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의 모친 성모 마리아 대축일(1월 1일)
Solemnity of Mary, Mother of God
[유래]
오랜 역사를 지닌 '천주의 모친 대축일'은 최근에야 로마 전례 개혁에 따라 복원되었다. 1969년 이전에는 1월 1일을 '주님의 할례 축일'로 지냈다. '천주의 모친 대축일'의 기원은 불분명하다. 그러나 여러 자료에 의하면, 예루살렘에서는 428년부터 8월 15일에 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58년부터는 아르메니아 교회 그리고 겟세마니 교회에서 거행되었다. 동방의 다른 지역에서는 조금 늦게 시작되었다. 소위 '하느님의 어머니의 날'로 불렸다. 그리고 성탄 전날이나 혹은 다음날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600년경부터 그레고리오력과 로마력은 성탄 후 8일에 마리아 축일을 지냈다. 그리고 여러 곳에서 대림절 4주 혹은 12월 18일에 마리아 축일을 지냈으며, 비잔틴 전례에서는 12월 16일에, 콥틱 전례에서는 1월 16일에 이 축일을 지냈다. 포르투갈에서 이 대축일은 1751년 베네딕도 14세의 회칙으로 말미암아 5월 첫 주에 온 지역에서 거행하도록 함으로써 그 절정에 달했다. 이 축일은 1914년에 여러 교구와 수도 단체에 퍼졌고 10월 11일에 거행되기도 하였다. 1931년 에페소 공의회 1500주년을 맞이하여 교회의 보편적인 축일이 되었으며, 제 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전례 개혁은 그 일정을 옛것으로 복원하여 1월 1일로 결정하였다.
[의미]
'천주의 모친 대축일'은 마리아의 신적 모성을 하느님이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비추어서 거행되고 있다. 교황 바오로 6세는 회칙 [마리아 공경]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이 축일은 구원의 신비안에서 수행하신 마리아의 역할을 기념하고, '우리가 생명의 근원이신 성자를 맞아들이게 해주신'(로마 미사경본, 1월 1일 입당송과 본기도) 거룩한 어머니께 드리는 특별한 존엄성을 찬미하는 날입니다"(5항). 갓 태어나신 그리스도께 다시 한 번 경배 드리고, 천사의 기쁜 소식을 다시 한 번 들으며, 평화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를 통하여 하느님께 평화의 선물을 청하는 좋은 기회임을 강조한다.
1. 천주의 모친 : 천주의 모친이란 ‘하느님의 어머니’란 뜻이다. 이는 5세기 에페소 공의회에서 선포되었다. 이 말은 마리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이 되신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물론 이 칭호는 성서에는 없으며, 마리아 자신에게 어떤 신적인 속성을 부여하기 위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말은 그리스어로 ‘테오토코스’라고 하며 성찬 기도에 나온다.
2. 천상의 모후 : 성모님을 ‘천상의 모후(母后)’라고 칭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모후(母后)란 임금의 어머니를 지칭한다. 성모님을 모후로 경칭하는 이유는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기 때문이다. 마리아는 하느님의 어머니요, 모든 인간의 어머니가 되셨기에 천상 천하의 어머니이시다. 그중에서도 천상 왕의 어머니가 되심을 일컬어 ‘천상의 모후’ 혹은 ‘천상의 황후’라 칭한다.
[성모 축일]
성모 축일은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와 관련된 축일을 말한다. 5대 축일로는
①1월 1일(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②2월 2일(주님 봉헌 축일), ③3월 25일(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④8월 15일(성모 승천 대축일), ⑤12월 8일(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이 있다. 그 외에도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5월 3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모후(8월 22일), 고통의 성모 마리아(9월 15일),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10월 7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11월 21일) 기념일 등이 있다. 또한 교회에서는 매월 첫토요일을 ‘첫토요일 신심일’로 정하고, 가능한 한 성모 신심 미사와 행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연중 반드시 참여해야 할 의무대축일]
1. 천주의 성모마리아 대축일(1.1)
2. 부활 대축일(춘분이 지난 후 만월(滿月) 이후 첫 주일)
4. 예수성탄 대축일(12.25)
[출처] http://www.catholic.or.kr/, http://blog.naver.com/ [교육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