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매실을 따러 밭에 갔더니 건너 밭에 있는 자두가 그새 빨갛게 익었습니다.
요즘 한여름 못지않게 날이 더우니 자두도 빨리 익네요.
나이가 마흔살이 다 된 자두나무는 우람하게 키가 커서 긴 장대로 가지를 쳐서 자두를 따야되는데 장대로 두드리니 바로 후두둑 후두둑 자두가 떨어집니다.
아래는 풀밭인데 풀 속에 오래 숨어있을 수가 없지요.
자두랑 보물찾기를 재미나게 해봅니다. ㅎ
무농약 자두는 크기도 작고 모양도 깨끗하지 않지만 아주 맛있네요.
여름방학에 오는 손자가 좋아하는 자두쨈과 에이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남은 자두로는 청을 담고 오후에 수영장에 가지고 가서 나눠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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