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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하는 남녀의 공통점.. - 존중받고 싶어하는 심리

작성시간12.06.08|조회수175 목록 댓글 0

직간접 경험에 의한 글이고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이기도 합니다만  거짓은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언젠가 대리운전기사의 작성글을 읽게 되었죠  대리를 부르는 사람의 공통점은 술을 마셨다는 것이지요

 

그중에 남자고객을 여럿 상대 하다 보니 소위 능력있고 잘나가는 남자들중  외도를 하는 사람들의 묘한 공통점을 알게 되서

글을 적었다고 하더군요   보통은 부장급 ? 기준으로 말을 할수 있겠죠 중년남성이고 중형급 이상의 차를 대리기사를 부르되

술한잔 걸친 상태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거나 혹은 옆좌석에 여인이 있는 경우가 되겠지요   

 

이 대리기사분이 하는 이야기가 대체로 남성이 외도를 했을때 그 아내는 외도 대상의 여자에게 너무나 자격지심이 상한다고 합니다.. 자신보다 이쁘지도 혹은 더 배웠거나 그닥 교양있는 모습도 아닌것에 더더욱 분노가 치민다고 하더군요.. 

 

이런이야기를 읽은 상태에서 이대리기사님이 작성한 글을 보니  고객의 옆좌석의 외도대상의 여인은 자기가 봐도 이쁘지도 않고 오히려 누나뻘 되거나  약간은 천박한듯 느껴질 정도라고 합니다 

속으로  아내는 이쁠 텐데 왜 저런 여성과 외도를 하는지 도대체 납득이 안되더라고 적었더군요

 

나중에야 그 대리기사는 이유를 알았다 합니다 첫째로 그 여성은 외도를 하는 능력남의 아내와 달리 대화가 통한다는 것을

알아 차렸다 합니다 들어주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아내와는 비교할수 없는 편안함을 준다는 것이지요

 

대체로 능력남의 아내는 미모와 지성 그리고 능력도 있는것으로 여겨지는데 그건 우리내 결혼 풍속을 보면 틀린이야기도 아니지요 용기있는자가 미인을 얻는게 아니라 능력있는자<돈.사회적배경.명예>가 미인을 얻게 되죠..

 

그게 용기가 되기도 하니까요..  여하튼 그렇게 미인을 아내로 맞이 하지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구속이 된다는 것이지요  쉴곳이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천한듯 머리가 빈듯 그리 이쁘지 않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설사 그것이 가식일지라도  외도남들은 그런 여성에게 빠진다는 것이지요 뒤집어 말하면 아버지이자 남편은 아내에게 존중 받지 못한다는 것이고 존중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직장에선 서열로 위아래가 있어서 형식적인 관계고  술집에서는 긴장을 풀고 돈만? 좀 내면  대접을 받기 때문에 그 기분을 만긱하게 되고 하라는 대로 해주니 참 좋다고 밖에 말할수 없겠지요  

 

저는 이것을  불교적 용어로 탐.진.치중 " 진 " 에 해당하는 중생의 속성이자  먹이사슬의 우위를 정하려 하는 동물적 본능임과 동시에 사회적 동물이라는 인간의 동물적 욕망의 왜곡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들이 밤새 바둑을 두어 반드시 승부를 내어야 하고 밥먹는 것도 잊고 승부에 집착합니다만 그런 모습을 보는 여성은 도대체

남성의 그러한 행위나 생각을 이해 못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지는 남성에게 모성애적 본능을 느끼거나 혹은 보살같은 마음을 가진

여성은 능력남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혼자살고 말지 ^^  물론 자신이 그러한 성품을 가졌는지에 대해 잘 모를때 결혼 할수 있고

대부분 그런 경우 이혼을 하기도 합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잘사는 경우 아니 잘사는듯 보여주는 삶을 사는 경우는 많습니다

 

남성과 상대적으로 여성의 존중 받고 싶어 하는 심리는 조금은 남성과 양상이 다른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건 저의 경험이 조금

뒷받침 되기도 하고 여타 심리학 서적에서 공통점을 찾아낸것이기도 한데 반드시 그러하다 라고 못박을 수는 없으나  그런듯

합니다

 

어쨌든 이것도 크게는  탐.진.치중  탐에 해당하는 욕구는 채워진 상태에서  주로 여성의 존중 받고 싶어 하는 욕망은 " 치 "에

해당하긴 합니다 그리고 조금더 감정적인 경향이 강한데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남편이 잘 안해줄때와.. 너무심하게 할때

전자는 대체로 남편이  정력이 약하거나 건강상의 문제 그리고 심리적 문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만  후자는  아이러니 하게도

