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경 번역 - 인산 김일훈 선생
일시무시일
하나의 시작은 무(無)에서 시작한 하나이다.
석삼극무진본(析三極無盡本)
삼극(三極)을 밝히면 근본은 한(限)이 없다.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天一一地一二人一三)
하늘은 근본이 하나이고 땅은 근본이 둘이고 사람은 근본이 셋이다.
일적십거 무궤화삼(一積十鉅 無 궤化三)
하나가 모아져서 열까지 올라가며 무위이화요 천지인 삼극지도이다.(음은 역행을 의미하고 양은 순행을 의미한다.)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天二三地二三人二三)
하늘은 음양으로 하나를 얻어 셋이 되고 땅도 음양으로 하나를 얻어 셋이 되고 사람도 음양으로 하나를 얻어 셋이 된다.
대삼합육(大三合六)
천지인삼재(天地人三才)가 음양으로 육(六)을 이룬다.
생칠팔구운(生七八九運); 이어서 연속하여 칠(七)의 세계 팔(八)의 세계 구(九)의 세계가 잇따라 운행하며 이루어진다.
삼사성환(三四成環)
자오묘유 사장성(子午卯酉 四將星)과 인신사해 사장생(寅申巳亥 四長生)과 진술축미 사고장(辰戌丑未 四庫藏)으로 세그룹의 별이 넷씩 모여서 열둘을 형성하여 우주의 둘레를 정한다.
오칠일묘연(五七一妙衍)
오행성(五行星) 등 수천수만종의 다섯과 칠성(七星) 등 수천수만종의 일곱이 추성(樞星)인 하나를 중심으로 신묘(神妙)하게 불어난다.
만왕만래(萬往萬來)
그리하여 만가지로 오고가고 생(生)하고 멸(滅)하며 변화를 거듭해나간다.
용변부동본(用變不動本)
작용은 변화하나 근본은 변동이 없다.
본심본태양(本心本太陽)
인간의 중심은 마음이며 우주의 중심은 태양(太陽)이다.
앙명인중천지일(昻明人中天地一)
앙명(昻明)은 대명(大明)이니 대명(大明)한 인간은 천지(天地)와 더불어 같은 것이다.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
하나의 끝은 무(無)에서 끝나는 하나이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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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리민족333 작성시간 13.12.10 천부경81자...아직 아!이것이다!라고 느껴지는 해석서를 못 만났습니다. 인산선생님의 천부경 해설을 작약님 덕분에 만나보네요..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작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12.10 네 다양한 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는 것 또한 천부경의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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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리민족333 작성시간 13.12.10 그렇지요! 진리는 어떤 방향으로 해석해도 어색함이 없나봅니다.
고만고만한 해석이 갈증을 풀어내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제겐 모두 고마운 스승님들이십니다...^-^ -
답댓글 작성자작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12.10 그분들의 노력 덕분에 다함께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거 같아요~ 저도 모든 스승님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