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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이야기/ '예수님이 뽑은 사도' - 성 필립보 사도 / 사도 순교자 (축일:5.3.)

작성자아타시 한|작성시간16.05.02|조회수653 목록 댓글 0

♡ 성인 이야기/ '예수님이 직접 뽑은 사도 성인' 성 필립보 사도 / 사도 순교자 (축일:5.3.)

♡ 성인이름 : 필립보 (Philip)
축일 : 5월 3일
신분 : 사도 순교자
활동연도 : +1세기경
같은이름 : 필립부스 필립포 필립푸스
필립뽀 필립뿌스 필리포 필리푸스
필리뽀 필리뿌스 필립
♧♧♧♧ ☆ ♧♧♧♧ ☆ ♧♧♧♧ 성인 설명 :
· 갈릴래아의 베싸이다(Bethsaida) 출신인 사도 성 필리푸스(Philippus, 또는 필립보)는 아마도 세례자 요한(Joannes Baptistae)의 제자인 듯하며, 사도들 명단에도 기록되어 있다(마태 10,3; 마르 3,18; 루가 6,14; 사도 1,13).
그 외에 그가 언급된 곳은 요한 복음서이다.
그는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제자로 간택되었으며 나타나엘(Nathanael)을 그리스도께 인도하였다(요한 1,43-48).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 중에도 그가 참석했고(요한 6,1-15),
예수를 찾아온 이방인들을 예수님께 소개하기도 하였다(요한 12,21-22).
예수님의 수난 직전에 그는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하고 간청도 하였다(요한 14,8).
전설에 따르면 그는 그리스를 무대로 설교하였다고 하며,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소아시아 중서부 프리지아(Phrygia)의 히에라폴리스(Hierapolis)에서 십자형을 받아 순교했다고 한다.

(출처 : 굿 뉴스 가톨릭성인)

ㅡㅡ♣ㅡㅡ

(성경 속의 인물 - 필립보)

· 사도 필립보는 벳사이다 출신이다.
베드로 안드레아 야고보와 요한 역시 벳사이다 출신이다.
이런 이유로 필립보는 사도 명단에 언제나 5번째로 등장한다.
그리고 공관복음에는 그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지만, 요한복음에는 많이 등장한다.

· 나타나엘을 예수님께 인도하여 제자가 되게 한 일(요한 1,45-51),
물고기 두 마리와 빵 다섯의 기적에서 예수님의 질문을 받는 일(요한 6,5),
안드레아와 함께 어떤 그리스 사람을 스승님께 데려가는 이야기(요한 12,20-26), 그리고 ‘하늘의 아버지’를 뵙게 해달라고 청하는 일(요한 14.8-9) 등이다.

· 사도 요한은 필립보에 대한 기억이 있었기에 복음서에 남겼을 것이다.
특히 아버지를 뵙게 해달라고 청했을 때의 답변은 예수님의 사상을 담고 있는 말씀이다.
“필립보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 전승에 의하면 필립보는 고대 유라시아(스키타이) 지방에서 활동했다.
이후 그리스에서도 선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미티아누스 황제 때 오늘날 터키에 속하는 히에라폴리스에서 순교했다.
유해는 콘스탄티노플로 이장됐다가 현재는 로마의 12사도 성당에 안치되어 있다.
축일은 5월 3일이며, 포목업자와 모자 제조업자의 수호성인이다.

· 필립보는 희랍어로 친구를 뜻하는 필로스(philos)와 말을 뜻하는 힙포스(hippos)의 합성어다.
직역하면 ‘말의 친구’ ‘말을 좋아하는 사람’이란 의미가 되겠다.
당시 그리스에는 흔한 이름이었다.
희랍의 영웅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 이름이 필립이었기 때문이다.
그리스에는 그의 이름을 붙인 도시도 있었다.
바오로 서간의 하나인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는 그곳 교우들에게 보낸 편지다.

