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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알기

[전례]♡ 사순시기/ 재의 수요일♡

작성자아타시 韓|작성시간19.03.06|조회수331 목록 댓글 0

가톨릭사전 ▷
▶ 사순 시기 (출처 : 전례사전)
한자 [四旬 時期]
영어 [Lent]

• 재의 수요일에 시작하여 성토요일까지 계속되는 기도와 참회의 시기이다.
백성에게 부활 축일을 더 잘 준비하도록 해 주는 것 외에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수난과 죽음을 통해 얻어 주신 은총을 더 많이 받도록 해 준다.
사순 시기는 주일들을 제외한 40일 동안 계속된다.
주님의 날에는 절대로 단식재를 지키지 않기 때문이다.
40일이라는 기간은 우리 주님의 모범을 따라 설정되었다(마태 4장).
재의 수요일에 모든 이가 축성된 재를 받는 것으로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


☆ 중요성

• 사순 시기가 갖는 이중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참회를 수행하며 세례성사를 되새기거나 준비한다.

(1) 참회의 측면은 다양한 양상을 띠는데, 사순 시기는 본디 일차적으로 단식재의 기간이다.
교황 바오로 6세가 반포한 가장 최근의 규정은 재의 수요일과 주님 수난 성금요일을 단식재와 금육재의 날로 정하고 사순 시기의 다른 금요일들에는 금육재의 날로 정하였다.
이 밖에도 하느님 백성의 상황에 맞는 한, 여러 지역에서 시간 나는 대로 참회를 실천해야 한다.
오랜 시간의 기도와 말씀의 전례를 가져야 하며 주일의 강론 외에 사순 시기의 특별 강론을 통해 배우고 깨우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그들은 수난의 주제를 강조하는 훌륭한 설교자의 강론을 듣고 죄가 하느님을 거스르기 때문에 죄의 중대성을 알고 죄를 미워하도록 참회해야 한다.
더욱 자주 미사에 참여하고 성사를 받아야 한다.
참회의 실천은 내적이고 개인적일 뿐 아니라 사회적이고 외적인 것이어야 한다.
그래서 이를테면 희사나 다른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2) 우리는 초기 교회에서 세례성사를 위한 준비가 절대적이었던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사순 시기의 전례를 공부하면 이 사실을 여러 가지 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른 입교 예식을 다시 설정하려는 노력이 증가함에 따라 옛 세례성사의 측면이 복귀되었다.

사순 시기의 전례는 영세한 백성이라는 우리의 조건이 갖는 의미를 심화시키도록 일깨운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그리스도를 더욱 가까이 따르고 어떤 의미에서 ‘다른 그리스도’가 됨으로써 그 의미를 심화시킨다.

우리는 세례성사의 은총에 힘입어 그리스도를 더욱 가까이 따를 수 있다.
세례성사의 은총은 신앙에 의해 우리를 비춰 주고 새로운 삶에 의해 우리를 갱신하며 악의와 타협하지 않게 하고, 세상에서 삶의 공동체를 이루며 우리 형제자매들에게 책임을 지도록 이끌어 주며, 영광 중에 다시 오시는 주님께로 향하게 한다.

그러기에 사순 시기는 교회 전체를 위한 참회와 쇄신의 시기이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사순 시기를 충실히 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비체 전체와 하나가 되어야 한다.

결국 사순 시기는 ‘행동하는’ 시간이다.
참으로 경청한 뒤에 우리는 ‘응답해야’ 하며 우리가 들은 것을 실천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내적인 회개를 하느님께 바치는데, 이것이야 말로 부활절을 가장 잘 준비하는 것이다.

사순 시기의 매일은 교황 순회 미사의 날이다.
다시 말해 로마에서 전례 회중은 미사를 드리기 위하여 특별한 성당으로 간다.
각 전례 집전처는 미사의 의식에 영향을 미치고 따라서 자연히 매일의 사순절 전례 집전처는 전례적으로 관심을 끌게 된다.

