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
주문수련의 원리가 궁금합니다.
그간 제가 만난 수도자 분들 중 호흡수련계열은 주문은 필요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주문수련계열은 호흡이 필요없다고 말하며
마음공부계열은 주문도 필요없고 호흡도 필요없고 너의 마음을 관하고
그 마음 작용을 살피는게 중요하다고 말을 합니다.
저로써는 분명 각각의 어떤 원리와 효과가 있을 것이고
나름의 장단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각자에게 맞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런점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니가 아직 우리 수련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이다...
니가 아직 뭘 몰라서 그런다....믿음이 부족하다....중심이 잡히지 않았다... 등등의 소리를 주로 들었으며
각각의 원리와 장단점에 대해 얘기를 해주는 말씀은 못 들어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문수련 계열은 호흡수련을 하면 접신이 되어 위험하다고 하며
호흡수련 계열은 주문을 하면 접신이 된다... 이상한 기운이 들어온다...등등의 얘기를 하며
서로에 대한 폄하(?)를 위주로 얘기하고 의견이 평행선을 달리는데 그런 상황들은 항상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주문이라는 것은 특정 단어의 조합을 반복해서 되뇌이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단어 조합을 중얼거리는 것이
어떻게 그런 현묘한 작용들을 일으키는 것인가요? (그냥 해봤더니 되더라는 말은 좀 아쉽습니다...^^;)
어디서 본 글로는 주문이란 신을 부르는 소리이고 결국 어느 수련이든지간에
(주문이든 명상이든 호흡이든 마음공부든...)신과의 합일을 이루는 것이고
그 사람의 의지와 노력에 따라 잡신과의 합일이 되든지 우주신과의 합일이 되든지....
라는 설명을 봤는데 공감이 가기도 하면서도 뭔가 개운치 않은 느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답 :
원하는 것을 집중하여 강하게 얻고자 하는 의도에서 생긴 것이지요
같은 행위와 의도를 갖고 무엇을 한다고 볼때 주문을 하지 않았을때와 주문을 했을때
그 효과와 힘은 수배에 달하는 차이를 보입니다.
주문에는 그 주문을 만든 의도와 뜻이 이미 있어 생긴 것이니 그 자체만으로도 힘이있으며
그것을 주문하는 이는 그렇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 하여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고,
주문은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집중해서 하니 그 효과는 다시 배가 되고..
주문을 온 마음으로 하니 또 그 효과가 배가 되는 것입니다.
수련수도하겠다고 하시면 그것에 맞는 효과가 있는 주문들을 해보고
그중에 자신에 맞는 주문을 하는게 좋겠지요
주문과 호흡을 해서 접신이니 빙의가 되었느니 하는 것은
그런 류의 주문을 하였거나 그런 호흡을 했기 때문이고,
빙의가 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심리 그 자체가 그런 빙의령을 부르고,
아님 누군가에게 기대려하는 그런것을 염두에 둬 접신이 되고 ,
이런 저런것을 마음에 두고 했으니 당연히 그럴수 있지요
정말 수련 수도하려면 그 어떤 아무것이나 할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수련수도를 돕기 위해 생겨난
주문을 구해서 믿고 주문하면 되는 것이지요
사람마다 수련이나 수도의 이해가 다르며 살아온 환경이 다르오니 모두 같지 않음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광룡정의 주문은 이미 몇가지로 그 수련수도에 대한 증거를 많은 분들이 보이고 있지요.
차근 차근 알아보시고 행하심이 좋겠지요 ^&^
그 힘의 무서움을 일반인들은 잘 알기 어렵습니다.
수련 수도해서 깨달음을 얻은 이가 수련수도를 도우기 위해 만든 주문도 있고,
단순히 종교적인 목적에 의해 만들어진 주문도 있고,
누군가가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그 의지를 집약하여 주문을 만들어 임의로 퍼뜨리고
타인들이 성취한 수련 수도한것을 빼내어 가기 위해 만든 것도 있습니다.
기타 등등 ...
주문이 외부로 부터(타 존재)의 도움 받기위해 만들어진 주문으로
그들을 이용해 목적한 바를 얻기 위해 만들어 진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 도움을 주는 타 존재(귀신, 영, 신관, 등등)들도
도움을 주는 댓가로 얻는 것이 있어 하기도 하며,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에 부합되어 도움을 주는 것도 있으며,
그 방식으로는 접신, 빙의등의 여러가지 형태가 있어요.<==개인적으로 절대로 해선 안되고 권하고 싶지 않아요
수련수도는 주체적으로 더 나은 자아를 이루고 나아가며 성장하기 위함이니까요
따라서 그 주문이 어떤 의도로 어떤 목적으로 누가 만든것이고 주문의 뜻이 무엇인지 잘 살펴야 합니다.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식단의 메뉴가 여러가지로 많아요
그 중의 한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것이 나올 것이라 믿고 기다리니 잠시후에 원하는 것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주문한 식단은 이 가게 말고도 많습니다.
다른 가게에서 주문해 먹었던 것과는 맛이나 향이 많이 다릅니다.
주문품의 가격에 따라 맛도 조금씩 다르고 향도 다릅니다..
어떤곳은 같은 종류의 음식인데 다른 이름을 붙여 다르게 주문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소문난 가게에 가서 같은 음식을 주문해 먹어보려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