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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예술촌 나들이

작성자로라(진주)|작성시간26.04.24|조회수97 목록 댓글 18

진주시 이반성면에 있는 정수 예술촌은 폐교된 시골 초등학교를 예술인들에게 작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곳입니다.
제가 천연염색하러 다니는 곳이기도 하지요.
오늘은 1년에 한번 염색 제품을 아주 싸게 판매하는 날입니다.

진주에서 제일 먼저 천연염색을 보급하고 가르치신 찔레꽃 조갑선 선생님과 아드님이 운영하는 곳인데, 첫날인 오늘은 떡과 각종 과일, 커피와 발효 홍차까지 준비해서 오는 손님들을 대접하고 천연염색 스카프도 한장씩 기념으로 주고, 인근 산에서 캔 나물로 소박하고 정겨운 시골 점심도 차려주셨습니다.
토요일엔 무료 쪽염색 체험을 한다고 합니다.전시장엔 쪽빛 바다의 윤슬을 주제로 한 쪽염색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올 것 같은 교실 안엔 울긋불긋 화려하고 멋진 염색 작품이 가득 차려져 있네요.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작은 스카프와 여름에 입을 인견 원피스, 선생님이 천아트 목단꽃을 그려넣은 감염색 남방, 아우터, 코트 등 제법 쇼핑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봤자 메이커 옷 한벌값도 안되는 군요. ㅎ
오는 길에 벚나무 가로수가 울창한 도로 옆 호젓한 숲 속에서 다포를 깔고 앉아 엊그제 만든 녹차와 하귤차도 마셨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답고 즐거운 하루가 후딱 지나가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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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로라(진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24 월요일 휴무일 빼고는 오픈되어 있는데 외진 곳이라 사전에 연락을 하고 가시는게 좋지요.
  • 작성자뚜아(증평) | 작성시간 26.04.24 와우 멋지고
    아름다워요,
  • 답댓글 작성자로라(진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24 천연 염색은 호볼호가 있습니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작성자잔디(부산) | 작성시간 26.04.24 이반성면 정수는 우리 외갓집이 있던곳
    우리 어머니는 정수댁이였어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로라(진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24 그런가요?
    참 반갑습니다.
    이반성면은 진주 시내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지만 조용하고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지요.
    그래서 예술촌 근처 건물에는 한달 살기를 신청해서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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