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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에드가 케이시가 말하는 주문수행

작성자작약|작성시간12.08.25|조회수190 목록 댓글 0

 

 

 

 

 

 

에드가 케이시가 말하는 진언(mantra, 주문)



간혹, 에드가 케이시는 동양 종교에서 하듯이 진언(眞言- 만트라, 주문)을 외우면 육체의 파동을 창조력에 동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리딩 2823-3에서 케이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명상의 방법을 말하자면, ‘오 ~ 옴’하는 소리를 내면서, 그 떨리는 소리에 마음을 동화시키도록 하십시오.

억양 없이 단조롭게 하지 말고, 그 소리의 배후에 있는 본질을 느껴 보십시오. 육체의 힘을 통해서 육체의 쿤달리니가 열리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다른 것들(일곱 차크라)을 정(淨)하게 합니다.

쿤달리니는 육체의 창조적 중심에서 잠을 깨어나 육체 여러 곳의 에너지 센타를 통과해 올라갑니다. 그것은 항상 ‘신이시여, 저희 뜻대로 마옵시고, 언제나 당신 뜻대로 하옵소서(자아를 버리고 中을 잡으라는 말이다)’란 목적을 가지고 자아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쿤달리니가 머리에 있는 일곱 번째 차크라에 도달하면 실체는 직관과 통찰력과 많은 분별력을 얻게 됩니다.”

케이시는 진언이 내부에 있는 이런 특성을 불러 일으켜서, 우리를
내부에 있는 창조주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가 부언하기를 이기적인 동기로는 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다. 케이시는 이기적인 동기를 버리는 것이 명상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했다.

물론 진언을 읊조리면서도 자아에 대한 의식을 초월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동양 역사는 오랜 세월 동안 진언이 유용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카트만두에서 에베레스트 산기슭까지 힘든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진언을 처음 접할 때까지 나는 진언이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

꼬불꼬불한 히말라야의 산길은 거대한 사원으로 이어져 있었고, 그 사원의 그림자 속으로 걸어 들어갔던 순간을 나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대여섯 명의 수도승들이 붉은 법복을 입고 가부좌를 한 상태로 앉아 있었다. 그들은 허리를 곧게 펴고 머리는 숙인 상태로 앉아 있었는데, 나의 출현에 전혀 동요되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들의 진언을 웅얼거리고 있었는데 그 낭랑한 울림은 법당의 대들보를 진동시켰다.

그 소리를 녹음하기 위해서 그 곳에 앉아 있는데
진언을 외는 소리가 나를 꿰뚫는 것 같았다. 그 소리가 계속되자 나는 마치 바닥에서 위로 들어 올려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진언의 목적이 그것에서 울려 나오는 진동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순간 나는 다음과 같은 통찰을 얻었다.

모든 생명은 진동이다. 원자로부터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수 조 개의 세포들, 그리고 우주 자체의 리듬과 맥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진동이었던 것이다.

명상을 하는데 있어서 만트라의 진동은 우리가 창조력에 동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나는 이 점을 그 당시 녹음했던 테이프를 듣고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녹음 테이프를 들으면 육체적·감정적 긴장 이완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이완은 케이시가 리딩 826-11에서 말했던 ‘내부에서 울려 나오는 고요하고 작은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고인이 된
휴 린 케이시 박사(에드가 케이시의 아들)는 심리학과 초심리학의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었으며, 자기 아버지의 리딩을 철저히 연구했다. 그는 일상 생활에서의 명상의 활용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리딩 1861-12에서 ‘명상을 해서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이 가능합니까?’라는 질문이 주어졌을 때 에드가 케이시는 위트 있는 놀라운 대답을 했다.

“그
어떤 정보라도 가능합니다. 당신은 낚시에 쓸 지렁이를 파내는 일부터 협주곡을 연주하는데 필요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휴 린 케이시는 명상이란 고요함 속에 침잠하는, 긴장의 이완과 느긋함을 추구하는 과정임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우리는 항상 진언의 최우선의 목적이 무의식이라는 고차원의 영역을 열고, 자아를 창조력의 의지에 완벽하게 일치시킨다는 목적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나 당신이 명상을 진지한 수련이 끝없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에드가 케이시가 리딩 274-3에서 말한 것을 안도하는 마음으로 반갑게 주시해 보라.

“명상과 기도에 있어서, 오랫동안 그것에만 매달릴 필요는 없으며, 삶의 만족을 주는 주변의 물질적인 것들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킬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물질적인 것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도록 하십시오. 그러나 그것들이 마음의 목적이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이렇게 하면 즐겁고, 친절하고, 사랑하면서, 열린 마음으로 살 수 있게 됩니다.”

분명
명상은 우리 내부의 신(神)을 찾는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명상의 기술은 여러 면에서 유용하다. 왜냐하면 케이시가 보여주었듯이 명상은 우리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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