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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의학

<곽종인> 영적 지식의 전달

작성자작약|작성시간12.09.11|조회수183 목록 댓글 2

 

마인드 컨트롤을 수련할 때의 일이다. 나는 상상 속에서 조언자를 선택하여 질문을 해보았는데, 신기하게도 그 질문에 내 입이 그 대답을 하는 것이 아닌가?

 

이후로 나는 '왜?' 라는 의문을 품게 되었다.

 

이때부터 많은 선지식을 찾아 물었으나 답을 얻지 못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고 오랜 수행을 통한 체험을 거치면서 서서히 알게 되었다. 하늘과 내가 합일되면 실존이라는 깊은 인자가 진중에서 나옴을 스스로 깨닫게 된 것이다. 가장 거룩한 자가 내 속에서 가장 훌륭한 충고자가 되고 하늘이 나에게 현현되는 것이다.

 

영혼 속에 있는 신은 나의 의식에 의해 구상화되어 표현되니,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신념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어진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고에 의해 신기(神氣)를 조정하면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

 

이것은 생체 에너지가 연결된 상태에서 일어나는 현상인데, 기이한 현상이 아닌 노력의 결과일 뿐이다. 무엇이든 알고자 파헤쳐 연구하면 의문이 사라지고 과학적 사고를 하게 된다.

 

무릇 현상엔 반드시 작용의 원리가 있다. 그리하여 허공 속에서 원시의 상태로 돌아가면 저절로 운전雲篆하는 법을 알게 된다. 하지만 세속적인 인간은 욕망으로 인해 우주의 영파靈波(영적 파동)가 차단되어 느끼지도 보지도 못한다. 이는 전달하는 장치가 되어 있지 못하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존재의 작용이 없기 때문이다.

 

인간이 활동하는 상태에서는 육체와 감정이 의식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깊은 정신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가 없다. 세속적인 인간은 욕망이라는 본능을 바탕으로 하기에 대상을 의식하는 감정 덩어리에 불과 하다. 당연히 영적인 힘도 약하게 되어 있다.

 

영靈은 이성을 초월해서 우주의 본질인 신의 세계를 넘나든다. 마음의 본체, 성명신성, 우주의 원리에 밝아지고 불신이신不神而神의 비밀을 알게 되면 자연스레 통하게 된다.

 

꿈이 많아지고 예감이 적중되는 차원을 벗어나 더 깊은 영적 체험을 하게 되면 이를 확신하게 된다. 확신은 마음세계에서 운명의 모형이 되고, 이 세상의 모든 사건은 그 모형대로 나타나게 된다. 당연히 좋은 확신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게 됨은 필연의 사실이다.

 

천연天緣이 깊어 선택된 사람들이 비상시인 이때에 나의 책을 보게 되는 것도 결코 우연은 아닐 것이다.

 

본심은 진지함을 요구하기에 그대가 믿는 대로, 그대의 뜻대로 된다. 믿음은 결코 불가능이 없고 반드시 실현되는 것이다. 포기를 모르는 불굴의 의지와 자발적인 열정을 가슴에 품으면 큰 꿈을 이루게 되고 무엇이든 실현된다.

 

 

<운전雲篆에 관하여> 

 

도가에서는 경전의 탄생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경전의 글자들은 하늘의 신묘한 기운이 쓴 것이다. 하늘의 여덟

  모서리에서 한순간 빛이 뿜어져 나와 허공의 구름이 글자가 되게

  하였다. 이 구름 글자를 운전雲篆이라고 한다."

 

운전이 경전이다. 즉 도사들은 하늘의 글자를 구름을 통해 전해받고

그것을 종이에 옮겨 적었다. 달리 말하면 경전을 읽는다는 것은 하늘

의 기운을 읽는다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경전을 거듭 읽

다보면 심신의 기운이 하늘로 활짝 터지는 것을 체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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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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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작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9.11 이 글을 통해 채널링이나 계시에 의한 여러 정보들이 어떻게 전달되는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요시가와 | 작성시간 14.06.01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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