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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진정한 기도 - 오쇼 라즈니쉬

작성자작약|작성시간12.09.18|조회수144 목록 댓글 0
  


    진정한 기도 - 오쇼 라즈니쉬 - 삶은 신으로부터 받은 선물이다. 우리가 땀흘려 번 것이 아니다. 사실 우리는 그것을 받을 자격조차 없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배은망덕한 존재여서 <고맙습니다.>라는 간단한 인사조차 하지 않는다. 우리는 성장할 수 있는, 깨달을 수 있는, 사랑할 수 있는, 웃을 수 있는, 이 세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존재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전혀 고마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끊임없이 불평을 해대고 있다. 만약 사람들의 기도를 듣게 된다면 그대는 놀랄 것이다. 그들의 모든 기도는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 차있다. 그들은 감사하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계속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계속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그것은 충분해 질 수가 없다. 왜냐하면 가난한 사람도 요구하고 있고, 부자도 요구하고 있고, 황제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요구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그대가 받은 것이 무엇이든지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이다. <나는 더 많이 받을 자격이 있는데, 신은 내게 공정치 못하다!> 나는 이것을 반종교적이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사원이나 모스크나 교회에서 계속되고 있는 모든 기도들은 반종교적이다. 진정한 기도는 오직 감사의 기도뿐이다. <감사합니다.>라는 단 한 마디, 이것으로 충분하다. 더욱 더 감사함을 느끼는 것, 이것을 그대의 일과로 삼아라. 감사는 기도의 정수이다. 모든 것이 선물이고 한 호흡 한 호흡이 선물이라는 것을 알 때만이 감사가 가능하다. 얼마나 멋진 선물인가! 너무나 귀해서 그것을 살 방법이 없다. 그것은 가격이 없다. 그대는 삶을 살 수 없다. 그대는 창조력을 살 수 없다. 그대는 지성을 살 수 없다. 그것들은 모두 선물 받은 것이다. 그대가 그것을 요구하기도 전에 그것은 이미 그대에게 주어져 있다. 단지 자신의 내면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보물이 쌓여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삶은 선물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결코 존재에게 감사하지 않는다. 우리는 아무런 감사도 느끼지 않는다. 그렇게 많은 것이 우리에게 주어졌지만 우리는 여전히 불만 속에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주면 줄수록, 더 많이 요구하는 것이 마음의 속성이다. 마음은 더 많이 요구하게 되고, 완고해지고, 더 거만해지고, 더 난폭해지고, 더 공격적이 된다. 이것은 행복해지는 길이 아니다. 지옥으로 가는 길이다. 행복은 감사와 고마움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존재를 감사히 여겨라. 존재는 이미 많은 것을 주고 있다. 더 많이 요구하지 말라. 그러면 더 많은 것이 그대에게 주어질 것이다. 그러나 요구하면 결코 아무것도 그대에게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오직 감사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감사함으로써 그들은 받게 된다. 감사함으로써 그들은 받을 자격이 생긴다. 요구하면 그대는 반드시 놓치고 말 것이다. 존재에게 결코 아무 것도 요구하지 말라. 단지 존재가 지금까지 해온 모든 것에 끊임없이 감사하라. 그러면 그대는 열쇠를 발견하고 놀랄 것이다. 그대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 사람들은 삶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그들은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감사하지 않는다면 성장하지 않는다. 감사하지 않는다면 종교도, 기도도 존재하지 않는다. 종교는 감사 속에서 시작해서 감사 속에서 끝난다. 그것은 감사에게 감사로 가는 여행이다. 감사는 처음에는 씨앗이지만 마지막에는 꽃이 된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것은 삶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삶을 땀흘려 벌지 않았다. 삶은 선물이다. 이것은 아주 단순하고도 명백한 사실이다. 아마 그것이 너무 명백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삶의 가치를 쉽게 잊어버리는지도 모른다. 종교는 신이 존재한다는 믿음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삶은 선물이라는 자각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누가 그 선물을 주었는지 모른다. 이는 탐구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하다. 삶이 선물이라는 것. 어떤 미지의 힘, 어떤 신비스런 힘이 더 없이 귀중한 것을 그대에게 주었다. 그리고 일단 이 느낌이 그대 속에서 구체화되면 그때 그 탐구가 시작된다. 신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그리 멀리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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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Bright Ter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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