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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9.08 제 일화를 하나 말씀드리면 얘전에 제가 수련하는 선도단체에 한 한의사분이 등록하셨는데 같이 얘기할 기회가 되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자신의 건강이 많이 안 좋아 진 것 같아 등록했다고 하시면서 자신의 직업이 '내 건강을 깍아 남의 건강 채워주는 것 같다'는 말을 푸념하듯이 하시는 걸 들었습니다. 그 이후 한 2개월정도 보이다가 안 보이셔서 그분 왜 안 나오시냐고 사범님한테 물어봤더니 '암에 걸려서 병원에 들어갔다'고 얘기하시더라구요. 그 이후로 그 한의사분이 어찌 됐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