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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늑대 이야기를 읽고

작성자연잎(경기)|작성시간26.04.09|조회수251 목록 댓글 16

믿거나 말거나 울아부지와 늑대이야기를
울할아부지는 어린시절 데리고 이북에 가셨다 할머니는 이북땅에 묻으시고 할아버지는 어린 사남매를 데리고 다시 오셔서 고향. 언저리 지금 터를 잡으신 곳에 사셨죠 할머니 제사는 가을. 그때 제사는 12시 되어야 지내고 지내고 나면 동네분들 모셔서 같이 식사하던 시절 첫 닭울고
아버지는 가을걷이 중에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서 30리 길을 걸어서 가시는데 옆에서 늑대가 따라붙더래요 울아부지 당황하시지 않으시고 긴 막대기 하나 들고 담뱃불을 붙이셨대요 그때 부터 늑대와 신경전 아버지와 늑대의 살벌한 데이트 늑대간 나타난 지점부터 큰아버지 댁 까지는 지금 생각하니 한 2~3키로 지점 되지 않을까 그이야기를 울아부지는 아주아주 재미있게 하셨지요 마을 어귀까지 따라붙더니 가더래요 늑대는 불을 무서워한다는것도 울아부지한테 들은 이야기지요. 울아부지 살아계시면 110살쯤 되셨을까 말띠생 울아부지 그러고 보니 올해가 말띠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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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연잎(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9 new ㅎㅎ 할무니 산소는 이북에. 회령에. 있다는군요
  • 작성자제이(서울) | 작성시간 26.04.09 new 옛날얘기는
    언제나 귀가 쏠깃
    잼나요^^ ㅎ

    어린 꼬찔찌리
    저는
    시골서 자랐는데
    짐승이 젤 무서웠어요~~
    지금은 짐승보다 사람이 무서운 세상!!!!
  • 답댓글 작성자연잎(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9 new 사람이 젤 무섭지요
  • 작성자연희(대구) | 작성시간 26.04.09 new 연잎언니 아부지 생각에 나도 울 아부지 생각합니다 ㅎ
    시골 청송 문중 제사때 늑대비스무리한 동물을 본적 있지만 실제의 모습은 보질 못했지요 ㅎ

    덕분에 내 아부지가 생각나게 하는 글입니다,,

    우리 아부지는 저를 7살때까지 업고 다니셨어요 ㅎ
    귀하게 자란 난 그값을 못하고 산듯 합니다 ㅎ

    비오는 이런날 더 그리운 아부지 입니다

    가끔 대구 달성공원에가서 아부지가 만든 달성서씨 공유비를 만져보고 오곤 합니다 ㅎ
  • 답댓글 작성자연잎(경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9 new 나 울 아부지가 초등 2학년때까지 업고 2키로 학교를 등하교를 시켰다는 맘아픈 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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