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댄 음식에 대한 추억들이 참 많다
오늘도
울엄마.울아버지가 좋아하셨던 청각 냉국을 만들면서 그 쎤한 맛괴ㅡ 빛바랜 기억을 더듬어 본다
바다향 가득한 청각과
향만 맡아도 썬한 오이가 만나면 ~~~
청각?
난 청각을 참 좋아한다
김치속에도 청각향이 나면 그리 상큼할수가 없다
생 청각이 나옴 알고 있던 맛이 되새김질 ㅎㅎ
어릴적 부터 먹어본 맛이라 그 맛을 잊을수가 없다
청각은
바다속에서 자란다
갈기갈기 손으로 찢어 빠락빠락 치대면서 문질러 불순물을 제거해준다
데친다
색이 참 이쁘다
그리고
아주 꼭 짜준다
청각은 스폰지 같이 물을 머금고 있다
오이.땡초.마늘
고추가루.멸젓국.소금.식초
음식은 내 입에 간만 맞음 다 맛나디ㅡ
여름이면 멸치 다싯물을냉동시켜 놓는데
에구~~
맹물이 ㅠㅠ
그래서 소금간을 쫌 더 했다
물을 더 할 필요는 없다
청각에서 오이에서 재료 본연의 물이 나온다
얼음녹음 ㅋㅋ
/
-내가 만들어 믿음표
요리는 정성입니다
남는것은
한니ㅡ절 말렸다
이 또한
믿음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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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연잎(경기) 작성시간 26.06.06 내륙지방에서 나고 자란 나는 여기에서 참 다양한 문화를 배웁니다. 새색씨 청각이 벌레인줄 알고. 골라래도 끝없이 나오는 벌레들 먹지도 못하고 비위상해서 밥도 못 먹고 신랑한테 자존심 상할까봐 말도 못하고 나중에. 나중에 내 얘기들은 가족들은 배꼽잡고. 웃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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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파스타(부산) 작성시간 26.06.06 오이냉국의 정석인데
청각은 빼고 무그람다.
머하지?
했는데
나도 저녁엔 오이냉국 할게요 ㅎ
감사합니다 -
작성자수국(광주) 작성시간 26.06.06 음식을 그림처럼 멋지게
참으로 맛갈나게 표현하시고
만드시네요.
하늘마음님 음식을 보면
음식에 대한 옛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
작성자운해(함양) 작성시간 26.06.06
전 청각을 먹을줄
몰라서 맛도 모른답니다 ㅎ -
작성자반야(대구) 작성시간 26.06.06 참 맛있어 보입니다
보기만해도 한그릇한듯
속이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