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가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타고나는 것이다
사실상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 것들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들은 본래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다
그대는 자신의 생명과 더불어 그것을 세상 안에 가져온다
그러나 그대는 사회속에서, 군중속에서 태어난다
그것은 재앙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개인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풍토속에서, 특히 어린아이에 대한 존중함 없이 그대를 키울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어린아이를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한다
그들은 어린아이를 통해 자신이 달성하지 못한 야망을 충족시키려 한다
그들은 좌절해 있다
그들은 구름을 쫓듯이 온갖 노력을 경주했지만 어떠한 것도 달성할 수 없었다
그들에겐 자신이 달성하지 못한 바를 자신의 아이가 대신해줄 것이라는 게 유일한 희망이다
아이는 핏줄을 이어받은 그들의 일부이다
아이를 통해서 그들은 살아남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아이를 통해 살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그것은 아이를 자기자신이 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 아이는 부모가 원하는 누군가가 되어야 한다
만약 아이에게 단지 자기자신이 되도록 자유를 부여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그대는 장차 아이가 무엇이 될지 전혀 알수 없게 된다
그대는 그것을 두려워한다
그대가 말로 표현을 하든 안하든 간에 그대는 조건을 단다
"너를 키우기 위해 우리 집안의 모든 것을 바쳤다. 그러니 너는 우리의 욕망을 충족시켜야 한다. 너는 우리의 염원과 야망을 완성시켜야 한다!"
이것이 아무도 타고난 본성대로 살지 못하는 이유이다
사람들은 자기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어버렸다
자기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었을때 그대는 행복해질 수 없다
그대는 자기자신인 척 꾸밀 수는 있겠지만 사실은 강제로 부과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뿐이다
-OSHO-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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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8.08 이제는 깨달음이나 도통마져 욕망의 하나가 되어버려 자신이 이루지 못한 깨달음이나 도통을 자신의 아이에게 강요하는 부모들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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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감초 작성시간 12.08.09 ㅎㅎ "이제는" 은 아닌거 같아요 과거에도 그런형태가 있었죠 " 제자 욕심 " 이라고.. 사후의 존재도 그런경우가
있기도 하고..보통 무당분들이 그런 케이스도 있죠.. -
답댓글 작성자작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8.09 말씀을 듣고 보니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