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의 개념
지금 사람들이 기의 개념을 물질적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쉽게 누구나 단기간에 느끼고 익힐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원적외선이나 에너지등 과학적으로 이해하거나 객관적 실체로 보고 설명할 수 있다고 하는듯 합니다. 좀 안다하면 세상만물이 기로 이루러졌고 기에서 나오며 모두가 기인듯이 설명하는 것입니다.
의미가 맞다 틀리다 이전에 설명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뜬구름 잡기식 불이해는 같다고 생각 합니다. 처음부터 이해하고 할 수도 없고 안다고 말하는 사람도 관념적 지식을 외운 것이지 결코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를 무조건 설명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기의 이해의 깊이에 따라 수도의 경지가 달라집니다.
기는 체득되야 합니다. 체득하지 않은 말들은 말만 있지 실상은 없는 것입니다. 수도하는 사람은 이론적으로 설명하기 이전에 본인이 닦은 그 만큼의 솔직함이 있는 것입니다. 머리로는 얼마든지 심오한 이치를 세울수 있지만 그에 맞게 체득된 도가 있는지 없는지 이것이 더 중요 합니다. 체득으로 몸으로 겪고 경험하고 공부해가면서 차차 알아가야 하는 어려운 것이 기입니다. 이런 열린 마음으로 처음부터 다 안다고 시작하지 말고 공허한 개념이나 잘못된 개념보다 스스로 찾아간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체득했는지 못했는지 어떻게 알겠느냐 하면 본인이 모르는 것이지 모두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알아보는 사람이 있으며 명확한 자천(수도)의 단계적 깊이를 확인하는 곳도 있습니다. 스스로 겸손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어떤 고정된 관념을 설정하며 주변에 쉽게 말하는 식으로 기를 물질적으로 이해하거나 불명확하게 또는 몸으로 느끼는 것만을 기로 보고 자천(수련)하다보면 처음에는 상관없습니다만 어느 순간 부터 한계가 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