아내가 감당하기 버거운 남편의 정력일 경우입니다  이점에서 남성 당사자는  소위 정복욕구라고 불리우는 혹은 배설의 욕구라

불리우는 사정을 통해 해방감과 안정감을 가지는 반면 여성은 자신이 마치 창녀가 된 기분을 느끼는 묘한 상황이 연출 됩니다

물론 이경우에도 아내는 남편을 존중하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 관상학적으로 사각턱인 여성이 이런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은 심리학적으로도 이미 많은 서적에 묘사되어 있고 또 그런것 같습니다만  오히려 그 심리 내면의 무의식은 또다른

자아가 있는듯 그렇게 힘들어 하면서도 같이 살아나가는 모습에서 또다른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   물론 자식이란 것을 매개로

생각을 왜곡하긴 합니다만 흔히들 자식때문에 산다 라고 표현하지만.. 뒤집어 말하면  남편없는 여성은 왠지 뭔가 부족한듯

혹은 문제가 있는듯 이라는 사고방식이 있는것 처럼 여겨집니다 물론 그것은 문화적 세뇌며 동시에 문화적 가치관이 개인화

한것이긴 합니다.. 누군가는 그것을 밈에 점령당한 자아 라고 표현하긴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제가 개인적으로 경험한것은

 

엄연히 다른 체험을 원하는 욕구에 구속당한듯한 혹은 억압당하는듯한 혹은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 남편에 대한

실망 이런것들이 복합적이었습니다  외도를 하는 여성이나 남성이나 둘다 능력이 있을때 소위  " 탐 " 은 일반적으로 해결되어

경제적으로 상당히 안정된 부류가  외도를 하는것은 별반 차이가 없는듯 합니다   그 내면에는 여전히 존중 받고 싶어 하는 심리가

여성이든 남성이든 똑같습니다만 ..여성은 사랑받고 싶어 하는 심리라고 묘사하는것이 조금은 더 그럴듯 합니다  

 

이것이 적어도 오십대 까지  여성은 폐경기가 오고 호르몬 분비가 바뀔때 까지 지속되고 남성은 사십대 초반에 제2의 사춘기

처럼 방황하는 시기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 그렇게 봅니다  가정을 깨지 않는다 라는 전제하에 외도를 하는 경우가 과연 어느만큼 문제가 될것인가 ? 라는 의문과

외도를 해선 안된다 라는 생각이 과연 무엇에 근거한 것인가 ? 하는 두가지 관점에서  깊이 생각해볼 생리적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일반적 개념의 생리적 이해를 말한다 할때도 외도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이 있을수 있겠습니다만  관점을 조금 넓혀서  소위 " 기 "

라는 것의 이해를 통해 말하고자 한다면 외도는 어떤 의미에선 자연스러운것 이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즉 외도가 문제가 아니라

외도를 한 장본인 보다 외도를 하게한 상대편의 문제를 짚어서 말하고자 합니다..

 

차타레부인의 사랑 이란 책을 어릴때 본적이 있습니다만  전신마비의 남편과 살되  머리는 남편을 떠올리고 몸은 건장한 머슴과

사랑을 나누는 장면의 묘사가 한때 회자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전신마비의 남편이 과연 머슴과 정사를 나누는 장면을 보았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만일 남편이 아내를 사랑한다 라고 할때  그장면을 보고 안보고를 떠나서  아내에게 그런 상황을 허락하느냐 ?

하는 문제에서  외도 당사자<차타레부인> 보다 과연 남편이 문제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란 의미로 말씀 드릴 뿐입니다

 

제가 경험한 외도 여성은 그 남편분에게 결여된것이 바로 아내에 대한 " 존중 " 이었습니다  물론  원하는 정도의 존중이 어느만큼이냐 ? 하는 부분에서는 또다른 논란을 낳을수 있으나 공통적인것이 존중이었다는 것입니다.  말일 아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보기 완벽한 아내로 살때는.. 반드시는 아닐지라도  적지 않게 지병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주로 자궁내 출혈이나 유방암  조금 심한경우는 자궁암도 있었습니다   병은 없었지만 알콜중독인 경우도 있었고  좋은지 나쁜지

말하기 애매하지만 여행중독자도 있었습니다..  돈만 생기면 짐챙겨서 여행을 다니는 경우가 있었죠...

 

남녀의 성생활을 보다보면  마치 프로이드가 인생전체를 성으로 설명한 이론이 완전히 들어 맞는다 라고 까지 착각하게 하는 경우

도 상당수 있었지만 꼭 그렇지 많은 않았던게  종교와 연관되어 있긴 합니다  남편이 아닌 예수와 결혼한  혹은 부처와 결혼한 ?

경우라고 말할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그것도 지나가는 일이란 것이고  긴 인생 돌이켜 보면 백년해로 하는것이 가장 멋지게 보이긴 합니다

물론 제가 그정도 연배는 아닙니다만  가난하던 혹은 재벌이든  함께 늙어가며 미소짓는 주름이 아름다워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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