현재의 전례력이 있기 전에는 예수 부활 대축일 전 두 주간을 ‘수난절’(passiontide)이라 불렀다.
전례는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에 더욱 몰두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 동안 성당 안의 성화상들을 가렸으나 지금은 이런 관습이 선택 사항이다.

단식재(斷食齋 Fasting), 성화상 가림(聖畵像~ Veiling of Images), 세례성사(洗禮聖事 Baptism), 어른 입교 예식(~入敎 禮式 Rite of Christian Initiation of Adults), 재, 축성(祝聖~ Ashes, Blessed), 교황 순회 미사(敎皇 巡廻~ Station) 참조.


▶ 사순 시기 (출처 : 천주교 용어자료집)
한자 [四旬時期]
라틴어 [tempus quadragesimae]
영어 [Lent]

• 예수 부활 대축일 전 40일 간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참회와 희생, 극기, 회개와 기도로써 부활 대축일을 준비하는 시기.

사순 시기는 ‘재의 수요일’로 시작하며, 날짜는 부활 대축일을 기준으로 역산해서 정한다.



※ 재의 수요일

한자∼水曜日
라틴어Feria Ⅳ Cinerum
영어Ash Wednesday
[관련단어] 재(회灰)

• 사순절이 시작되는 첫날로 사순 제1주일 전(前) 수요일을 말한다.

이날 교회가 미사 중에 참회의 상징으로 재의 축성과 재를 머리에 얹는 예식을 행하는 데서 재의 수요일이란 이름이 생겨났다.
즉 이날에는
그 전해의 예수 수난 성지 주일에 축성한 종려나무나 다른 나뭇가지를 한곳에 모아 불에 태워 만든 재를 사제가 축성하여
신자들의 머리 위에 십자모양으로 바르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람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십시오”(창세 3:19), 혹은 “회심하고 복음을 믿으십시오”(마르 1:15).

이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영원한 삶을 구하라는 장엄한 외침인 것이다.
재의 수요일은
교황 성 그레고리오(St. Gregorius) 1세(재위 : 590∼604)에 의해 사순절의 첫날로 성립되었고, 바오로(Paulus) 6세(재위 : 1963∼1978)는 이날 전 세계교회가 단식과 금육을 지킬 것을 명하였다.
한국에서도 만21세부터 만60세까지의 신자들은 하루 한 끼 단식하며 만14세부터의 모든 신자들이 금육을 지키고 있다. (⇒) 재



재, 축성/전례사전

한자祝聖~
영어Ashes, Blessed

• 그리스도인들은 유다인들의 참회 표지인 재를 받아들였다.
지금은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날인 재의 수요일에 준성사로 재를 사용한다.
이전 해의 성지를 태워서 만든 재를 축성하여 미사 때 강론을 마친 뒤에 예식을 통해 신도의 머리나 이마에 뿌린다.
미사 없이 예식을 거행할 때에는 말씀 전례를 하면서 재를 축성하여 뿌린다.

개인적이거나 공적인 슬픔과 비애 그리고 참회를 공적으로 드러내는 이 상징은 연약한 인간 본성의 결과인 죽어야 할 우리의 운명을 상기시킨다. 재는 우리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겸허한 마음의 증거이다.
그러나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하고 말하는 문구는 사순 시기에 더욱 적합한 개념, 곧 참회와 통회(상등) 그리고 완전을 향해 나아가려는 노력을 잘 보여 주기도 한다.

초기 그리스도교 시기에 공적인 참회자들의 머리에 재를 얹어 주고 그들의 참회의복에 뿌렸다.
이런 의식이 사라진 뒤에 오늘의 예식 형태로 남게 되었다.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재의 수요일에 가톨릭 신도들은 참회의 정신을 보존하면서 단식재와 금육재를 지킨다.
교회 축성 때 두 가지 방식으로 재를 사용한다.
예식 중에 십자가를 그리며 건물 바닥에 재를 뿌리고 그레고리오 물에 섞어 제대와 교회에 바른다.

ㅡㅡ끝.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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