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궁중에서 왕의 섹스 단련 및 정력 강화법은 다음과 같았다.
1. 여름철이 오면, 왕과 왕비가 나체로 주무시길 권유했다; 나체로 자고 나면 밤사이에 내장의 독 성분을 땀샘을 통해 배출시켜 피가 맑아지게 된다.
2. 초복이 지나면 말똥을 구하여 섭취하도록 했다; 짐승들의 똥 가운데는 천하영약이 많다.
3. 박쥐똥(夜明砂), 산토끼똥(望月砂)을 섭취하도록 했다; 박쥐똥과 산토끼통은 이는 눈을 밝아지게 한다.
4. 누에똥을 섭취하도록 했다; 누에똥은 류머티즘이나 반신불수의 치료제로 쓰인다.
5. 사주단자 속에 말똥을 넣어 보냈다; 음식 부패하지 않게 하는 방부제로 쓰인다.
6. 메주를 뜰 때 반드시 볏집과 말똥을 사용했다; 볏집 역시 방부제로 쓰인다.
7. 말똥메주로 만든 장을 이용해 오이냉국, 미역냉국을 만들어 우물 맨 밑바닥에 며칠 보관해뒀다가 꺼내 먹는다; 말똥메주로 만든 장은 음식을 신선하게 먹도록 해준다.
8. 장작을 자주 패도록 했다; 장작을 패다보면 허리와 배꼽(단전)에 원기가 모여들고, 성기(性器) 기혈 흐름이 원활해진다.
9. 성기에 찬물을 끼얹도록 했다; 성기 밑에 꿰맨 줄 같은 게 있는데, 이곳에 찬물을 끼얹기를 몇 차례 하면 죽었던 페니스도 슬그머니 살아날 만큼 효력이 있다.
10. 궁궐에 여름이 찾아오면 도루묵과 개미알을 준비한다; 도루묵의 이리(정액)는 조선시대 일종의 비아그라였다.
11. 개미를 볶아 먹도록 했다; 자기 몸무게보다400배나 무거운 물체를 끌고 다니는 개미는 풍부한 단백질과 18종의 아미노산 외에도 아연 구리 망간 등 여러 종류의 미량원소가 있으며, 특히 아연성분이 많다; 아연은 생명의 불꽃이라 하여 인체 내의 효소를 합성하는 데 불가결한 물질이다.
12. 개미알을 으깬 뒤 꿀물을 타서 미약(媚藥)으로 사용했다; 개미알은 정력에 효험이 있다.
13. 석장을 이용한 피서를 즐긴다; 재래식 토종 조선장이 10년 이상 묵으면 투명한 고체가 간장 밑에 생기는데, 이를 석장이라 한다. 환부에 10원짜리 동전 크기의 석장을 올려놓고 그 석장 위에 쑥뜸을 뜨면, 정력이 강화된다.
14. 무더운 여름 삼베옷 차림으로 대나무 개비를 길고 둥근 원통형으로 만든 죽부인과 동침하여 대나무의 서늘한 기운이 삼베옷을 침투하도록 했다; 죽부인과 친하면 몸과 성기가 튼튼해진다.
15. 천근추의 찹쌀을 9번 법제해 만든 미숫가루를 복용했다; 천근추를 복용하면, 정력이 강화되고 건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