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삶의 이야기

큰 일 한가지 마무리 하고~

작성자수향(인천)|작성시간26.06.18|조회수133 목록 댓글 14

어제는 온종일 밖에서 지쳤어요
일 처리 하면서 걸은 걸음 수만
5천 보가 넘네요

부평가족공원 여기는 주민에게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중입니다

몇 년 전부터 묘지 개장을 하고
공원으로 변신 하고 있어요

드디어 저희 쪽 차례가 왔어요
저희는 헬기장 옆에서 더 위쪽으로
가면 거의 산 끝자락 전망은 좋아서
인천 시가지가 동.서.남.북 거의
다 보일 정도로 높은자리

시아버님 모실 때 어머니 자리까지
합장으로 크게 삿던 땅이라
다른 분들 자리보다 좀 큽니다
아버님 모신지 30년이 넘고
어머니 합장후 20년이 넘었어요

개장 명령 통지서를 받고
가서 신청 후 예약이 많아서
한달 여 기다려 어제 개장을 했어요

아침 9시 집에서 출발
10시 관리사무소에서
예약증 내고 서류랑 안내받고
11시 산소 개장 그런데 승화원
예약이 마지막 타임 4시30분

점심은 2층에서 간단하게 먹고
점심시간 끝나고 접수실가서 화장
접수 비용 등 필요한 물품 구입하고

3시30분까지 대기 다시 접수하고
4시20분 두분 시부모님 화로 입구로
모시고요

4년 전 엄마 보내 드릴 때 왔던 곳에
온종일 그곳에 있으니 기분도
묘하고요 저희 엄마는 102세 장수하고 가셨고 부여 선산으로 안 가신다 하시고 자유롭고 싶다 하셔서 유택동산으로
모셨는데 어제 시부모님 두 분도
유택동산으로 모셨어요
엄마 사돈 오셨으니 사이좋게
지내시라고 인사하고 왔어요

이젠 산에가면 시부모님쪽은
저는 허리때문에 못 올라갔는데
한곳에서 다 뵐 수 있으니 좋네요

다 마무리하고 나니 5시30분
종일 이리저리 집에 오니
아들이 저녁은 아귀찜 사줘서
개운하게 먹었어요

내 대에서 마무리 지어야 할 일들
하고 나니 시원섭섭 하네요

큰 아들 큰 며느리 짐 하나
내려 놓았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연희(대구) | 작성시간 26.06.18 new 고생하셨지만 마음은 게운하시죠??
    나는 아직 친정집 숙제를 못하고 있습니다

    사촌동생이 시골서 사과 농사를 짓고 토목 사업을 하니 지가 알아서 한다고는 하지만 (문중땅 일부를 물려준 상태라 동생이 큰집 산소는 지가 관리 산다고,,) 종가집 아들없는 종녀 입장이라 ,,,

    내년엔 성묘마치고 몃분 안 계시는 어른들께 상의를 드려야 겠습니다,,,
  • 작성자가재울(인천) | 작성시간 26.06.18 new 어쩌다 산책 가보면 묘지가 하나 둘 정리 되던데 공원으로 변신 중인가봐요
    산등성이 하나 넘어가면 바로 가족공원인데 가본지가 언제인지~~

    큰 일 하느라 고생하셨어요
  • 작성자토마토(광주) | 작성시간 26.06.18 new 정말 큰일 하셨네요.
    애쓰셨습니다.

    저희도 큰아들이라
    내 아들 짐 덜어 주려면
    산소를 정리 해야 합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30년이 지났어도
    화장을 해야 될만큼 되나요?

    건강 챙기세요.
  • 작성자푸른콩 (경북) | 작성시간 26.06.18 new 큰일잘하셧네요
    어느집이나
    이젠 차츰정리하는추세이니요
    다음다음세대들이 할사람이없으니
    우리세대에서
    정리해야된다고
    봅니다
    큰숙제
    잘하셨습니다
  • 작성자자향(안양) | 작성시간 1시간 31분 전 new 후련 하시겠습니다.
    우리 세대 지나면 사촌들이 모여 성묘가겠나 하고 이야기 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