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철딱서니없는 그런 이유로 일본에서 살고 싶다는게 아닙니다.-_-
무슨 연예인이 좋다던가, 일본남자가 좋다던가;; 이런 허접때기는 아니구요..
올해로 21살. 상고를 졸업해서 남들보다 조금 일찍 사회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인생에 대해서, 돈에 대해서 이런것들은 좀 일찍 경험하고
생각하고 있죠.
전 고등학교 때부터 일본문화에 관심을 갖고(드라마,노래..)
지금까지 계속 좋아하고 있어요.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본어를 익히게 됐고,
일본어를 익히니 그 나라에 대해서 더욱 알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얼마전에 처음으로 일본으로 여행갔다왔습니다.
5박6일의 짧은, 도쿄여행이었지만 전 정말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제 성격이 일본에 맞는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생각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지하철에서 시끄럽게 음악듣는 사람.핸드폰 벨소리로 해놓는 사람,
다른 사람 생각은 하는지마는지 매우 크게 통화하는 사람,
친구와 굉장히 시끄럽게 떠드는 학생들,어른들...
도로에서 조금만 늦춰져도 빵빵빵 클랙션을 울려대는 운전자들..
이런 게 너무나 싫었고,
사람을 밀치고 지나가면서도 말한마디 안하고 가는 사람들...
내리지도 않았는데 문닫는 버스아저씨들................
이런것들 정말 지긋지긋했는데
일본은 국민들 의식이 확실히 우리나라 국민들보다 높더군요/..
전차안에서 시끄럽다고 생각되도, 우리나라에 비하면 새발의 피고,
요코하마에서 탔던 버스 기사아저씨의 과할 정도의 친절..
살짝 부딪혀도 바로 '스미마셍~'하는 사람들..
뭔가 물어보면 매우 친절히 대해주는 사람들..
물론 이게 형식적인 거라고 해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남에게 피해안주려고 하고, 좀 개인적인 면이 있지 않습니까. 그네들..
사실 저도 좀 저런 성향이 있거든요;
물론 일본의 모든걸 미화해서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일본에도 저질스러운 것도 많고 안좋은게 있겠지요.
진짜 싫은 인간도 있을겁니다..
살아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여행으로 갔을 때 정말 재수없는 사람도 만났어요..-_-
그때 제대로 화를 안낸게 아직도 분하네요..-_-+
어쨌든 그런 이유에서뿐만아니라 전 일본어가 좋거든요.
그냥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다른 나라 사람과 소통한다는 사실도 좋고.,
일본어가 톤이 높아서인지 일본어를 할때엔 제 기분도 그 톤을 따라가는 거 같고..~_~;
그냥 제 기분도 좋아지는? 활기차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제가 좀 낯을 가리는 성격인데 일본어로 말하면 왠지 그런게 없어지는 느낌이구요
손님한테 정말 친절히 대하는 그네들을 보며
정말 성실히 일하는구나..하는 이미지를 받았구 나도 열심히 해야지!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다 좋지는 않았습니다ㅡ.
정말 헉 소리가 나올만큼 비싼 교통비와,
식당에 가서 음식을 시켜도 시킨 음식만 딸랑 주고..-_-;;;
친절은 하지만. 뭔가 좀 확실히 선을 긋는 그런 느낌도 들더군요.
이런 점들은 역시 우리나라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전 일본에서 살고 싶습니다.
좀 더 그 나라 사람들을 알고 싶고, 어울려 생활하고 싶습니다.
지금 일을 하고는 있지만, 그만두고 유학을 가서 현지취업해서 살고 싶어요.
(지금은 호텔,관광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게 진짜 힘든 일임을 알고, 현지인보다 몇배나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구요)
하지만 그 짧았던 5일이였지만 나름 금방 그 문화에 적응해버렸거든요.-ㅅ-
일본가서 편하게 사는걸 바라는게 아닙니다.
또 그러지 않을거라는 것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 속에 들어가서 새로운 생활을 접해보고 싶어요.
