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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의학

<이순기> 영어공부 뿌리뽑기 책 중에

작성자작약|작성시간12.11.22|조회수97 목록 댓글 1

 

8. 자신의 성격을 바꿔라!


 기원전 400년경 그리스의 유명한 의사이자 철학자인 히포크라테스는 사람의 기질에 네 가지의 형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네 가지 형태는 사람의 체내에 있는 네 가지 액의 우세에 따라 좌우된다는 터무니없는 내용으로, 히포크라테스는 그 원인이 된다는 액에 따라서 4가지 기질의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이 4가지 이름은 사람의 성격을 구별하는 데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

 

   사람은 4가지 기질을 모두 갖고 있다. 절대적으로 어느 한 기질만 가진 것은 아니지만 다른 기질에 비해 우세한 것이 있다. 이 기질이 한 개인의 성격을 좌우할 수도 있다. 우선 간단히 그 성격을 살펴보도록 하자.

 

 

외향적

내성적

기질

다혈질

담즙질

점액질

우울질

장점

쾌활, 친절, 낙천적

쉽게 낙심하지 않음, 낙천적, 지도력, 단체 활동, 결단력, 모험심

충실한 우정, 자기 희생

참을성, 기지, 신용, 유머

약점

불안정, 약한 의지, 용두사미식 일처리, 감정 위주 행동

성급함, 딱딱함, 동정심이 없음

비관적, 침울

괴롭힘, 무관심, 게으름

성격

leadership
carefree
lively
easygoing
responsive
talkative
outgoing
sociable

touchy
restless
aggressive
excitable
changeable
impulsive
optimistic
active

calm
even-tempered
reliable
controlled
peaceful
thoughtful
careful
passive

moody
anxious
rigid
sober
pessimistic
reserved
unsociable
quiet

 

  자신의 성격을 알면 외국어를 배우는 데 어떤 결과가 있을지 짐작할 수 있다. 내성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은 같은 시간에 외국어를 배워도 분명한 차이가 있다. 내성적인 사람은 외국어로 말하기가 괜히 쑥스럽고 외국인이 말을 걸어오면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오른다. 말을 하다가도 실수를 했다는 생각을 하면 고개를 푹 숙이고 얼굴을 들지 못한다. 또 말을 하고 싶어도 쉽게 내뱉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책상 앞에서 혼자 공부하는 경향을 띤다.

 

   반면, 언제나 활발하고 쾌활한 외향적인 사람은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외국인에게 다가가서 먼저 말을 걸기도 하고, 실수를 해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외국어를 배우는 시간도 훨씬 단축된다. 주변에 부끄러움을 모르는 씩씩한 어린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아이들이 외국어를 어려서부터 배운다면 나이를 먹어서 부끄러움을 알 때 배우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배울 수 있다. 그래서 조기교육이 중요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성격이 어떤지 우선 잘 판단해야 한다. 활발하고 나서기 좋아하고 두려움이 없는 타입이라면 학습하기에 따라 유창한 외국어 구사력을 가질 수 있다. 반면 소극적이고 수줍음을 타는 내성적인 사람들은 웬만한 노력을 들이지 않고서는 유창하게 외국어를 구사하기가 쉽지 않다. 의식적으로라도 성격을 고쳐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성격이 활발하다고 해도 잘못된 학습법을 택하면 발전 없이 제자리걸음만 할 수 있다.

 

   자신의 성격을 스스로 판단했고, 얼마만큼 잘 할 수 있는지 확신이 선다면 올바른 외국어 학습법이 무엇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시중에서 유행하는 잡기 영어에 휩쓸리지 말고, 국제어로 사용되는 구어체 영어의 학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한국어를 배우려는 미국인의 입장이 되어서 거꾸로 생각하면 어떤 식으로 학습해야 하는지 풀리게 될 것이다. TIME지나 보고 팝송 영어나 흥얼거리면서 입에서 영어가 술술 나오기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참고서적 : 성령과 기질 (생명의 말씀사,  팀 라헤이 著,  174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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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작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1.22 체질과 언어의 연관성이 생각나서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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