· 필립보는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일곱 봉사자 필리포스와는 다른 인물이다.
초대교회는 공동생활을 했다.
그런데 식량 배급에 불만을 품은 교우들이 늘어났다.
그래서 사도들은 일곱 명의 보조자를 안수로 뽑았던 것이다(사도 6,1-6).
첫 순교자 스테파노도 그중의 한 분이었다.
필리포스는 사마리아에서 전교했고,
마술사 시몬을 입교시킨 분이다(사도 8,13).

ㅡㅡ♣ㅡㅡ

( 사도의 빛나는 행적1)

· 필립보 사도는 예수님께서 사도로 선택하신 12명의 사도들 가운데 다섯 번째로 언급되는 분이시다.
공관복음서에는 그분의 이름만 언급된다(마태 10,2-4, 마르 3,14-19, 루카 6,13-16, 사도 1,13).

· 그러나 요한복음에서는 좀 더 필립보 사도에 대하여 많은 사실들을 언급한다.
이튿날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기로 작정하셨다.
그때에 필립보를 만나시자 그에게 ‘나를 따라라.’ 하고 이르셨다.
필립보는 안드레아와 베드로의 고향인 벳사이다 출신이었다.
이 필립보가 나타나엘을 만나 말하였다. “우리는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고 예언자들도 기록한 분을 만났소. 나자렛 출신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라는 분이시오.”
나타나엘은 필립보에게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 하였다.
그러자 필립보가 나타나엘에게 “와서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요한 1,43-46).

· 필립보는 먼저 세례자 요한의 제자들 중 하나였는데, 예수님께서 일찍 그를 부르셨다.
예수님께서 빵을 많게 하시어 오천명을 먹이신 기적을 행하신 때에 필립보 사도는 예수님의 대화상대로 등장한다.

·‘예수님께서는 눈을 드시어 많은 군중이 당신께 오는 것을 보시고 필립보에게 “저 사람들이 먹을 빵을 우리가 어디에서 살 수 있겠느냐” 하고 물으셨다.
이는 필립보를 시험해 보려고 하신 말씀이다.
그분께서는 당신이 하시려는 일을 이미 잘 알고 계셨다.
필립보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저마다 조금씩이라도 받아 먹게 하자면 이백 데나리온어치 빵으로도 충분하지 않겠습니다”(요한 6,5-7)’. (사도의 빛나는 행적 2)

· 또한 예수님의 작별인사 때에도 필립보가 나타난다.
“필립보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필립보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하느냐?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요한 14,8-11).”

· 또한 몇 명의 그리스인들이 예수님을 뵙기를 원하면서 필립보에게 중재를 요청하는 대목도 읽을 수 있다.
“축제 때에 예배를 드리러 올라온 이들 가운데 그리스 사람도 몇 명 있었다.
그들은 갈릴래아의 벳사이다 출신 필립보에게 다가가, ‘선생님, 예수님을 뵙고 싶습니다’ 하고 청하였다.
필립보가 안드레아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아와 필립보가 예수님께 가서 말씀드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때가 왔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한 12,20-24).”

· 필립보 사도는 2편의 외경 저자로도 여겨진다.
‘나그함마디’(Nag Hammadi)에서 발견된 [필립보복음]과 [필립보행전]이다.
‘나그함마디’는 상부이집트에 있는 한 마을로서, 성 빠코미우스가 4세기에 처음으로 수도원을 설립한 곳 근처에 있다.
이곳에서 1947년에 13권의 서적들이 발견되었다.
대부분 그리스어에서 콥트어로 번역된 책들인데, 당시 이집트에서 살고 있던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쓰던 언어이다.
특별히 언급할 만한 책들은
[요한 묵시록 외경], [예수의 지혜], [진리의 복음], [토마스복음]과 [필립보복음] 이다.

· 필립보 사도의 유해는
로마의 [사도들 대성당]에 모셔졌다.
그는 피혁을 부드럽게 만드는 공장전문가들과 모자제작자들의 주보성인으로 공경을 받는다.
축일은 5월 3일이고,
이집트 신자들의 콥트교회에서는 11월 18일에 지낸다.

(출처 : 굿 뉴스 가톨릭성인/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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