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風薫る 오월에 돌연 나타난 돌풍

작성자가꾸사마|작성시간12.05.07|조회수125 목록 댓글 2

근자에 미국의 토네이도 이야기를 가끔 듣습니다.

컨테이너까지 둥둥 띄우는 무서운 회오리바람이죠.

 

2012년 5월6일, つくば시를 토네이도가 덮쳤습니다.

일본어에도 그 비슷한 말이 있지만, 미국의 トーネード같은 실물의 등장에

주민들은 아연실색!

竜巻(たつまき)

 

오월이라면 동서양 어디나 계절의 여왕, 눈부신 신록에 싱그러운 바람의

계절입니다. 그래서, 하이쿠의 마쿠라코토바 에도

風薫る(かぜかおる)、風光る(かぜひかる)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런 오월에, 무시무시한 가 사람 사는 마을을 덮친 겁니다.

후쿠시마에서 지진피해로 에 와 난민생활을 보내던 사람도 있었다더군요,

 

참으로 자연재해가 많은 일본입니다.

잃본인의 신앙, 사고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바로 그런 일본의

자연이나 자연재해를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바람 이야기

(かぜ)

 

神風(かみかぜ): 가미카제, 신풍 (이 뭐지?)

北風(きたかぜ): 북풍

潮風(しおかぜ):바닷바람

隙間風(すきまかぜ):틈새바람 (비유적으로도 쓰임)

そよ風(微風):산들바람

つむじ風(旋風、つむじかぜ): 회오리 바람

春風(はるかぜ):봄바람

夜風(よかぜ):밤바람

 

글자가 별난 바람도 있습니다. 

颪(おろし):산(맥) 꼭대기에서 내려부는 바람 (기상학적으로는 定義가 따로 있음)/

아래 하에 바람 풍^^

春一番(はるいちばん):봄일등? (입춘 지나 처음 부는 쎈 동남풍)

木枯らし(こがらし):나무말리기 바람?

 

嵐(あらし):폭풍/ 영화 '폭풍의 언덕'은 嵐が丘

凪(なぎ):바람 풍 안에 그칠 지? => 바닷바람이 멈춤(그침), 바람 그친 잔잔한 바다(ㅅ날씨)

 

風が吹けば桶屋が儲かる : 바람 불면 오케야가 돈 번다?

風に戸惑う弱気な僕:TSUNAMI(桑田佳祐, 2000)의 노랫말의 出だし

 

합성어의 머리에 붙는 경우에 かざ로 바뀌기도 합니다.

風上(かざかみ):바람 불어 오는 쪽

風車(かざぐるま):바람개비(단, ふうしゃ로 읽으면 풍차)

風向き(かざむき): 풍향

 

漢字를 직접 만들어가면서까지 글자도 말도 다양한 일본어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ya4mo | 작성시간 12.05.08 정말 다양하군요....

    北風(きらかぜ)===> きた-かぜ?^^
  • 작성자가타고이 | 작성시간 12.06.01 좋은 공부 가 되었네요. そよ風가 마음에 듭니다. 감사 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