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래난초: 정영선>
지난주 들꽃 사진전이 코스요리의 메인요리였다면, 오늘은 그 여운을 오래 남겨 주는 달콤한 후식을 맛본 하루였습니다.
처음으로 비를 흠뻑 맞으며 들꽃을 담았습니다. 우산보다 카메라를 먼저 들게 만든 것은 빗속에서 더욱 빛나던 타래난초였습니다.
<타래난초:현유월>
타래난초는 실타래를 감아 놓은 듯 꽃이 줄기를 따라 빙글빙글 꼬여 피는 모습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빗방울을 머금은 작은 꽃들은 더욱 맑고 아름다웠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마음도 한결 환해졌습니다.
<타래난초:고정화>
오늘도 사진은 셔터를 누르는 기술보다 기다림과 발견, 그리고 함께하는 시간이 더 큰 작품을 만든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배웠습니다.
이번 들꽃 사진전 준비부터 오늘의 빗속 출사까지, 꽃의 이름과 유래, 숨어 있는 이야기까지 아낌없이 들려주신 김천석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들꽃을 바라보는 눈뿐 아니라 자연을 이해하는 마음도 한층 깊어졌습니다.
또한 함께 걸으며 서로의 시선을 나누고 웃음을 더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했기에 이번 들꽃 여정은 따뜻한 메인요리와 달콤한 후식까지 모두 갖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코스요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또 다른 계절의 들꽃을 기다리며……
감사합니다.
<타래난초:서연지>
___________\_\____________🌸🌼🪻😻💐
<각자의 원픽 들꽃 자랑하기>
<인동초:강희정>
<낭아초:현유월>
<수국:고정화>
<비비추:서연지>
<낭아초:정영선>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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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법민 작성시간 26.06.22 new
비가오는 들꽃찍기는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웬걸~~
비가 주는 들꽃의 아름다움은 또다른 매력이었습니다
한학기 동안 이끌어주신 김천석 선생님 감사
드립니다 --꾸벅--
또한 같이한 동료분들 만나서 반가웠어요 ~~~ -
작성자지기 김천석 작성시간 26.06.22 new
글맛 나는 후기를 쓰셨네요.
사진 솜씨 보다 글 솜씨가 더 좋아진듯ㅎㅎ
사진밑에 작가 이름을 써주는 것도 좋겠어요.
비내리는 날에도 좋은 작품을 얻을 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하루였죠?
들꽃으로 행복한 월요일,
덕택에 즐겁고
함께해서 기뻤습니다~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