근데 제가 알게 된 분이 일본에서 3년정도 유학하고 계시는데.
일본사람은 무섭다고... 앞에서는 친절히 웃지만, 뒤에서는 어떤 짓을 할지 모른다고
그런 말을 하더군요..~_~;;
혼네와 다테마에.. 예전부터 죽 들어왔습니다만,
지금까지는 민족적 성향이 그래서 그런거고,
같은 사람으로서 전 진실로 대하면 어떤 나라사람이건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정말 대부분의 일본사람이 그런가요???
제 친한 일본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전혀 그런 느낌이 없는데...
그 부분은 제가 잘 알지 못해서 감이 안옵니다.
우리나라사람들 다 틀리지만. 한국사람하면 금방 끓어오르고
시끄러운 그런 이미지가 있잖아요/
그리고 그런 사람도 많고....
그런것처럼 진짜 일본사람들이 그런지...
그래도 나쁜 사람들 같진 않던데...~_~;;
사서가 길어졌습니다만, 저의 저 생각에 대한 의견과,
그리고 일본에서 실제로 몇년 생활해 보신 분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일본에서의 생활은 어떤지(전 도쿄 쪽으로 갈 생각하고 있어요_)
일본사람은 진짜 그런 가식적인 마음인지..
아님 단지 몸에 베인 건지..
이것도 알고 싶습니다..
전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한국에서의 공무원시험(제 성격과도 맞습니다)과
일본으로 가는 걸로 고민하고 있습니다만
여기서 그냥 공무원시험만 준비하고 그리고 일하는 것을 상상하면
안정적이고 줄곧 한국에 있었으므로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겠지만
너무 아쉽고 자꾸 일본생활이 눈에 밟히고 그렇네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좋아하는 걸 하고 싶기도 하고..
또 먼 미래를 보자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싶기도 하고...윽.....
그리고 공무원시험을 보면 이제껏 좋아라했던 일본어와도 멀어지구요..
그럴바에 차라리 영어공부를 빡세게 해야하는데...
진짜 갈피를 못잡겠습니다..ㅠㅠ
자기인생은 자기가 정하는 거지만,
진짜 앞으로의 저의 진로가 정해지는 이 시점에서
너무너무너무너무 어려운 선택입니다...
쉽게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이런 저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부디 좋은 말씀들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만약 시험을 친다고 하면 제가 1년동안이라도 워킹으로 해서
생활하다 오고 싶거든요.. 어학원은 다니지 않고, 아르바이트와 여행으로 해서요.
근데 그 유학생언니가 그러면 시간,돈낭비같다고 그냥 한우물만 파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그렇게하면 제 인생이 그냥 재미없이 그냥 흘러가는 느낌이 들고,
가슴한구석에 응어리(?)로 남을 것 같아요..
일본여행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구요..ㅠㅠ)
정말 한마디라도 조언 부탁드릴께요.. 매우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거든요....ㅠ
무슨 연예인이 좋다던가, 일본남자가 좋다던가;; 이런 허접때기는 아니구요..
올해로 21살. 상고를 졸업해서 남들보다 조금 일찍 사회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인생에 대해서, 돈에 대해서 이런것들은 좀 일찍 경험하고
생각하고 있죠.
전 고등학교 때부터 일본문화에 관심을 갖고(드라마,노래..)
지금까지 계속 좋아하고 있어요.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본어를 익히게 됐고,
일본어를 익히니 그 나라에 대해서 더욱 알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얼마전에 처음으로 일본으로 여행갔다왔습니다.
5박6일의 짧은, 도쿄여행이었지만 전 정말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제 성격이 일본에 맞는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생각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지하철에서 시끄럽게 음악듣는 사람.핸드폰 벨소리로 해놓는 사람,
다른 사람 생각은 하는지마는지 매우 크게 통화하는 사람,
친구와 굉장히 시끄럽게 떠드는 학생들,어른들...
도로에서 조금만 늦춰져도 빵빵빵 클랙션을 울려대는 운전자들..
