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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

<쾌유력> 의사나 약으로는 병이 낫지 않는다

작성자작약|작성시간12.08.20|조회수43 목록 댓글 0

 

의학의 진보는 확실히 눈부신 바가 있지만, 지금 병에 걸려 병원에 다니는 사람들의 인상은 '병은 좀처럼 낫지 않는다'는 비관적인 것이 아닐까. 고칠수 있는 병은 간단히 고친다. 하지만 암이나 에이즈, 그리고 난치병으로 지정된 만성 질환들은 '낫지 않는다'는 인상이 더 강한 것 같다.

 

나 자신도 한 사람의 의사로서 교원병의 일종인 류머티즘 환자들과 긴 세월 접해 오는 가운데 그런 인상을 가지고 있을 정도이니, 우리 의원에 오는 환자는 물론 지금은 건강하고 기운이 펄펄한 사람들까지도 '병에 걸리면 큰일'이라고 지레 겁을 낸다 해도 하등 이상할 것이 없다.

 

현대 의료에 대한 나의 근본적인 의문은 두가지다. 하나는 아무리 치료해도 전혀 효과가 없는 환자가 있다는 점과, 또 하나는 경과가 순조롭던 사람도 약에 의지하다가 그 약을 끊으면 다시 병이 재발한다는 점이다.

 

래서는 치료와는 거리가 멀다. 의사는 환자를 고치는 것이 직분이므로 내가 돌보는 숱한 류머티즘 환자들의 증상을 다소라도 완화시키고 어떻게든 치유시킬 방법은 없을까 하고 필사적으로 찾아 헤매고, 혹은 시행착오를 거듭하던 끝에 나는 어떤 계기로 '기氣'라는 것에 다다르게 되었다.

 

예로부터 '병은 氣에서'라는 말도 있거니와, 기류측정기를 찾아내 실제로 이를 재보니 류머티즘 환자의 氣는 건강인에 비해 수치가 크게 떨어졌다. 이후 우리 의원에서는 氣의 레벨을 올리는 치료를 시작했다.

 

이 氣를 도입한 치료법이 류머티즘만이 아닌 다른 난치병에도 때로 극적인 효과를 거둔 덕택에 나는 '통증 관련 병 치료의 명인'이라는 과분한 칭호를 얻었을 정도이다.

 

그 후로도 임상실험을 거듭하는 가운데, 나는 기를 통해 앞에서 말한 의사로서의 근본적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얻은 것 같다. 물론 다 알아냈다고는 말하지 않겠다. 겨우 병의 본질을 조금씩 파악하기 시작했다는 정도지만, 지금 내가 이해하는 병이란 다음과 같은 정의를 내릴 수 있다고 본다.

 

사람은 마음(생명生命,기氣,혼魂)과 몸(육체肉體)으로 이루어진 존재다. 또 마음이란 곧 기氣요, 기라는 생명에너지가 몸을 움직인다. 건강하게 일하거나 병이 나는 것도 이 기라는 생명에너지가 여러 형태로 바뀌며 나타난 현상이다. 몸의 이상은 굴절된 에너지가 표면화한 것으로서,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기가 저하한 듯 보이는 것도 실은 불안이나 스트레스에 기를 허비한 탓이다...

 

알기 쉽게 말하면 콜럼부스의 달걀 같다고나 할까. 이런때 기를 응용한 치료법을 시행하면 현대의료가 안고 있는 원인 불명의 병이나 난치병을 극적으로 호전시키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건강까지도 포함해서 인생을 보다 잘 살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것은 기라는 생명에너지를 얼마나 유용하게 쓰는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기를 잘 활용하는 사람은 의외로 적다.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은 있어도 그것을 행복의 설계나 기쁨을 위해, 또는 건강을 위해 쓰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뿐인가. 남을 원망하고 질투하고 괴롭히는 데나 혹은 제 한 몸의 욕망 충족을 위해 허비하고 있다.

 

난치병이 늘어나고 세상이 어지러운 것도 다 기의 사용방식이 틀린 탓은 아닐까. 기를 잘 활용할 수만 있다면 난치병은 더이상 난치병이 아니며, 암도 기적적인 치유법이 많이 나올 터이다. 그렇게만 되면 세상은 더욱 평온해지고 모두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으리라 본다.

 

기의 굉장한 점은 그 효과도 효과려니와,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그것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아무런 도구도 필요없고 돈도 들지 않는다. 병을 극복하는 데는 의사나 약도 전혀 무용지물이다. 이렇게 굉장한 것이 이 우주 공간에 충만해 있는 것이다.

 

세계평화와 건강하고 풍요로운 인간 생활을 이룩하는 데는 자원이나 부, 정치나 경제가 일체 상관이 없다. 모두들 기의 효용을 이해하고 올바로 활용만 하면 된다. '기에 의한 질병치료'에서 '기에 의한 세상 바로잡기'----바야흐로 나는 이런 계획까지 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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