 삶아서 쓴걸보니

제대로 아시는 분 같네요..  집에서 저만큼의 육수를 만드는데 꼬박 이틀이 걸림을 생각한다면 .. 업소의 냉면이 왜

     =핏물 빼는데 몇시간 걸리고.. 한번 끓여내고.. 다시 끓이는 시간까지.. 계산하면  이틀이라고 말하는건 

     =점심때 먹을거면 어제 밤에 핏물빼기 위해 물에 담그어 놓는다는 뜻입니다  진짜는 흐르는 물에 담그어 놓죠

비싼지..달랑 재료값만 따진다면 .. 억울하지요.. 한그릇에 너무 비싸니 말입니다..  네말짜리 솥이 있는데 한말이 보통

십킬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 냉면집에선 여섯말짜리 솥을 쓰지요..  강한 가스불로 육십킬로의 물을 데운다

생각하신다면 일반 가정집에서 냄비에 여덟시간 끓일때 신경써야 할것을 감안하면.. 참으로 귀찮은 작업입니다 ..

 

보시면 아시겠지만 양념 자체는 간단합니다. 

동치미 + 차가운 육수 + 단맛<포도당.설탕.물엿> 신맛<과일.레몬.식초>+ 자기방식의 양념

동치미는 겨울엔 오래 걸리고 여름엔 이틀정도 발효를 잘 하면 되겠죠 ..

 

참으로 다양한 육수가 있습니다만.. 결국 핵심은 고기 삶는 양과 사골을 울궈낸 양에 의한 농도가 되겠죠..

하지만 입맛으로 그것을 감별하는것은 불가능입니다..  아무리 혀가 예민해도 말입니다  하지만 몸은 알지요..

신비한 것이라고 해야 겠죠..

 

조금더 세밀히 하려면  맛있는고기고르는법에 좋은 사골 고르는법도 있겠지요 ? 

하지만 혀는 마지막에 입안에 들어갔을때의 맛만을 따라가게 되지요..  그래서  평규적입맛에 맞는 양념이 오히려

장사는 잘됩니다.. ^^ 

 

전 냉면업소에서 일하면서 알게된게 너무 앞선 선구자는 자리를 선점하는것이 아니라 비난받는다는것을 알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냥 개인 상념을 적었네요..

 

이왕 몸을 생각하셔서 여름을 나실 생각이면 함흥냉면보다는 모밀냉면이 더 좋을수 있습니다  즉 평양냉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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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麻黃(마황) | 작성시간 12.06.27 냉면이 먹고싶어요~
  • 답댓글 작성자감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6.27 ^^;; 삼중적 의미가.. 느껴지는 댓글 이셔요..
  • 답댓글 작성자麻黃(마황) | 작성시간 12.06.27 ㅎㅎㅎ 그냥 2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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