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라는 속담도 있지만, ‘사람이라고 다 사람은 아니다’라는 속담도 있다.
사람은 우선 남자와 여자로 크게 구분되며, 다음에 인종별로, 민족별로, 나라별로 구분된다.
그러나 심령학적인 구분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앞에서의 구별법은 사람의 피부와 외모와 성별로 본 구분이지만, 인간의 본질인 영혼을 중심으로 한 구분법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동물의 영혼이 진화되어 인간으로 처음 태어난 경우도 있고, 꽃의 요정이나 산신령과 같은 자연령이 인간 세상에 나들이 온 경우도 있는가 하면, 저승사자가 인간세상에 휴가 온 경우도 있으며, 여러 별나라 우주인의 영혼들이 유체이탈해서 태아의 몸 속에 들어와 인간으로 태어난 경우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수년간 심령과학자로서 일하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과 면담하는 가운데, 이 땅위에는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우주인들이 섞여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우주인의 영혼이 인간의 탈을 쓰고 태어난 경우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1. 나이보다는 훨씬 젊어보인다.
2. 본인들의 이야기로는 몸이 아프다고 하는데 얼굴에는 전혀 병색이 없다.
3. 저혈압인 사람들이 많다.
4. 항상 낯선 곳에 와 있다는 느낌을 갖고 있으며, 어느 누구하고도 진정으로 터놓고 대화하지 못한다.
5. 사회에 적응하기 힘들다.
6. 영감이 발달되어 있어서 미래에 일어날 일을 미리 알아낸다든가, 사람의 마음을 조절하는 텔레파시 능력이 있다든가, 그밖의 치병능력이라든가 하는 영능력 내지는 초능력을 지니고 있다.
7. 비행접시를 타고 우주를 여행하는 꿈을 자주 꾼다.
지금 열거한 일곱가지 조건 가운데 절반 이상에 해당되면 당신은 지구가 아닌 다른 별에서 온 사람이라고 믿어도 좋을 것이다.
이들 우주인들은 자원봉사대의 일원으로서, 앞으로 닥쳐올 대재난의 시대에 지구인을 돕기 위해 온 사람들과 단순한 관광이 목적인 경우, 지구인을 연구하기 위해 온 경우 등, 이렇게 세 종류로 분류된다.
공통점은 그들의 진짜 육체가 고향별의 특수한 장치 속에 잠들어 있고, 마음만 전송되어 왔기에 지구인으로서의 생애가 끝나면 그곳에서 잠을 깨게 되어 있으므로 길고 긴 꿈을 꾼 것과 같은 느낌을 갖게 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이들에게는 대체로 자녀가 없는게 특징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자녀가 생기면 그대로 지구인으로서 눌러앉아 고향별로 돌아가는게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출처 : 영혼과 전생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