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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

<하루야마 시게오> 뇌내 모르핀을 돕는 세가지

작성자작약|작성시간12.06.26|조회수38 목록 댓글 1

뇌내 모르핀을 돕는 세가지 : 식사.운동.명상

 

 

 

뇌내 모르핀에 관해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사항이 또 하나 있다. 그것은 뇌파와의 관계이다. 뇌내 모르핀이 분비될 때는 반드시 뇌에서 α파인 뇌파가 동시에 방출된다는 사실이다. 뇌파가 β파 상태가 되면 β-엔돌핀은 사라진다. 그런데 외부의 자극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따라 뇌파 역시 α파나 β파로 다르게방출된다. β파도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지만 β파만 방출한다면 인간은 오래 살 수 없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없다. 반면에 α파를 방출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무슨 일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감사하며 플러스 발상을 하도록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α파 상태를 만들 수 있다. α파와 뇌내 모르핀은 닭과 계란같이 어느 쪽이 먼저인지 구분할 수 없을 만큼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런데 α파 방출에 가장 좋은 방법은 명상이다. 따라서 명상에 임하는 훈련을 많이 하면 α파를 그만큼 쉽게 방출할 수 있을 것이다.

 

 

 

α파를 방출한다는 것은 β-엔돌핀 같은 쾌감 물질을 분비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이 자유자재로 가능해지면 인생의 빛깔 역시 그만큼 멋지게 바뀔 것이다. 우리 인간은 일반적으로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무의식적으로 긴장한다. 그래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 못하게 되는 이른바 '노력 역전의 법칙'이 작용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원인은 아드레날린 계통의 신경전달 호르몬 때문이다. 이때 플러스 발상을하여 의식적으로 뇌내 모르핀을 분비시키면 그와 동시에 뇌에서 α파를 방출하여 대뇌의 전두연합야가 활성화된다. 그러한 상태에서는 의식 세계와 잠재의식 세계가 하나로 통합되어 성공을 향한 긍정적인 발상을 프로그램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상태에서는 잠재의식을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능력을 활성화시킬 수도 있다. 잠재의식을 자극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도 있고 정신 상태를 예민하게 만들 수도 있다, 그러면 그만큼 뛰어난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에서 식사.운동.명상 세 가지가 아주 중요하다고 말한 의미를 이제 어느 정도 이해하리라 믿는다. 뇌내 모르핀에 유익한 '식사', 근육을 붙이는 '운동',α파를 방출하는 '명상' 이 세 가지는 정말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병은 마음에서' 라는 옛말은 의학적으로도 타당하다

 

 

 

뇌내 모르핀의 효능이 밝혀짐에 따라 인간의 마음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인간의 마음은 뇌 안의 뇌관과 대뇌변연계 그리고 대뇌신피질로 구성된다고 말할 수 있는데, 마음을 관장하는 이 뇌에는 에이 텐(A10)이라는 신경이 들어 있다. 에이 텐 신경은 쾌감신경이라고도 하는데, 이 신경이 어떤 자극을 받으면 우리 인간에게 쾌감을 전달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흥미로운 것은 이 신경이 성욕과 식욕, 체온 조절과 같은 극히 원시적인 생리 욕구에서 운동과 학습, 기억은 물론 지고한 인간 정신을 관장하는 전두연합야까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인간은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성행위를 하면서 굉장한 쾌감을 느끼며 스포츠나 학습을 통해서도 커다란 쾌감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이웃이나 사회에 도움이 되는 행위를 통해서도 차원 높은 정신적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인간의 사고나 행위에서 발생하는 이같은 쾌감은 모두 에이텐 신경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에이 텐 신경은 약 17-8년 전에 발견된 신경으로, 이것은 β-엔돌핀 등의 뇌내 모르핀의 존재를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에이 텐 신경에 대한 계속된 연구는 또다른 굉장한 사실을 발견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그것은 우리 인간의 뇌가 에이 텐 신경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개나 고양이는 물론 파충류도 에이 텐 신경을 가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그만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동물에게는 에이 텐 신경을 조절하는 상위뇌가 없다. 그러나 인간은 대뇌신피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에이 텐 신경을 통해 쾌감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사고방식 여하에 따라 에이 텐 신경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에이 텐 신경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열쇠가 되는 것이 바로 뇌내 모르핀의 하나인 β-엔돌핀이다. 대뇌신피질을 제거해 버리면 인간은 개나 고양이와 별반 다를 게 없어진다. 또한 개나 고양이의 상위뇌인 대뇌변연계까지 제거한다면 인간의 뇌는 파충류나 다를 바 없는 수준으로 떨어진다. 인간이 식생활이나 성행위에 동물과는 다른 의미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것도 대뇌신피질 덕분인 것이다. 또한 더욱 차원이 높은 사랑의 감정이나 자기 실현 같은 것으로 욕구 수준을 높여갈 수 있는 것도 대뇌신피질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런데 인간이 자신의 행위를 이처럼 지고한 수준으로 승화시키려고 하는 원인은 그것이 그만큼 커다란 쾌감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고매한 이상을 갖고 있다 해도 그것이 일정한 쾌감을 수반하지 않는 한 아마 어느 누구도 그렇게 살아가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인간은 바람직한 행위를 하면 이로운 호르몬이 분비되는 조직을 체내에 갖추고 있다. 그래서 연인이나 아이를 위한 행동 혹은 아내나 조직을 위한 행위라면 아무리 괴롭고 힘들다 해도 그것을 통해 쾌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뇌파는 α파 상태가 되고 그만큼 많은 β-엔돌핀을 분비하게 된다. 또한 β-엔돌핀은 기억력을 향상시키거나 인간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는 것 그리고 의욕이나 인내력, 창조력을 발휘하는 분야에도 관계하고 있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의 사고방식 여하에 따라 정신 활동을 유익한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도 있고 나쁜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도 있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플러스 발상을 하도록 노력하면 β-엔돌핀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화를 내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여 남을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을 가지면 β-엔돌핀은 분비되지 않는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한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확실하게 말할수 있는 것은 '병은 마음에서 생겨난다'는 옛사람들의 정의가 의학적으로도 극히 타당하다는 사실이다. '행복하다' 거나 '기쁘다' 혹은 '운이 좋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β-엔돌핀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동일한 상황에서도 '싫다' 거나 '밉다' 혹은 '복수하겠다' 고 생각하면 불쾌감과 질병, 돌발사고, 적대감, 실패, 실의 좌절감과 같은 자기 파멸의 골짜기로 빠지게 된다. 뇌내 모르핀의 세계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신비에 싸여 있다.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은 아마 전체의 10%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여기서 단 하나 단언할 수 있는 것은 뇌내 모르핀의 정체 규명과 활용법 개발이 21세기를 향한 의료계의 최대 목표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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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요시가와 | 작성시간 14.06.01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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