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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 세계 차

[스크랩] 센노리큐의 문

작성자설헌|작성시간13.06.03|조회수326 목록 댓글 0

                                     

센노리큐 초암다실의 입구 

  

 

      센노리큐를 처음 들어 본 분과 아는 분도 많으리라 보고 센 리큐 소개는 글이 길어지니 아래에 링크를 걸고 글을 올린다.

 

 일본인은 다도를 세계에 자랑하는 고유한 민속 문화로 이해한다. 그리고 수 많은 다도 교실에서 혼전 신부 예절 수업의 한 과정으로도 섭외되며, 일본 다인들은 센노리큐(千利休, 센 리큐, 1522 ~ 1591)를 일본 다도의 선조라한다. 그리고 그는 나이 육십이 넘어 일본 다도에 새로운 새벽을 열었다.

 

일본은 다른 곳 보다 많게, 세상을 빠르게 사는 분의 시각에서 보면 이상할지 몰라도 여러 직종에서 많은 대를 두고, 이어오는 사소하고 작은 가업이라도 자랑하고 기뻐한다. 이것을 다른 면에서 볼 때 일본이란 절대적으로 오래된 왕정제와 맥을 함께 한다는 역사와 문화 자긍심도 포함되리라 본다.  일본 다도도 여러 유파로 나뉘어 서로 약간 다르나 자믓 많은 대를 이어져 왔다.

 

언젠가 일본에서 온 분과 이야기하다 센노리큐의 다실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다. 요점은 센노리큐 다실의 문은 왜 ! 작은가 였다. 다실 크기 다다미 네닷장 9㎡ (약2.7평1)의 방과 사진에서 보듯 높이 66 cm의, 사람이 여유롭게 다니기엔 아주 불편한 참 작은 문이다. 옛 시대 양반님을 이처럼 작은 다실에 초대하여 기어 들어 가시라면 아마 대노하지 않을 까 한다. 센노리큐가 이 문의 발상을, 한 어부가 배의 작은 선실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고안했다는 설도 있으나 일반 상식으로 보아 너무 파격적인 문을 고안했다.

하여간 지인 말씀이 센노리큐는 자신의 다실에 들어 오는 이는 허리를 굽히고 들어오라는 뜻이라 했으며, 그렇게 알려진 단순한 이야기도 있고,  혹자는 세상의 지위와 권세 자랑과 욕심을 버리고 빈 마음으로 들어 오라는 멋있는 설도 있다 한다.

 

필자가 보기에는 센노리큐의 다실은 작은 초암다실 숲속에 있는 작은 암자를 연상하게 한다는 말과 같이, 불가에서 선을 수행하는 암자에 가까워 홀로 선을 수행할 때 적당한 크기, 명암이 잘 대조되어 거스리지 않는 은은한 채광, 적막함, 밖에서 함부로 아무나 쉽게 들락거리며 깨달음의 마음에 소란함을 일으키지 않게 하는 작은 문으로 선 수행의 삼매에 가장 적합한 장소로 보인다. 진정한 작은 문의 진실은 설계자인 센노리큐 자신의 것이다.

 

여담이나 센노리큐가 도요토미히데요시(豊臣秀吉)로 부터 할복을 명 받기 한달 전 도꾸가와이에야스(德川家康)을 자기의 초암다실에 초대하여 담소하였다 한다.

두사람의 이야기는 남아있지 않아 알 수 없으나. 이에야스는 유지에서 이런 말을 했다.

 `불편함을 예사로 알라`   `이길지만 알고 질 줄 모르면 그 해가 몸에 이른다`.

 

 

  

                                     

각주 1

1 땅 넓이의 단위. 한 평은 여섯 자 제곱으로 3.3058㎡에 해당한다.2 부피의 단위. 흙이나 모래의 부피를 잴 때 쓴다. 한 평은 여섯 자 세제곱으로 6.013㎥에 해당한다.3 헝겊, 유리, 타일 따위의 넓이를 나타내는 단위. 한 평은 한 자 제곱이다

  1. 1 땅 넓이의 단위. 한 평은 여섯 자 제곱으로 3.3058㎡에 해당한다.2 부피의 단위. 흙이나 모래의 부피를 잴 때 쓴다. 한 평은 여섯 자 세제곱으로 6.013㎥에 해당한다.3 헝겊, 유리, 타일 따위의 넓이를 나타내는 단위. 한 평은 한 자 제곱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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