이런 게 너무나 싫었고,
사람을 밀치고 지나가면서도 말한마디 안하고 가는 사람들...
내리지도 않았는데 문닫는 버스아저씨들................
이런것들 정말 지긋지긋했는데
일본은 국민들 의식이 확실히 우리나라 국민들보다 높더군요/..
전차안에서 시끄럽다고 생각되도, 우리나라에 비하면 새발의 피고,
요코하마에서 탔던 버스 기사아저씨의 과할 정도의 친절..
살짝 부딪혀도 바로 '스미마셍~'하는 사람들..
뭔가 물어보면 매우 친절히 대해주는 사람들..
물론 이게 형식적인 거라고 해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남에게 피해안주려고 하고, 좀 개인적인 면이 있지 않습니까. 그네들..
사실 저도 좀 저런 성향이 있거든요;
물론 일본의 모든걸 미화해서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일본에도 저질스러운 것도 많고 안좋은게 있겠지요.
진짜 싫은 인간도 있을겁니다..
살아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여행으로 갔을 때 정말 재수없는 사람도 만났어요..-_-
그때 제대로 화를 안낸게 아직도 분하네요..-_-+
어쨌든 그런 이유에서뿐만아니라 전 일본어가 좋거든요.
그냥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다른 나라 사람과 소통한다는 사실도 좋고.,
일본어가 톤이 높아서인지 일본어를 할때엔 제 기분도 그 톤을 따라가는 거 같고..~_~;
그냥 제 기분도 좋아지는? 활기차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제가 좀 낯을 가리는 성격인데 일본어로 말하면 왠지 그런게 없어지는 느낌이구요
손님한테 정말 친절히 대하는 그네들을 보며
정말 성실히 일하는구나..하는 이미지를 받았구 나도 열심히 해야지!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다 좋지는 않았습니다ㅡ.
정말 헉 소리가 나올만큼 비싼 교통비와,
식당에 가서 음식을 시켜도 시킨 음식만 딸랑 주고..-_-;;;
친절은 하지만. 뭔가 좀 확실히 선을 긋는 그런 느낌도 들더군요.
이런 점들은 역시 우리나라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전 일본에서 살고 싶습니다.
좀 더 그 나라 사람들을 알고 싶고, 어울려 생활하고 싶습니다.
지금 일을 하고는 있지만, 그만두고 유학을 가서 현지취업해서 살고 싶어요.
(지금은 호텔,관광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게 진짜 힘든 일임을 알고, 현지인보다 몇배나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구요)
하지만 그 짧았던 5일이였지만 나름 금방 그 문화에 적응해버렸거든요.-ㅅ-
일본가서 편하게 사는걸 바라는게 아닙니다.
또 그러지 않을거라는 것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 속에 들어가서 새로운 생활을 접해보고 싶어요.
근데 제가 알게 된 분이 일본에서 3년정도 유학하고 계시는데.
일본사람은 무섭다고... 앞에서는 친절히 웃지만, 뒤에서는 어떤 짓을 할지 모른다고
그런 말을 하더군요..~_~;;
혼네와 다테마에.. 예전부터 죽 들어왔습니다만,
지금까지는 민족적 성향이 그래서 그런거고,
같은 사람으로서 전 진실로 대하면 어떤 나라사람이건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정말 대부분의 일본사람이 그런가요???
제 친한 일본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전혀 그런 느낌이 없는데...
그 부분은 제가 잘 알지 못해서 감이 안옵니다.
우리나라사람들 다 틀리지만. 한국사람하면 금방 끓어오르고
시끄러운 그런 이미지가 있잖아요/
그리고 그런 사람도 많고....
그런것처럼 진짜 일본사람들이 그런지...
그래도 나쁜 사람들 같진 않던데...~_~;;
사서가 길어졌습니다만, 저의 저 생각에 대한 의견과,
그리고 일본에서 실제로 몇년 생활해 보신 분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일본에서의 생활은 어떤지(전 도쿄 쪽으로 갈 생각하고 있어요_)
일본사람은 진짜 그런 가식적인 마음인지..
