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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도움글(전문)

<현일> 깨달음에 대해

작성자작약|작성시간12.06.16|조회수110 목록 댓글 0

글을 차근차근 쓰고 싶지만 이게 잘안되요
부드럽고 이쁘게 말해야 하는데 원래 성격이 지랄이고
성장 과정이 꼬여서 독설이 심하게 되어요
 
기수련이 우려되어서 깨달음을 추구하라고도 했지만
이것도 옳은거라고는 못하겠네요
오랜역사가 있고  많은 말들이 있다보니
그 허상과 실상을 알아보기가 너무 힘들어요
예전에 8-9단을 왕래하는 사람이 혜능과 신수의 게도송을 평가하는 것이
과거 내려오는 것과 별차이가 없어 실망한적 있어요
 
역시 관습적 관념이라는 것이 무섭고 자기가 가치기준과 주관을 갖고 세상을 보고 살기는 힘들다는 것을 알았지요
 
확철대오, 대각, 견성성불, 한번의 커다란 깨침으로
해결 될거라는 기대를 가진 사람이 있어요
과거 여러 고승들이 그렇게 말한 것도 있구요
 
어디서나 어설픈자가 일을 저지르게 되요
근래 100년 안에 남의 큰스승이 될만한 중은 나오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100년 전에는 있었냐면 그도 아니지요
최소한 우리나라에서 중으로 성공한자는 결코 없어요
많이 가야 9단이죠 그 이상은 없어요
왜요 아미타불 말로는 이 나라는 불교국가가 아니랍니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 깨우침이라는 수련도 별로라고 생각해요
 
차이나에는 수, 당때 몇명이 있지만
이건 오해가 있어요
그들이 불교를 이용한거지 불교적 수련으로 성공한건 결코 아니죠
유명한 임제나 황벽, 조주, 앙산 그 외는 별로구요
또 있어도 위 고승과 다를 것이 없어요
 
내가 하고픈 말은 우리가 들은 고승들의 께우침 일화나 그들의 깨우친 것이
생각보다 못하다는 겁니다.
 
내가 어떻게 아냐구요
그쪽도 급이 있고 서로 위아래가 나뉘어요
정신계에는 수련을 속일수가  없어요 깨우친 것이 드러나 알 수 있어요
나보다 낮으면,  나보다 높으면 그들의 모습은 확실한 거지요
내가 이걸 또 어떻게 아냐하면
에~~~~~ 이게 문제지요 내가 꼭 맞는 것은 아니라는 거
 
계속하면 그런 깨우침에 대한 환상과 옛 고승의 과정을 따라하려는 것은 안된다는거죠
 
수련은 따라하거나 비교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에요
겉으로는 비슷하게 하지만 진정으로 내도는 반복도 아니고 과거의 도를
따르는 것도 아닌 나만의 것이고 나만의 깨침
이라는 거죠
모르면 안되요
 
 
이걸 못해서 수련이 안되고 힘들죠
그리고 과거 고승도 실수한 것이 아무리 큰 깨우침도 잊고 버리고 없는것으로 해서 더나가고 또 깨우치고 해야하는데 그걸 못해요 깨우침을 가지려고 하는 알수 없는 모순에 빠지죠
그럼 뭐가 있나요? 깨달음이 뭐고? 어떻게 하고?
내가 깨달았나? 아닌가?
남은 어떻지?
많은 의문에 답을 할 수 있으면 되요
정답은 없어요
진리에 대한 추구는 없는 것을 쫒는 이루어지지 않는 꿈이죠
그저 내가보는,  내가 이해한 세상만 있는거죠
그리고 이용할 뿐이에요 세상을 이해한 만큼..
 
그러니 깨달은 과정이나 그 현상을 거창하게 그리고 정말 깨달은 줄 아는 그런 사람은 나는 또 그러죠
그만해라 적당히 미쳐야 알려주지...
그리고 착하게 살아.
 
깨달음은 끝이없죠 왜요?
깨달음을 버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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