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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단전은 어디 있을까요?

작성자초연|작성시간12.05.17|조회수106 목록 댓글 4

단전은 어디있을까요?

이 건 사실은 별로 알 필요는 없습니다. 몰라도 단전은 스스로 생기고 움직이며 할 일을 하죠 오히려 어디라고 아는 순간 단전이 붕괴될 수도 있습니다. 안다는 것은 제어가 되기도 하거든요 제어는 자유를 억누르는 것이구요 단전이 신룡이니 신룡은 내가 보면 떨어집니다. 죽을 수도 있는 것이죠 그 지식과 알음알이와 선입견과 고정관념으로 신룡을 잡을려고 하고 통제하고 제어해서 자기 임으로 하고 싶어하죠 결국 이 무지가 스스로의 성장을 막는 것이되죠

 

단전은 상중하에 있기도 하고 전체로 있기도 하며 딱히 어디라고 하지 못하는 곳에 있기도 합니다.

이 중에 한 곳만을 정하고 여기가 단전이다 하는 순간 다른 단전은 죽어버리겠죠 그리고  그 한 단전도 경색되고 포섭된 길들여지 단전으로 이미 야성을 잃은 모조품이 되죠 / 본문 복사 인용

 

 

**

위 글에서 단전에 대한 논의는 참으로 위험한 발상입니다.

예숩터 전해져 내려오는 글에는 분명하게 명시된 것을 글쓴이 멋대로 자의적 해석을 하니

단전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눈뜬 소경이 눈먼 소경에게 배우는 것과 같은 현상을 낳게 됩니다.

 

단전이 별것이 아니다.

단전은 별 것이 아닌게 아니라 엄청난 인체가 초월적으로 진화하는  비밀을 품고 있습니다.

삼시와 삼시충을 얘기하는 것도 단전이고 

삼시나 삼시충은 삼망인 욕망 욕심 욕구를 뜻하는 은유법 혹은 비유법으로서 가르치고 있으나

이를 알지 못하는 우둔한 자들이 몸속에 징그런 벌레가 살고있다는 망발을 합니다.

강인하고 끈질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욕망 욕심 욕구의 三妄을 징그런 벌레로 표현하는 것과 

단전은 별 의미가 없다고 하는 것은 같은 어리석음으로 전통적으로 뿌리내린  神敎의 가르침

단학을 모르는데서 비롯됩니다. 단학은 수련과 수행을 함께 병행하는 종합적 학문으로써 호흡법만

붙들고 씨름하는 근자의 수련과는 그 결과 엄청납니다,  

 

중국의 무협지 내용을 흉내내는 수련은 이제 그만 해야  상기증과 기공병에서 건강을 지킬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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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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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감초 | 작성시간 12.05.17 초연님 ^^ 저는 초연님을 오래전에 뵈었고 그때나 지금이나 긍정적이란 말씀 드렸습니다 제가 했던 수련도 초연님이 말씀하시는
    내용과 별다른 차이가 없던 수련이구요.. ^^ 깊은 내용을 여기서 다 언급할수가 없읍니다만 혹 기회가 되시면

    니로파행법에 대해 알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삼시충은 은유적 표현임과 동시에 실재적으로도 벌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단전이 의미가 없다는 뜻의 진의는 중국에서 전해지는 모든 수련법이 협소한 의미의 단전만을 의미 하기 때문에
    인식을 확장시키는 의도의 표현입니다..
  • 작성자작약 | 작성시간 12.05.17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질문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단전은 인체의 무게중심점이라 생각하는데 (질량역학적으로 봤을때 인체 질량의 중심점인 아랫배의 어떤 지점)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저는 항상 중심과 근원을 중시하는 입장인데 굳이 어떤 혈자리나 배꼽및 몇센티니 하는 이론으로 장황하게 늘어놓는 것 보다는 더 실질적이고 실용적이라 생각해서요~
  • 작성자작약 | 작성시간 12.05.17 글구 초연님의 수련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깨달음이나 도통 이런건가요? 인체가 초월적으로 진화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 작성자감초 | 작성시간 12.05.17 일반글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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