아님 단지 몸에 베인 건지..
이것도 알고 싶습니다..
전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한국에서의 공무원시험(제 성격과도 맞습니다)과
일본으로 가는 걸로 고민하고 있습니다만
여기서 그냥 공무원시험만 준비하고 그리고 일하는 것을 상상하면
안정적이고 줄곧 한국에 있었으므로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겠지만
너무 아쉽고 자꾸 일본생활이 눈에 밟히고 그렇네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좋아하는 걸 하고 싶기도 하고..
또 먼 미래를 보자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싶기도 하고...윽.....
그리고 공무원시험을 보면 이제껏 좋아라했던 일본어와도 멀어지구요..
그럴바에 차라리 영어공부를 빡세게 해야하는데...
진짜 갈피를 못잡겠습니다..ㅠㅠ
자기인생은 자기가 정하는 거지만,
진짜 앞으로의 저의 진로가 정해지는 이 시점에서
너무너무너무너무 어려운 선택입니다...
쉽게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이런 저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부디 좋은 말씀들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만약 시험을 친다고 하면 제가 1년동안이라도 워킹으로 해서
생활하다 오고 싶거든요.. 어학원은 다니지 않고, 아르바이트와 여행으로 해서요.
근데 그 유학생언니가 그러면 시간,돈낭비같다고 그냥 한우물만 파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그렇게하면 제 인생이 그냥 재미없이 그냥 흘러가는 느낌이 들고,
가슴한구석에 응어리(?)로 남을 것 같아요..
일본여행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구요..ㅠㅠ)
정말 한마디라도 조언 부탁드릴께요.. 매우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거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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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6.09.27 경대>> 네,, 직접 그 속에 섞여서 부대껴보고 싶어요..공무원시험 보면 좋아하던 일본어도 어쩔 수 없이 멀어지고.. 안정은 되겠지만, 제 인생이 심심한거 같고. 그렇다고 일본 전문대에 유학하거나 하면 공무원시험은 물건너가니까..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너무나 망설여집니다., 큰 갈림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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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시날 작성시간 06.09.27 이글을 읽구, 참 많은걸 생각하게 돼었습니다.. 저두 나이 서른이 넘어, 일본에 대해 아무것두 모른채왔지만,,벌써 4년이 돼어가네여.. 한국사람이 한국보다 일본이 좋다라구 말할수는 없지만, 있어보니, 참 살기 편한곳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누구든 조언은 가능하지만,, 결정은 언제나 본인이 해야해요... 그래야, 후회가 없으니까요...화이팅,,, 넘 고민하지 말구,, 때로는 맘이 가는 곳으로 가보면, 그곳에 길이 있을때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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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은혜엄마 작성시간 06.09.29 음..한번 부닥혀보세요.그래야, 나이들어서 일단은 후회없으니깐...결과가 어떻게 되든 말이예여. 그런 도전정신은 젊은때, 가정이 없을때 가능한것이니 좀 부럽네요. 그리고, 물론 일본은 우리나라보담 물질적인면은 살기 편케 만들었지만, 하나 인간관계면에서는 좋은것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일본인들은 아주 어렸을때부터 남에게 피해주는 일은 하지 않도록 엄격한 교육을 받지만, 이면엔 그렇다고 남을 도와주면서 살지는 않네요. 각자 따로따로 논다구 할까나? 개인주의 성향이 무지 강합니다. 우리나라처럼 허물없이 다정다감한 인간관계를 바라 다가는 상처받을수 있습니다. 그래두, 일단 그런것도 경험해야 성장하는 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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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은혜엄마 작성시간 06.09.29 결심이 강하게 섰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워킹비자로 1년간 먼저 일본생활을 경험하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아르바이트하면서 공부도 함 해보세요.그러다, 자신이 가야할 길을 발견하면 그길로 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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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6.10.19 좋은 말씀들 다 감사합니다^^* 가는 쪽으로 마음 굳어가고 있습니다^^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